혼자만 낳고싶어 하는 아이.. 낳는게 맞을까요?

3 년전
안녕하세요. 토닥톡의 많은 글들을 읽어보다 저도 용기내서 글 적어봅니다.

남자친구 만난지는 6개월정도 되었는데 임신을 하게되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임테기 두줄인거 보여주자 남자친구는 바로 지우는게 좋겠다고 본인은 책임 질 자신이 없다고 말했는데
저는 다음 날 산부인과에가서 정확한 확인을 해보겠다하고
다음 날 혼자 산부인과에 다녀왔습니다. 확인결과 6주차였고 초음파 사진을 가지고 다시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나눠봤지만 남자친구는 여전히 강경한 반응이네요.
지우는거 말곤 답이 없다고..
저도 준비된거 하나 없고 빚만 있는 상태고 남자친구도 아직 대학생이라 준비된거 하나 없지만 저는 꼭 이 아이를 출산해서 열심히 키우고싶은데 남자친구는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해서 과연 제가 아빠 없는 아이를 제 욕심으로 낳아서 키워도 되는걸지 정말 모르겠네요
저희 부모님은 혼자라도 키울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하시는데
남자친구 부모님은 아직 사실을 모르고 계세요
저희 부모님은 남자친구 부모님한테 알리고
제가 혼자 낳아서 키우겠다고 전하는게 맞다고 하시는데
남자친구는 본인 부모님한테 절대 알릴 생각이 없나봐요
조용히 지우고싶다고.. 이런 식으로 시간만 지체할 순 없는 노릇인데 정말 매일매일이 지옥같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울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뭐가 맞는 선택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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