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수술 하려고 하는데 남자친구

0914
3 년전
관계후 질내사정을 한 거 같아서.. 24시간 안에 사후피임약을 먹었는데
오늘 아침에 임테기로 확인 해 봤는데 두줄이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비용은 해결 해 준다고 했는데
전 사후피임약 먹을 때 부터 지금까지 항상 불안하고 무서웠어요
남자친구가 평소에도 위로같은 걸 잘 못 해준다고 말 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 임테기 확인하고 몇시간동안 계속 울었죠 그렇게 울면서 남친한테 전화를 했는데 병원 가 라는 말 뿐 이더라구요 너무 속상해서 전화 끊고 저는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앓고 있어서 남친한테 정말 많이 위로 받고 싶었어요 메세지를 주고받았는데

남친은 너무 현실적으로만 말 하더라구요 위로가 중요한 상황은 아니니까 우리는 해결을 해야한다 위로를 주고 받을 때가 아니라 라고 말 한 다음에 전에도 말 했는데 자기는 제가 수술을 하고 난 뒤에 영영 사라지겠다더라구요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이유를 물으니 다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확신을 못한다고 말했어요

지금까지도 독감도 걸리고 임신일까 아닐까 밤도 새면서 몸도 마음도 힘들었는데
수술이 끝나고 나면 지금보다 더 힘들 거 같은데 남자친구 아니면 누가 제 마음을 치유해 줄지.. 너무 속상하고 더 이상 상처 받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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