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 무마취?

3 년전
6주차 중절수술했습니다

전 혈관이 깊어서 주사를 여러번 찌르는 타입이에요 근데 간호사님 실력이 좋아서 두번만에 주사는 꽂았어요 수액도 잘 들어갔구요 여기까진 괜찮았어요! 근데 마취약을 다른분들의 3배를 썼는데도 안들었습니다..ㅠ 마취약도 바꿔보고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원래 마취가 잘 안먹는 타입이긴 한데 아예 안들지는 않거든요? 근데 이번엔 아예 안들었어요..ㅠㅠ 너무 긴장해서 그랬나 싶기도하고 사실은 수액주사가 잘 안꽂힌건가 싶기도하고..

쨌던 맨정신으로 중절수술했습니다.. 복부랑 허리 통증에 식은 땀 줄줄나고 죽는줄알았어요.. 수술은 10분도 안걸려서 금방 끝난거같은데 저한텐 지옥같은 시간이었어요.. 간호사님들이 옆에서 손잡아주고 어떡해 어떡해 하면서 땀닦아주시고 조금만 참으라 위로하고 걱정해주시고 의사선생님도 최대한 빠르게 해주시기는 했는데 진짜 최악이었어요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않아요

다른분들은 이런 고통 느끼지 않으셨으면해요ㅠㅠ이제 콘돔 껴도 안에서는 절대 사정 못하게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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