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너무 꿈 같아요

doran1
4 년전
임신인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알게 되니까 진짜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네요....
요새 컨디션이 계속 안 좋다고 느끼기는 했는데 임신이 뭐 그렇게 쉽게 되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가슴도 좀 아픈 거 같고 원래 잠 잘 못 자는데 무슨 당뇨병 환자가 밥 먹고 나서 잠 쏟아지는 것처럼
그냥 기절하듯이 잠 자는 때가 많은 거예요.. 무엇보다 제가 냄새에 되게 예민한데 저한테 너무 불쾌한 냄새 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평소보다 몸에서 나는 유분이나 땀 냄새가 불쾌하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그러던 중에 몸살 기운도 있고 + 생리는 그래도 좀 규칙적으로 하는 편인데
그것 마저도 이틀 지날 때까지 소식 없고 그래서 산부인과 가서 여자저차 설명하고 했더니 임신이네요

초음파에는 아직 안 잡히고... 임테기로만 두 줄 뜨더라고요.. 희미하기는 했지만 확실히 두 줄이어서
그리고 혈액 검사도 비임신 수치보다 높아서 거의 확실한 것 같더라고요..
다행히 지금 간 병원이 수술 가능한 병원이고 남친도 자기가 수술비랑 다 내겠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이것저것 신경써줘서
진정은 조금 된 상태인데... 하 수술 받을 생각하니까 싱숭생숭 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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