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 논산) 6주수술후기

고래
4 년전

토요일에 임신사실을 알게되서 오늘 오전에 수술했어요

토요일부터 4일동안 토닥앱만 주구장창 들여다본기억이있어서 저도 후기남겨요~~~

분명히 피임을 했는데 어떻게 임신이된지는 잘...

첫째아기가 이제 두돌이라 몸은괜찮은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쫒기는기분으로 살았던터라 

둘째찾아온지알고 바로 수술부터 생각했어요...

나쁜엄마겠지만 지금 둘째가 온다면 정신적으로 못버틸꺼같아 수술하기로맘먹었어요.


첫날 촘파보러갔는데 쌤은 당연히 둘째낳는줄 아시고..

임신확인서 얘기해주시는데 쌤..죄송한데 혹시 중절수술해주실수있나요 바로 여쭤봤어요

보호자동의만받으면 가능하긴하다고하셔서 수요일오전으로 잡고

8시간 공복으로 오라고 하셔서 오늘 아침부터 금식하고 12시10분쯤 수술했어요.

남편은 진통방에 앉아있었구 저혼자 들어갔어요 


수술실로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좁은방에서 질초음파검사하는의자하나있었구 

옆에모니터 초음파로 보면서 하신다고 엉덩이주사한대맞고 누워서 

수면마취할경우 발버둥칠수있다고 팔,허벅지 묶고 영양제먼저 넣고 거기에 마취제넣었어요

...왠지모를그런..수면마취제에 지기싫은... 불뚫어지게보다가 간호사쌤이 깨워주셔서

일어나서 남편있는 방으로 가서 영양제 다 맞고 나왔어요



.....1도안아프고..1도느낌도없고....하나도 안아팠고..끝나고도 완전약간의생리통느낌 한 5분???

그리고는 아예 수술했는지도 모르게 안아파요..

생리처럼나오긴하고있지만 지금은 별로 많은양이아니에요

분명 내의지로 수술했지만 마취깨는단계에서 이유모를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ㅠㅠㅠㅠ

참이상한게 보낸아기한테도 미안하고 내 첫째아기한테도 미안하고


아 그리고 저는 영양제포함해서 618000원현금결제했어요


그래도 일찍알아서 넘 다행이고, 정신적으로 많이 회복한뒤에 아기를기다려야겠어요

마음은 한결 편해졌어요 너무 걱정하지말고 힘내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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