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창원] 창원 임신 10주 2일 수술 후기

Wer
4 년전
원래 수술 하러 왔다고 하면 초음파는 잘 안 보여주시려고 하던데
여기는 특이하게 아기랑 심장소리 모두 들려주시더라구요 ..
어쨌든 잘 있는 아기를 떠나보낸게 참 마음이 그렇네요 ..

일단 항생제 주사 진통제 주사 또 어떤 주사 한대 더 맞았는데 무슨 주사 였는진 모르겠는데 엉덩이 2대 팔목에 항생제 반응 본다고 한대 맞고
링거까지 총 4대 맞았네요 엉덩이 주사랑 항생제 주사 진심 아픔

대부분 수면마취라고들 알고 있기는 하지만 정말 중기 지나서 하는 수술이 아닌 이상 그냥 약간 정신을 심하게 몽롱하게 만드는 정도 ..?
의식이 있긴 있는데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있기도하고 그런 느낌임
이게 주수가 작을수록 수술도 빨리 끝나고 대충 의식 차릴 때쯤 수술 끝나읶으면 다행인데 이게 주수가 좀 올라가고 수면 마취가 아니라 링거 맞은 부분에 마취약이 들어가는 수술이면 보통 수술 도중에 아픈거 좀 느껴짐 ..많이 느껴짐 ..그래서 하는 도중에 울고 앓는 소리 내고 ..의식이 몽롱한 와중에도 호흡법 함
간호사 분들도 양쪽에서 손 주물러주시고 괜찮다고 말해주심 ..
손이 너무 차가우니까 조금 당황하셨는지 혈압재고 다시 수술 진행 ..
이게 병원 쪽 과실이 아니라 너무 많이 넣으면 수술 후에 너무 쳐져서 부축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씀 해주시는 걸 들었음

그 후에 또 어떤 주사 영양제 링거 맞는 부분에 또 한대 더 맞고 한 30분 ?정도 맞다가 뽑고 집에 옴..

병원비 10주 넘어가니까 엄청 비싸짐 .150 수납
많이해도 120 생각하고 갔는데 150불러서 깜짝 놀람 그만큼 중절수술은
주수가 찰 수록 부르는게 값이고 정말 수술이 싼 곳 가면 10주 정도면 90-100언저리 정도 될 듯. 보통은 120-150사이 인 것 같음

보통 임신 주수 계산은 마지막 생리시작일 기준으로 주수를 잡는데
자신이 정말 그 한 달 중 한 날이 명확하고 딱 한 번 했는데 임신이 됐다면 그 날을 중점으로 주수를 잡아도 괜찮음
내가 그래서 10주 2일 생각하고 갔는데 병원에서도 10 주 2일이라고 나옴

그리고 주수가 10주 11주 12주 넘어가면 당일수술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어요 10주 까지는 웬만하면 가능하고
11주 부터 약간 턱걸이고 12주 13주 넘어가바리면 당일수술 거의 불가능해요 아기가 많이 커져있는 상태기 때문에 초기에는 자궁경부가 원래 기구만으로 넓혀서 수술 할 수 있는 정도의 태아크기라 상관 없는데 11주 12주 13주는 태아가 많이 커져있는 상태라 기구 만으론 자궁경부가 충분히 넓혀지지 않아서 약을 쓰게 되는데 약을 어떻게 쓰냐면 여러개를 자궁경부에 넣어서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약임 이 과정도 마취없이 진행되어서 진짜 엄청나게 고통스러워요 진짜 욕 나옵니다 ㅠㅠ..웬만하면 진짜 극초기에 수술 하는 걸 권장드립니다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경험 ..다들 피임 제대로 합시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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