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수술 후 죄책감 어느정도일까요…

3 년전
13주차정도인데 책임을 질 마음이 있었지만 교제중 생긴 아이라서 제 스트레스랑 성격차이로 인해 아기를 지우기로했어요 일주일전에 결정된 문제고 지키려고 아무리 애원해도 제 남자친구의 지우겠단 마음은 너무 확고하네요 저도 이세상에 미혼모로 혼자 애를 키울자신도 없고 남자쪽에서 원치 않으니 지우기로 하고 내일 수술을 합니다..능력없는 저도 원망스럽고 제가 남자친구와의 문제만 만들지않았더라도 아이를 지킬 수 있지않았을까요?이런생각들때문에 정말 죽고싶네요 13주면 작은사람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미 심장도 뇌도 전부 생긴아이인데 원하지않는 중절수술을 해야되서 정말 마음이 힘드네요 저는 26살 아이를 낳기엔 어린나이지만 제인생을 전부 다 포기할만큼 아기가 생긴 순간 각오하고 낳을마음이였는데 이시기에 애를 지워야한다니 정말 앞으로 감당하기 어렵네요 남자친구와 헤어지기로 한건 아니지만 남자친구는 이 아이를 낳는순간 저를 평생 감당하며 살아야된다고 관계는 회복했어도 낙태에 대해서는 확고하더라구요 내일 아침에 약넣고 오후에 수술하는데 제가 그 죄책감을 어떻게 극복해야될까요?비용은 전부 남자친구가 부담하기로했고 주수가 커서 수술비는 300정도 이고 그 후 정신과치료도 받기로했지만 그런걸로 정말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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