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수술이 답인걸까요?
이제 남자친구와는 사귄지 2개월 정도 됐고요.
임신 6주차예요.
남친은 콘돔이 불량이었던것 같다 이러면서 말로는 책임지겠다고 하고 저도 당연히 책임져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남자친구 집에 함께 찾아가 말하려고 했지만 사고치고 어딜 찾아오냐고 찾아 올 생각도 하지말고 당장 지우라고 합니다.
그게 아니면 남친한테 연끊자고요. 그 말에 남친은 그러자고 했대요. 연끊자고..
솔직히 저는 아이를 낳고 싶어요 남친과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전 비혼주의자도 아니었고,
오히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 잘 키우는게 오랜 꿈이었어요.
친언니에게도 말했는데 남친 집에서 저런식으로 말하는데 둘이 결혼식 없는 혼인신고를 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냐고 가족간의 연이 쉽게 끊어지는 줄 아냐며 아이를 낳고 싶으면 남친 부모님 결혼 허락부터
받아 오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어화둥둥 예쁨받아야 할 임신인데 지우라고만 하는 집안이랑 왜 연을 맺냐고요..
저도 그게 괘씸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남친 부모님은 허락해 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여서 혼자라도 낳아서 키우겠다고 하니까
미혼모가 아이를 혼자서 키우는게 얼마 많은 것을 포기해야하는지 지금 취업도 안한 상태이고 집에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정말 키울수 있냐고, 주변의 시선을 감당할 수 있겠냐고,
아이가 받아야할 시선은 어떻게 할거냐고 하길래
미혼모 센터도 있고, 나라에서 지원도 해주니까 할 수 있다고 집에서 좀 봐주면 당장 취업은 힘들어도 야간 알바라도
할 수 있는 부분이고 주변 시선은 내가 무시하면 그만이라고 아이는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게 상담을 받던지 하면 된다는
말에 언니는 철딱서니 없는 소리 좀 그만하라고 해요.
남친은 부모님 설득해 보겠다고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남친이 싫은 것은 아닌데 허락한다고 해도 이미 상처받아서
결혼해서 시부모와 잘 지낼 수 있을 지도 걱정이고 남친은 책임지겠다고는 하지만 언니 말대로 가족간의 연이 끊겠다고
해서 쉽게 끊어지는게 아니니까요..
비록 원했던 임신은 아니었지만 언젠가 아이는 낳고 싶었고, 아무런 준비가 안됐지만 잘 키울 자신이 있었는데
언니가 하는 말을 곱씹을 수록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 수술을 받아야 하나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제게 찾아온 아이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만 하면 속상하고 눈물이 나서 중절수술하고 싶지가 않아요.
지우고 나서 지금 남친이 아니라도 다른 사람을 만나 결혼은 할 수 있을지, 또 다시 아이를 가질 수는 있을지 걱정이에요
정말 누구도 예기치 못한 사고인데 왜 이런 어렵고 힘든 결정을 해야하는것은 온전히 제가 되는 걸까요
임신 6주차예요.
남친은 콘돔이 불량이었던것 같다 이러면서 말로는 책임지겠다고 하고 저도 당연히 책임져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남자친구 집에 함께 찾아가 말하려고 했지만 사고치고 어딜 찾아오냐고 찾아 올 생각도 하지말고 당장 지우라고 합니다.
그게 아니면 남친한테 연끊자고요. 그 말에 남친은 그러자고 했대요. 연끊자고..
솔직히 저는 아이를 낳고 싶어요 남친과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전 비혼주의자도 아니었고,
오히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 잘 키우는게 오랜 꿈이었어요.
친언니에게도 말했는데 남친 집에서 저런식으로 말하는데 둘이 결혼식 없는 혼인신고를 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냐고 가족간의 연이 쉽게 끊어지는 줄 아냐며 아이를 낳고 싶으면 남친 부모님 결혼 허락부터
받아 오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어화둥둥 예쁨받아야 할 임신인데 지우라고만 하는 집안이랑 왜 연을 맺냐고요..
저도 그게 괘씸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남친 부모님은 허락해 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여서 혼자라도 낳아서 키우겠다고 하니까
미혼모가 아이를 혼자서 키우는게 얼마 많은 것을 포기해야하는지 지금 취업도 안한 상태이고 집에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정말 키울수 있냐고, 주변의 시선을 감당할 수 있겠냐고,
아이가 받아야할 시선은 어떻게 할거냐고 하길래
미혼모 센터도 있고, 나라에서 지원도 해주니까 할 수 있다고 집에서 좀 봐주면 당장 취업은 힘들어도 야간 알바라도
할 수 있는 부분이고 주변 시선은 내가 무시하면 그만이라고 아이는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게 상담을 받던지 하면 된다는
말에 언니는 철딱서니 없는 소리 좀 그만하라고 해요.
남친은 부모님 설득해 보겠다고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남친이 싫은 것은 아닌데 허락한다고 해도 이미 상처받아서
결혼해서 시부모와 잘 지낼 수 있을 지도 걱정이고 남친은 책임지겠다고는 하지만 언니 말대로 가족간의 연이 끊겠다고
해서 쉽게 끊어지는게 아니니까요..
비록 원했던 임신은 아니었지만 언젠가 아이는 낳고 싶었고, 아무런 준비가 안됐지만 잘 키울 자신이 있었는데
언니가 하는 말을 곱씹을 수록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 수술을 받아야 하나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제게 찾아온 아이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만 하면 속상하고 눈물이 나서 중절수술하고 싶지가 않아요.
지우고 나서 지금 남친이 아니라도 다른 사람을 만나 결혼은 할 수 있을지, 또 다시 아이를 가질 수는 있을지 걱정이에요
정말 누구도 예기치 못한 사고인데 왜 이런 어렵고 힘든 결정을 해야하는것은 온전히 제가 되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