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 수술하러 갑니다

3 년전
이번주 토요일 수술하러 갑니다
내일 산부인과가서 자궁 열어주는 약을 맞으러 갑니다
당일 수술은 아니지만,,,남편과 같이 산부인과에 가는게 좋을거같아서
토요일에 수술하기로 했어요
전 연년생 남매를 키우는 상황이고 둘 다 아직 아기예요
남편이랑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마음을 돌리기 힘들었어요
낳자는 제 의견과 수술하자는 남편 의견이 매일 싸우며 부딫치기도 하고
큰소리로 지르기도 하고,,,애들 앞에서 너무 못볼꼴을 보여준거같아요
낳으면 금전적으로 힘들어질꺼고 애들한테는 신경 못쓴다 엄마 자리를 양보해야되는데 애들이 어리니 힘들어할꺼다라고 남편이 얘기하더라구요
지금 현재 어린이집 다니고 있고 만2살 만3살이예요
남편 말에 이해가 갔지만 제 이기적인 마음은 낳고 싶은 마음뿐이였어요
이젠 모든걸 내려놓고 보내줄려고 합니다,,,
애들한테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게 해줄수없을거같아요,,,
아직 남편이랑 저랑 둘 밖에 몰라요,,,
아무한테나 말하지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수술 할려고 해요
글이 두서없이 쓴거 같아 죄송하네요,,,
하소연할때가 여기밖에 없어서,,,ㅠㅠ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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