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술하고 왔는데 병원선택 잘하셔야해요
전 4살 3살 남매가 있는 엄마입니다
갑작스러운 셋째소식에 어찌할지 고민을 정말 많이했어요
연년생 키우고 있어 감당도 안되고 무엇보다 입덧이 심해서 애들 밥차리고는 멀 먹질 못했네요
둘째때는 토덧이였는데 그냥 하루종일 속이부글거리고 힘들었어요
저도 중절고민은 처음이라 어플깔아서 병원 문의도 해봤고 가격이 괜찮은 병원을 예약해서 가니
아이 둘을 제왕으로 낳아 유착이 심해 자궁문이 안보인다며 대차게 까였네요
정말 기분 나쁘게 돈은 돈대로 받고 큰병원 가라며... 다신 그병원 안갈껍니다
결국 출산했던 병원가서 오늘하고왔어요 금식도 하고있던 상태라 예약 바로 잡아주시고
둘째 낳았던 수술실 옆에서 했는데 마취가 다 안깬 상태에서 깨워서 회복실로 이동하는데
엄청 울었던것 같아요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지켜주지못해서..
수술하고도 3시간은 있어야한다고 해서 2시간 반 정도 있다가 나온것같아요
수술하고 나온 기분은 정말 지옥같던 입덧이 바로 사라졌어요
음식 냄새만 맡아도 울렁울렁 식욕 감퇴였는데 이렇게 바로없어지다니
그걸 느끼면서 아 정말 아이가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전 아이둘 열심히 키우려구요 둘째 임신때 임당이 있어 스트레스 많이받았는데 그걸 다시할 자신이 없었어요...
어플 통해 정보도 많이보고 결심도 더해보고 정말 피임은 필수이고 조심해야한다는걸 더 느낍니다.
출산 후 2년안에는 자궁이 깨끗해서 또 다른 생명이 찾아올수있으니 모두 계획된 임신하시구요 후회없는 결정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