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요
이번에 6-7주차 이고 이번 주 금요일에 수술받기로 했어요.
남자친구는 돈 없다고 어떡하지 어떡하지만 하고 있고
그냥 제가 돈 친구들한테 빌려서라도 와라고 하니깐 아무도 안 빌려준대요.
책임은 둘이 같이 있는데 실제로 걱정하는 건 나만 그런 것 같아요.
아직 만 18세예요 둘 다. 입덧 시작했는데 남친은 아 그거 너가 원래 건강 안 좋아서 그런 고 아니야? 하고 있어요.
얘한테 정도 너무 떨어지고 피임약 먹고 노ㅋ으로 했는데 생겼어요.
미칠 것 같아요 불안해서..
얘가 저같은 애 더 이상 받아주기 힘들다고 헤어지자는 거
수술비랑 빌린 돈은 지금 당장 줘라 하니깐 헤어지자는 말 철회해요.
나 임신한 거 알고서도 피시방에 새벽까지 있었던 애인데
내가 뭐 때문에 이렇게까지 된 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우울해지기도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