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서울] 5주차 수술 후기

4 년전
먼저 A병원에서 초음파해본 후 5주라고 말씀듣고 3일 후에 B병원에서 했어요
A병원, B병원 둘 다 개봉역 근처에 위치해있고 둘 다 수술을 해주시는 거 같았고 B병원이 더 커서 B병원에서 했습니다 (비용은 둘 다 비슷했어용 B병원이 살짝 한 8만원 더 비싼정도)

B병원 후기
총평은 별 두개반입니다
가서 30분 가량 대기하고 있으니 위층으로 올라가라고 하셨고 코로나로 인해 보호자는 대기실에서 기다렸습니다 혼자 가야한다는 사실에 덜컥 겁이 났지만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서 의자에 앉아있으니 수술실에서 간호사님이 들어오라고 하셨습니다 먼저 실내화로 갈아신고 수술실에 들어간 후 하의만 탈의했구요 일반 분만실인 것 같은데 보통 산분인과 굴욕의자보다 훨씬 높은 (높이가 제 명치정도) 의자에 앉았습니다 수술실 분위기는 굉장히 밝았구요(형광등) 그리고 춥고 딱딱했습니다 수술대의자도 차가웠어요

팔에 바늘 넣길래 안아프게 해달라 하니 웃으며 안아플 순 없어요~~^^ 이러고 바늘 꽂으시길래 너무 짜증도 나고 더 불안해지자나요!!!! 하 지금생각해도 화남 바늘 꽂고 몇초 있으니 갑자기 숨이 막히더라구여 그래서 숨차다고 하니까 체온이랑 혈압, 바이탈 측정하시며 다 너무 높다고 기다리면서 몇번 계속 확인했어요 의사쌤 들어오시고 바로 수면제가 들어왔나봐여 의식 몽롱해지고 기분이 어때요? 물으시더니 바로 수술 들어가시더러구요 중간중간 와 너무 아팠어요 수술은 한 5분? 간호사님이 몸을 치면서 정신차리라고 해서 몸 일으키고 엉덩이 들라길ㄹㅐ 들었더니 팬티가 슝 입혀졌어요 양쪽에서 부측해주시고 회복실 누웠는데 회복실도 전기요 그럼거 없이 너무 추웟음 병원 이불 하나 덮어주시고 영양제 맞춰주시고 가셨는데 배가 진짜 너어엉무 아픈거예요 그래서 진심 끙끙앓으면서 저거 언제 다 맞나ㅠㅠ 영양제 떨어지는거 하염없이 지켜봣어요 중간중간에 보호자 회복실도 못들어오나요? 네 코로나때문에 안돼요 / 저 너무 추워요 이불 더 갖다드릴게요 / 이거 다 맞아야 내려갈 수 있는거예요? 네 이렇게 몇번 대화했네용 수술실 나와서 엘리베에터 타고 내려왓는데 남자친구 문앞에일길래 부둥켜안고 엉엉 울었내요…….. 앞으로 피임잘할게요 너무 무서웠습니다..

오늘이 수술 다음날인데 아침에 가서 소독하고 무슨 연고를 바르신거같아요 그리고 약 처방받고 일주일 뒤에 내원해달라 하셨어요


수술 후에 방잡고 산후조리원처럼 엄청 훈훈하게 하고 이불 속에서 맛있는거만 냠냠 먹으며 있었고 오늘은 집에만 있을 거예요 수술 후에 몸관리가 제이루중요하대료..
앗 그리고 남자친구 어제 백신 3차 맞았는데 아파 주글라해요…. 유의하세요 3차 맞을때,,!


그리구 이제 어플 삭제할거예룡……..댓글 달라도 정보 못드립니다ㅠㅠ 그래도 탈퇴는 안할게요 ! 두 병원 다 비용70마넌 언저리니까 개봉역 근처 산부인과 찾아보시고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어쩔 수 없으면 가라고 하겠는데 B병원을 그렇게 추천하는 건 아녜요 물어보는 정보에만 대답해주시고 음.. 그래요^^

모두 힘들고 스트레스 받겠지만 걱정말아요 왜냐면 금방이니까 괜찮아질거예요!!
하고나면 후련해요..!! 괜히 무섭다고 시기를 늦춰봤자 여자 몸만 상하고 더 마음만 아프고 죄책감들고.. 비용도 더 비싸져요ㅠㅠ!! 그니까 최대한 빠르게 해버려요 알겠죠 파이팅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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