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차 중절수술했습니다...

레기
2 년전

속이 계속 안좋아서 토만 했는데 임테기 해보니까 임신이였고,,

미혼이고 제대로된 준비도 안한 상태에서 실수를 해버렸네요.. 

6월 14일 병원에가서 초음파를 처음 하게되었고,, 그때 처음 마주했습니다 

제 애기를.. 두손두발모아서 쭈구리고있는 그 모습을 잊지못할거같습니다.. 

당장 낳지도 못하고,, 설령 낳는다해도 키울 여건도 안되고,, 

결국엔 중절수술을 받게되었는데 아직도 아기의 모습이 제 머릿속에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관계를 맺지말걸.. 피임을 더 열심히할걸.. 

이렇게 마음아플걸 알았으면 애초에 시작조차하지말걸... 

얼른 자리잡고 다시만나고싶어.. 다음에다시와줬으면좋겠다.. 

그때는 이렇게보내지않을게.. 다시한번보고싶은데 그럴수가없다.. 

잠깐이지만 품어봐서좋았고..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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