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고 속상해요
너무 힘들고 복잡해서 이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어제 수술 받고 왔어요
수술 직후 남자친구가 회복실로 들어오고 제가 마취가 서서히 깨어날때 눈물이 났거든요 그땐 아파서 눈물이 난다기보단 안도감과 불안함이 사라지고 마음의 짐이 덜어진 느낌이라 그냥 막연하게 눈물이 막 흘렀어요
그러고나서 남자친구랑 대화도 좀 하고 해서 몇 번 더 울다가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어제 밤엔 잠도 잘 잤어요 남자친구가 제가 이런 일을 겪게끔 만들어서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그 다음으로는 떠나보낸 애기한테도 미안하다고 했어요 어제는 무슨 소리냐고 무조건 내 몸이 우선이니까 그런 얘긴 하지도 말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복잡하더라구요 마음이 묘해요 주수가 좀 찼어서 애기 팔 다리까지 초음파상으로 다 봤거든요 심장 소리는 안 들려주셨어요 얘기 하고서 남자친구도 너 몸이 일순위인게 맞다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이다 얘기하고 잘 지나갔어요
근데 오늘 혼자서 시간을 보내게 되니 갑자기 잘 지내다가도 눈물이 나고 내 몸에도 몹쓸짓인것만 같고 축복 받아야될 사실을 불안감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도 초음파로 봤던 애기 모습도 그렇고 그냥 여러가지로 눈물이 많이 나요
남자친구가 많이 위로해주고 제 감정을 먼저 생각해주는게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저 못지않게 남자친구도 힘들었을거라는 생각도 들어서 무작정 짜증내고 화냈던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렇다고 이 사실을 부모님이나 친구한테 털어놓을 수도 있는게 아니니 너무 복합적인 감정이 들어요 장거리 연애에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전 성인이지만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라 둘 다 일과 중에는 많은 연락을 주고 받지는 않아서 이 얘기를 다시 꺼내기조차 두려워요 어제 일이 생각나서…
언제쯤 이 감정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금방 이겨낼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떤 시간을 보내셨나요 괜찮으셨을까요?
어제 수술 받고 왔어요
수술 직후 남자친구가 회복실로 들어오고 제가 마취가 서서히 깨어날때 눈물이 났거든요 그땐 아파서 눈물이 난다기보단 안도감과 불안함이 사라지고 마음의 짐이 덜어진 느낌이라 그냥 막연하게 눈물이 막 흘렀어요
그러고나서 남자친구랑 대화도 좀 하고 해서 몇 번 더 울다가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어제 밤엔 잠도 잘 잤어요 남자친구가 제가 이런 일을 겪게끔 만들어서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그 다음으로는 떠나보낸 애기한테도 미안하다고 했어요 어제는 무슨 소리냐고 무조건 내 몸이 우선이니까 그런 얘긴 하지도 말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복잡하더라구요 마음이 묘해요 주수가 좀 찼어서 애기 팔 다리까지 초음파상으로 다 봤거든요 심장 소리는 안 들려주셨어요 얘기 하고서 남자친구도 너 몸이 일순위인게 맞다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이다 얘기하고 잘 지나갔어요
근데 오늘 혼자서 시간을 보내게 되니 갑자기 잘 지내다가도 눈물이 나고 내 몸에도 몹쓸짓인것만 같고 축복 받아야될 사실을 불안감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도 초음파로 봤던 애기 모습도 그렇고 그냥 여러가지로 눈물이 많이 나요
남자친구가 많이 위로해주고 제 감정을 먼저 생각해주는게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저 못지않게 남자친구도 힘들었을거라는 생각도 들어서 무작정 짜증내고 화냈던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렇다고 이 사실을 부모님이나 친구한테 털어놓을 수도 있는게 아니니 너무 복합적인 감정이 들어요 장거리 연애에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전 성인이지만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라 둘 다 일과 중에는 많은 연락을 주고 받지는 않아서 이 얘기를 다시 꺼내기조차 두려워요 어제 일이 생각나서…
언제쯤 이 감정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금방 이겨낼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떤 시간을 보내셨나요 괜찮으셨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