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준비 그리고 중절수술

2 년전

이혼을 고민하던 찰나에 임신 소식을 알게됐어요

잘 해볼까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는데

이 시점에 깔끔하게 정리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상담은 친정엄마 같이 갔는데 수술은 혼자서 갔어요 끝나고 엄마 얼굴 보면 눈물만 나올것 같아서요...

통증같은건 사람마다 다를테니 제 이야긴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아요


수면마취로 했기 때문에 수술 자체의 통증은 느끼지 못했고요 회복실부터 기억이 나는데 어지럼증이 심하면서 토기가 있었어요 

멀미같기도하고 체기 같기도 하고 기분이 좀 안좋았는데 시간 지나면서 차즘 가라앉았거든요 

근데 오면서 택시를 타면서 다시 어지러웠어요


생각보다 끝나고 덤덤했어요 수납 도와주신 간호사분도? 너무 지나치지 않게 친절하셔서 아무렇지 않아 좋았는데 

택시타고 오면서 의식도 못하게 눈물이 나네요.. 

바로 집으로 돌아가면 엄마한테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리 모르겠어서 혼자 사는 친구 집에 와있어요 생각좀 정리하고 들어가려고요...


지금은 정신이 없어서 이것 말곤 딱히 적을 말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 조회 219
  • 댓글 2
  • 토닥 6
  • 저장 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