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서 다시 어플 깔아보았어요

2 년전

작년 추석 지나고 거즘 9주차에 수술 받았어요..

광주에서 받았고 비용도 80인가 주었고 간호사분이 엄청 착하셨어요..

수술대 앉을때만 해도 벌벌 떨리고 당장 그만하고 싶다고 말하려는 순간 간호사 분이 손잡아 주시고 수면마취 하고 바로 잠들었어여…


사실 낳을 생각으로 병원도 잘 다니고 애기 옷도 사놨고.. 친구들이 선물도 주고 ..

저는 입덧도 진짜 심했고 예민해지는 것도 크더라구요 그러면서 너무 싸우고 저애게 해서는 안 될 행동들도 하고

극도록 예민해져있는 저랑 미치도록 하루에도 몇 번씩 싸우다기 너무 지쳐서 이렇게 됐는데.. 

 처음엔 너무 슬프고 힘들고 미안하고 죽고 싶었는데 살다보니깐 살아지네요..


수술 받고 그 다음달에 생리 터지는 날 진짜 미친듯이 배가 너무너무 아팠어요 ..

피도 첫날인데 엄청 많이 나오고 생각도 하기 싫네요…

그냥 그냥 너무 또 애기 생각이 나서.. 들어와봤어여

마음은 너무 아프지만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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