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고민 좀 들어주세요

Sundjd
2 년전
안녕하세요 24살 저번주 토요일에 수술 받은 여자 입니다.

수술 전엔 덤덤하더니 저는 수술 후에 마음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다들 씩씩하게 잘 이겨내시는게 부럽기도 또 제가 너무 나약한거같아 많이 낙담도 했습니다.

혼자 연고도 없는 곳에서 자취하며 지내 기댈 수 있는게
남자친구 밖에 없었고 수술 후 한 없이 요동치는 감정과 우울한 감정에
매일 같이 울어 남자친구가 정말 필요했어요.

수술 전에 정말 지극히 절 보살펴주고 같이 울어주고
매일 퇴근 후 와서 도와주고 그래서 너무 고마웠는데
생각보다 수술 후가 더 힘들어서 조금 서운한 내색을 했어요.
( 맘자친구는 매일 일을 하고 사업하는 사람인데 요즘 사업이 잘안되고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 )

오늘은 정말 옆에 누가 있어주길 바랬는데
또 못온다하니 마음이 많이 서운했어요
그래서 서운한 내색을 비추니 매일 만나는 너가 원하는 연애 못한다
이러며 타박을 주고 , 내가 힘들어도 너만아러 갔다 이러길래
그냥 얘는 날 만나주는구나 싶어 힘들다 토로하니 본인도 힘들다며 받아치고
그래서 그만하자고 하니 낙태하면 다른 사람 남자친구는 매일 같이 있어주냐고 그러더라구요 .

저는 매일이 아니고 그냥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 먼저 해주고 오늘은 기대한만큼 실망이 커서 그랬던거였는데 ..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 남자친구를 제가 이해했어야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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