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반에 임신해서.. 주사맞았어요..

2 년전

학교 선배와 술 먹고 잠자리를 가지고 덜컥 임신이 되어서.. 2~3주동안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보냈어요..

해외구매 약이랑 여러수술병원 찾다가 어릴때부터 복용하거나 수술하면 자궁에 안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함부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준비도 안되고 부모님께서도 모르시고 아이를 키울 형편도안돼서

비용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여러 곳 찾아보다가 부평쪽 병원에서 비용도 적절하고 주사로 지울 수 있다기에.. 찾아가봤습니다.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리니 진공관주사로 짧은시간내에 자궁손상없이 수면마취후 진행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에 검색해봤을때 아직 아기집일 뿐이고 생명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마음이 너무 아파서 원장님께서 토닥여주셨어요

그 선배는 비용나오면 돈 절반주겠다 그냥 없던일로 하자고 하고 어디 알릴데도 없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상담받고 당일에 바로 주사로 수술 마쳤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회복할 수 있는 링겔도 달아주시구요 ㅎㅎ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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