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차 임신중절

2 년전
병에걸려 아기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되어서요.
낳더라도 아기가 유산이되거나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높다고 하셨어요
저는 확률 확률 하지만 아기를 낳고 싶은 맘이컸어요.
하지만 시어머니 우리엄마 남편이 아기보다는 제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치료를 받고 아기는 나중이라고.. 벌써 큰정이 들었는지 생각할 시간 좀 달라고 했어요.
간호실장님께서 알려주셨는데
법적으로 14주 이내 중절수술이 합법이라 하지만 낳기전까지도 건강상 문제가 있다면 불법으로 적용이 되진 않는다네요.
여러 사람들의 의견도 듣고싶지만 주변에 모든사람들을 걱정시키거나 하는게 중요한것보다
아기의 행복을 우선시하기로 했어요
의사선생님도 권하시는걸 제가 어찌 작은확률에 기대어 내가 아기를 고생시키는걸까 생각했어요.
결국에 내가 원해서 아기를 낳는게 아니라 아기가 나와서 행복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다보니
중절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떼어놓는 수술을 하기까지 울음이 멈추진 않더라구요
말이 짧았지만 정말 쉬운결정은 아니었습니다.
우리아기가 행복하기위해 다시 올때를 기약하며 기다릴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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