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 천 번 고민했습니다
저는 생리주기가 칼 같았어요 애매하게 한 달도 아니고 정확히 28일 주기로 생리를 했어요
덕분에 임신사실을 빨리 알 수 있었죠 .... 차라리 그때 결정을 했더라면
이보다는 덜 힘들었을텐데 후회가 남기도 하네요..
고민하고 고민하다 시기가 너무 늦어서 18주에나 수술을 받았으니...
태동까지 느끼고 난 후라 아마 평생 못잊겠죠 이 경험을...
사실 임테기 사러 약국 앞까지 갔다가 되돌아오길 몇 차례나 반복하고 또 반복했어요
무서워서 결국 남자친구가 테스트기를 사왔어요
선명하게 두 줄이 나왔지만 믿을 수 없어 몇 개를 더 샀어요
속으로 제발 하나라도 한 줄이 나오길 바랬지만 모두 두 줄
의지할 곳도 없고 도움받을 곳도 없어요 저희 커플은...
저는 할머니랑 자랐고 남자친구는 보육원에서 자랐어요 진짜 끼리끼리 만났죠
남자친구는 배달대행 저는 알바 하고 있어요 저희에 미래도 안보이는데 아이 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었네요
산부인과 갔어요 딱 봐도 20초반의 학생처럼 보이는 저희에게 결혼은 언제 하실 거예요? 라고 묻더군요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안좋았어요
결국 수술은 다른 병원에서 했고 저희가 가장 어렸어요..
다행히 두번째로 간 병원은 다정하게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조금은 위안이 됐어요...
혼자서 괜히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다른 사람들의 눈치가 많이 봤는데
그러면서 응어리가 생겼었나봐요...
뭔가 저보다 나이 많은 어른이 달래주니까 정말 눈물이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불행중 다행인건 수술 깔끔하게 받고... 회복도 잘했다는 거 하나네요...
남자친구도 매일 울고... 저도 제 현실이 답답해서 울어요...
언젠가 우리가 제대로 자리잡고나서 아기가 다시 와줬으면 좋겠어요..
염치없게도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덕분에 임신사실을 빨리 알 수 있었죠 .... 차라리 그때 결정을 했더라면
이보다는 덜 힘들었을텐데 후회가 남기도 하네요..
고민하고 고민하다 시기가 너무 늦어서 18주에나 수술을 받았으니...
태동까지 느끼고 난 후라 아마 평생 못잊겠죠 이 경험을...
사실 임테기 사러 약국 앞까지 갔다가 되돌아오길 몇 차례나 반복하고 또 반복했어요
무서워서 결국 남자친구가 테스트기를 사왔어요
선명하게 두 줄이 나왔지만 믿을 수 없어 몇 개를 더 샀어요
속으로 제발 하나라도 한 줄이 나오길 바랬지만 모두 두 줄
의지할 곳도 없고 도움받을 곳도 없어요 저희 커플은...
저는 할머니랑 자랐고 남자친구는 보육원에서 자랐어요 진짜 끼리끼리 만났죠
남자친구는 배달대행 저는 알바 하고 있어요 저희에 미래도 안보이는데 아이 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었네요
산부인과 갔어요 딱 봐도 20초반의 학생처럼 보이는 저희에게 결혼은 언제 하실 거예요? 라고 묻더군요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안좋았어요
결국 수술은 다른 병원에서 했고 저희가 가장 어렸어요..
다행히 두번째로 간 병원은 다정하게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조금은 위안이 됐어요...
혼자서 괜히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다른 사람들의 눈치가 많이 봤는데
그러면서 응어리가 생겼었나봐요...
뭔가 저보다 나이 많은 어른이 달래주니까 정말 눈물이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불행중 다행인건 수술 깔끔하게 받고... 회복도 잘했다는 거 하나네요...
남자친구도 매일 울고... 저도 제 현실이 답답해서 울어요...
언젠가 우리가 제대로 자리잡고나서 아기가 다시 와줬으면 좋겠어요..
염치없게도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