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아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서 수술 받았어요

2 년전

수술하고 나와서 내 결정이 맞는건가 한참을 울었어요

이미 가족들이랑 다 상의하고 결정한건데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회복실에서 깨서 울고 있었는걸 간호사분께서 보시고

감정 추스릴때까지 푹 쉬고 가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특별한 말은 아니었는데 왜 그말에 안심이 되고 마음이 놓였던건지.. 세심하게 봐주셔서 좋았어요


퇴원하고 다음 진료 일정 잡고 나왔고요

남편 얼굴보니 또 눈물이..ㅠㅠ

바로 임신 계획하는건 몸도 마음도 좋지 않을것 같아서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어요

건강한 아기가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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