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을 이겨내봅시다.
연애 5년을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을하고 1년동안 부단히 노력했지만 아기가 생기지 않았어요
아마 연애3년쯤에 아기를 약으로 지웠었던게 흠일까 생각도 해봤어요
이후로 임신에 성공했고 저희부부는 굉장히 좋아했었던것 같아요
근데 임신 후에 상황이 달라졌어요 10주 정도 되었을때 알았어요 남편이 바람을 피더라구요.
정말 얼마안되어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 잠깐이겠지 , 잠깐일거야 했어요
그 이후로도 여러 말을 해봤지만 이혼하자고 하더라구요 지금 본인의 아기가 16주인데 어떤 인간이 그렇게 말 할 수가 있을까
생각해봤지만 저도 이런사람과 쭉 살고싶지 않아서요
이혼할거에요 아기도 낳지 않을거라고 얘기했어요 . 정말 저런사람의 아기를 키우고 싶지 않아서요
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얘기 다 들어주시고 아기 지우는거에 대해서 이해해주셨어요
다방면으로 병원을 알아본뒤 18주가 되었을때 병원에 방문했고 상담 후 수술결정했어요
허탈함에 아픈것도 모르고 다시 모든걸 시작하려는 길이 너무 어려워보이지만
마음이 오히려 차분히 가라앉으면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모든걸 리셋해보려합니다.
다른분들도 상실감 허탈감에 주저앉지마시고 힘든일 모두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지금 직장도 새로 취직했고 부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자료 받은걸로 편안한 삶을 보낼생각은 없어요.
그만큼 많이 받은것도 아니고요. 천천히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마음을 가지세요.
다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