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차 중절수술
처음으로 토닥톡에 글을 써보네요!
항상 읽으면서 마음아파 하기만 했는데 ㅎㅎ 저는 중절 수술한지 이제 한달이 좀 지났네요
그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요!
테스트기 두줄 확인 했을때 정말 몇초간 멍하고 진짜인가 하면서 몇번이나 확인했는지 그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바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얘기했는데 괜찮다고 안심 시켜줘서 괜찮았는데
시간 좀 지나서 남자친구가 지우자고 먼저 말 하길래 조금은 기대했던게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중절수술 가능한 병원 찾아보고 예약 하고 다음날 가서 수술 하고 왔어요!
아기 초음파 보기전까지는 아무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초음파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뭔가 울컥 하더라구요
그때까지도 참았어요 꾹 참았는데 수술복으로 갈아 입으면서 참았던게 한번에 터져서 엄청 울었답니다 ,,
남자친구는 지우지말까? 라고 말 하는데 그냥 아무 대답 안하고 수술실 가서 수술 받고 나왔어요
그이후 남자친구가 정말 잘해줬어요 힘들어하면 바로 달려와주고 옆에 있어주고 근데 그것도 잠시였어요,,
지나고 부터는 하루가 멀다고 엄청 싸우고 아직 만나고 있지만 거의 끝이 보이는 사이라서
남자친구한테 아기에 대한건 하나도 남기고 싶지 않아서 중절수술 비용 주겠다고 했더니 그렇게 하라네요ㅎㅎ
차라리 주고 그사람한테 아기에 대한건 하나도 안남는게 제맘에 편할거 같아요!☺️
오랜만에 초음파 사진보고 했더니 쪼꼼은 힘들어서 글 써봤어요ㅎㅎ,,
그래도 이제 새해도 얼마 안남고 했으니까 다시 마음 잡고 더 강해지려구요!
저처럼 수술하고 힘드신 분들 정말 힘 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많이 힘들고 하실텐데 시간이 약이고 더더 강해졌으면 좋겠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23년 한주 남았는데 마무리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