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수술 후 힘드네요

먀여
2 년전
원래 결혼을 빨리 하고 싶기도 했고 아이도 빨리 가지고 싶었어서
애기가 생겼을 때 낳아서 잘 키워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너무 다르더라고요
아이를 품는 건 너무나 힘들었고
또 당장의 제 미래와 남자친구의 미래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지우기는 게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출산이 무서운 것도 이유 중 하나였구요

근데 막상 지우고 며칠이 지났는데도 너무 힘드네요
그냥 낳아서 잘 키워볼 걸 그랬나, 왜 선택을 번복해서 죄책감에 시달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예쁘게 키워보자고 생각했던 그때가 계속 생각나서 미칠 거 같아요
일상생활도 해야 하는데 눈물만 나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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