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가시위를 걷는것같네요

이 별
4 년전
미련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가임기,그것도 배란일에
피임없이 관계를 가졌고
생리전 증상은 있었지만 계속 생리가 늦어져 아니겠지하면서
테스트기를 해보니 희미하지도
그렇지만 진하지도 않은 두줄이 나왔어요
당연히 아닐거라 생각하고 해본 테스트기에
너무 놀라 두번,세번 해봤지만 같은결과가 나오고
바로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했어요.
남자친구의 상황이 안좋아 낳을생각도,
결혼조차도 생각하지못하고
병원을 알아보고 초음파 확인했습니다.
나는 안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초음파로 확인되는
작고 작은아기집에 왜이렇게 눈물이 나던지..
말도 못하고 울기만하는 저에게
병원에서 임신유지를 좀더생각해보면
어떠시겠냐 물었지만 상황이 따라주지못해
어쩔수없이 수술을 진행해야되는 제가 너무싫었습니다

테스트기확인 한 뒤엔 무조건 수술해야한다는 생각이였지만
시간지날수록 낳고싶다는 생각이 너무커져서
억지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해서 낳는다고 태어나게 될 아기를 불행하게하지말자
내가 좀 더 안정되고 좋은환경에서 키울수 있을때 그때 낳자.
자기전에 항상 기도하듯 생각해요
다음에 꼭 꼭 다시 나에게 와달라고..
시간이 빨리갔으면 싶다가도
지금 이대로 멈춰버렸으면 싶고
일주일 남았네요 함께 있을수있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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