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결정이 어려워 글 남깁니다

1 년전
안녕하세요 우선 죄송합니다.
저는 현재7주를 진입해 가는 6주5일차 산모입니다
기혼녀이며 원래를 아이를 간절히 원했으나 반복되는 초기유산으로 아이에 대한 생각은 싹 접고 남편이랑 강아지들이랑 딩크로 살까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덜컥 아이가 생겼네요.. (피임을 잘 했어야하는데..)
문제는 제거 평소에도 냄새에 민감하고 비위가 약한편이라 입덧을 도저히 못참겠습미다 입덧약 최고용량치를 먹어도 너무 괴롭고 이것때문에 정신병에 걸릴것같고 아이에 대한 마음도 악해지고 있어요 원치 않았던 임신이라 그런지 더더욱 증상을 견디기가 고통스러워 수술을 생각하고 다니던 병원에 갔어요 근데 선생님이 이미 아이가 심장이뛰고잇으니 버텨라 수술얘기는 못들은걸로 하겠다 하시는데 아이 심장소릴 듣고 행복하기보단 수술을 못한다는 생각에 울컥했어요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함부로 아이를 포기하고 아무 죄책감 없이 살고 그렇게는
안되잖아요...? 여러가지 감정들이 겹치는데 지금 제 이런 정신상태로는 아이를 낳아도 온전하게 안정적으로 사랑으로 키울 자신이없고 고민이 많습니다
혹시 저처럼 이런 사소한 이유로 아이를 포기 하신분도 계실까 싶어 어렵게 글 올립니다 (불쾌한 내용이였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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