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차 경산모입니다..결정내리기가어렵네요

1 년전
계획에 없던 둘째를 갖게되었어요..
지금 고민하는 이유는, 남편이 친정욕을 하여 협의이혼 절차를 진행하며 별거하다가(제가 첫째 키우고 있었어요) 이혼 후의 삶이 불행한 것 같아 다시 합치게 되었어요.
그런데 합친지 일주일만에 남편의 외도를 알게되었고, 이혼후의 바람이 아닌 이혼 전부터 바람이였던걸 알게되었어요. 저랑 별거중엔 저희집에 데려와 살았구요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년도 안되어 저지른 불륜이였어요..
바람은 뮤조건 이혼이라 생각했었다가 둘의 불륜에 저만 피해보는것 같다는 생각에 이혼소송은 화해권고결정으로 끝냤고, 그 후로 한달도 되지 않아 남편이 친구와 여자나오는 노래방에서 발견되었고, 그동안 성매매도 해왔단 것도 알게되었고, 저는 아직 준비가 안되어있었기에 직장을 구하고 돈 모으며 이혼준비를 하려했어요. 그동안 또 바람피거나 성매매하게돠면 제가 너무 무너질것같아서 관계요구에 응했었고 임신이 되었네요..
호르몬탓인지 앞으로 또 애키우며 집에서 독박으로 있을 것과 둘째가 생기면 이혼도 못할거라는 생각과, 불륜녀에게 대했던 것보다 한참 저한테 못하고 뭐든 시간 없다고 하며 제 마음 상처 치유하도록 노력하겠단말은 항상 돈벌어오느라 시간이 없단말로 떼우는 남편에 매주매주 고민했어요.
처음 임신을 6주에 알게되었는데 그때도 아기집도 생명으로 보여 중절이라는게 살인으로 느껴졌어요.. 지금은 더 하구요..
하지만 저를 생각하면 아이를 낳을수가 없아요.. 죽을것같거든요
임신중절과 이혼이라는 쪽으로 생각을 하면 이성적으로 정말 맞아요.
그런데 정말 힘든 선택이네요..
오늘도 남편은 자기 힘드니 이해해달란 말을 하다 제가 그렇게 시간이 없는데 바람은 어떻게 폈냐니깐 그 여자는 자기를 위하는 마음이 보였다고.. 그여자와 비교하며 오늘도 이혼하잔말로 싸움이 끝났어요
6살짜리 ㅇ아이가 엄마랑 같이 죽고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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