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 어제 중절수술 하고온 후기..

4 년전
중절 수술 받기전에 자궁에 약넣고 준비하는데 ㅠㅠ10시부터 3시까지 참았거든요 진짜 약넣을때가 제일 지옥이였고 10시에 한번 12시30분에 두번.. 기분은 주사를 6방 넣는기분? 진심 눈물나고 너무 아프드라고요 그러고 병실에 링겔 맞으면서 누워있는데 배는 계속 아프고 진짜 미쳐 버리는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수술 시작할때 링겔이 갑자기 안들어 간다고 반대쪽으로 또 찌르고ㅠㅠㅠㅠ지금 팔양쪽으로 멍든것 처럼 아프네요 그렇게 수술은 잘됐지만 그냥 아프다고만 하다가 왠지 모르겠는데 수술하고 나와서 눈물이 진짜 펑펑 쏟아져서 엄청 울었네요 갑자기 감정이 벅차 오른건지 뭔지.. 남친한테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고 애기한테도 미안하다고 그러고.. 수술하기전 그냥 낳을가?라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지금 경제적도 그렇고 시국도 시국이라.. 일자리도 갑자기 힘들어진 상태고 지원을 받는것도 아니고.. 여러사정으로 지웠지만.. 참 마음이 복잡스럽네요 저는 이거 가지고 아프다 찡찡거렸는데 제 뱃속에 있었던 아이는 얼마나 아팟을가요.. 정말 다시는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고.. 나중에 아이를 낳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새벽에 넘 힘들어서 글좀 적어봐요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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