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하지 않은 임신 어쩌죠

1 년전
본식한달전인 예신입니다… 느낌이 쎄해서 임테기 해보니 두줄이더라구요.. 피임을 한다해도 피할 수가없더라구요 더 잘했어야 했는데ㅠㅠ 이른 나이에 결혼 준비해서 서둘러 하고 신혼을 오래 즐기려고 했어요. 뭘 가지고 시작한 것도 아니여서 ..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구요.. 살면서 항상 적금 모아서 쓰고 학비에 보태고, 결혼 준비과정에 보태고, 처가 집에 보태고 ㅠ 저는 항상 모아서 가족들을 위해 썼습니다.. 식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급격히 살이쪄서 결혼 전 제 자신한테 투자하고자 전신 지흡도 하고 각종 주사, 보톡스, 윤곽주사, 몇개월 사이 다이어트 약 복용(보조제, 식욕억제제는 아님)하며 지내왔는데 덜컥 임신 이라니,,, 임신 4주차에 알고 난 후 다 끊었지만 주3회 가량 술과 담배도 했었서서… 고민이 됩니다… 축복으로 감싸줘야 하는데 현실이 너무 막막해요.. 미안하고 죄책감들기도 하고요.. 피임을 잘했어야했는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과연 중절을 한다면 부부관계는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신혼생활은 행복할지 의문입니다.. 결혼전부터 회사에서도 육아휴직 쓸건지.. 요즘 여자애들은 뽑으면 다 결혼하고 육아휴직 가더라 가임기 여성은 너뿐이다,, 이직은 꿈꾸지마라 누가 육아휴직 갈사람 뽑겠냐 등의 말뿐입니다.. 회사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정서적으로도 힘든상태여서 한달뒤 결혼 후 퇴사하고 쉬려고 했는데… 이런 일이 ㅠㅠ 의사 선생님과 상담했을때는 현재 4주차로 특별히 태아에게 영향간게 없으니 지켜보자고 하셨는데 제가 계속 무리하게 다이어트 하기도 했어서 걱정이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전 28살 이고 앞으로 임신 계획이 아예 없진 않아요 30쯤에 안정되면 좋은 엄마 아기에게 모든걸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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