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후 중절수술 예정인데 힘드네요

zilllill
1 년전
나이는 30대초반이고
오래만난 남자친구도 있지만, 준비되지않은 상황과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어 수요일 초음파검사로 임신확인 후
다음주월요일 수술예정입니다..
임테기때부터 임신이맞다면 하루빨리 수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한 초음파때도 최대한 화면을 안보려 외면했고,
아직 5주차5-6일정도라 아기집정도만 있는 상태다 라고 들었울때도
그래 그럼 아직 아무것도 아닌거다. 그냥 세포인거다
라고 자기위로 아닌 자기위로를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예약을 하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기분이 점점 슬퍼져요
다 제 선택이고 제가 포기한거맞는데
하필 준비도안된 나한테 와서 참 미안하고
배 모양을 유심히 관철하게 되고 손도 얹어보고
참..어차피 중절 수술 예약해놓고 이러는 제 자신이 역겹기도하면서
수술까지 하루하루가 점점 기분이 슬프네요
얼른 수술을 해야한다는 마음과
무섭고 피하고싶운 맘이 동시에 듭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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