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입니다..

1 년전
아무 증상이 없어 6개월 넘어 임신을 알게됐어요
저는 20초반이고 남자친구랑은 10살 차이에
양쪽 부모님 다 임신 사실을 모르십니다

지우려 알아봤지만 너무 늦어 그나마 가능한 곳은 1000만원이라고 하길래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지 않아 포기하고
낳기 싫어도 낳을 수 밖에 없었어요
정 싫으면 남자친구가 차라리 낳고 입양을 보내자고 해서 서로 얘기를 끝내고

결국 지금은 출산 일주일 차에 조리원에 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아기를 키우자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차마 입양을 못 보내겠다며 지인들에게 말을 했더라구요
이제와서 왜 말을 바꾸냐 물어보니 막상 아기를 보니까 키우고 싶어졌다고
자꾸 저를 설득합니다.. 전 정말 키울 생각이 없는데 조리원 퇴소가 수요일이라
생각 정리하고 말을 해주라고 하는데 어떡해야 되나요.. ㅠ
철 없고 무책임해보여도 모진 말은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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