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섭고 불안해요...

1 년전
몸이 이상하여 오늘 아침에 임테기 해보니 너무나 선명한 두줄이예요
손이 덜덜떨리고 생각도 못했던 처음 겪는 일에 눈물만 나요..
오늘 일요일이라 산부인과도 못가고...
마지막 생리시작일 기준으로 주기 계산해보니 6~7주정도 되는것같네요..

저는 20대 후반이고 내년에 남자친구와 결혼 얘기가 나오던 상황이었는데
갑작스러운 일에 너무나 당황스러워요ㅠㅠㅠ

남자친구는 저의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따를거라고 하고
참 좋은 사람이지만 저는 낳을생각이 정말 하나도 없어요

마음이나 몸도 준비가 안되었고 부모님과 주변 시선들을 감당하기에 자신이없어요ㅠㅠㅠ 내일 산부인과 방문하여 수술 준비할 예정인데
생각할수록 커지는 불안감과 죄책감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네요ㅠㅠㅠ

조언과 위로가 필요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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