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게 임신사실을 못 밝혔어요

rainnn
1 년전
안녕하세요 판단이 어렵고 마음이 힘들어 글 남깁니다.
저는 평범한 20대초 대학생입니다 남자친구도 같아요..
얼마전부터 생리를 하지 않아 병원에 가보니 임신 5주더라고요

여유가 되지 않아 아이를 지우기로 혼자 결정을 내리고 예약잡고 오는길이에요 오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어요

죄책감도 들도 마음이 찢어질듯 아팠고 너무 겁이 났어요

cc이기도 하고 대학교 소문이 소문인지라 아직 남자친구한테도 말도 못하고
제 주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어요
남자친구를 못 믿는건 절대 아니지만 혹시나 나중에라도 주변에 알려지면
고통받는건 저일거 같다는 생각에 아직 밝힐 생각이 없어요..
수술비 진료비 아픔도 모두 제가 안고 가고 싶어요

이런 확실한 마음이라면 남자친구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는것이 맞는걸까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분이 있으신가요
털어놓을 곳이 없어 여기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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