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행복할 자격이 있을까요

duckie
1 년전
안녕하세요 20대 초 대학생입니다.
남자친구와 콘돔을 착용하다가 아파서 제대로 된 피임 없이 관계를 한번 맺었는데 사정은 체외에 했지만 하고 난 순간부터 직감적으로 불안하더군요..
사후피임약을 바로 먹었어야 했는데 아픈 것이 두려워 외면하고 있다가 시간이 흘러 산부인과에 방문했는데 때를 놓쳐 기다리자고 하시더라고요.
생리 예정일이 10일 정도 남아 기다리고 있는데 직감적으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배를 콕콕 찌르는 아픔도 느껴져서 미리 이런 저런 방법을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책임질 수 없기에 안타까운 결정을 내리고 있지만 죄책감이 너무 커서요..
규율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참으로 노력하며 살아왔는데 심적으로 상당히 힘들고 안좋은 생각까지 들어 계속 울고만 있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남자친구는 아닐거야 하며 위로해주고 있지만 저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것같아요
혹시 서울에 병원을 알고계시다면,
그리고 중절의 경험이 있으시다면 마음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조심스럽게여쭈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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