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하고나니까 생각보다 더 힘드네요

1 년전
몸 힘든 거야 당연히 각오를 했는데
마음이 생각보다 더 힘들어요
헤어진 사람의 아이였고 저는 사실 일이 중요한 사람이다보니
기분이 약간 처지긴 해도 심하게 우울하진 않을 줄 알았는데
상상한 거 이상으로 제가 너무 싫고 쓰레기 같아요
몸이 힘들어서 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건지...
수술 하는 날 회복하려고 누워있는데 제가 너무 울어서 그런지
퇴원할 때 병원 직원분이 더 잘 챙겨주신 것 같다는 느낌...?
집까지 무슨 정신으로 왔는지도 모르겠어요
주말 쉬고 출근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그럴 엄두가 안나서 오늘까지도 쉬고 있네요
이게 나아지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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