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주차중절수술진행후중간에중단임신유지중

miumi
1 년전
제가 19주차에 유산을 결정하고 병원에가서 질정(자궁문을 열게해주는 거라했음) 4개(오전11시3개.오후6시10분1개)를 넣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수술해야해서 집에서 아이를 잘보내주자 마음먹고 누워있었습니다..그런데 아이도 세상에 태어나고 싶은건지..새벽에 태동을 심하게하는 느낌을 받아..제가 무슨 정신인지 모르겠지만 화장실가서 스스로 질정을 뺏어요..그리고 다음날 안양에 있는 봄빛병원에가서 진료를 봤습니다..질정도 비닐에 싸서 가지구가서 보여드렸고..처방받아 먹은 항생제도 알려드렸고..상황 설명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아이와 양수 모두 괜찮다하였고..그날 처방 받아 먹은 약.엉덩이주사(겐타마이신주) 또한 1회성으로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않는다고하시더라고요..문제는 일주일정도 경과를 지켜보자 하시더라구요.. 통증이 반복적으로 계속 진행되거나.. 양수가 터지거나..아이가 나올려고하면 그땐 어쩔수 없이 보내줘야하는데 그 뒤로 괜찮으면 건강하게 계속 키우라고 하시더라구요..기형아 문제도 이 일로 잘못될일없다고요..니프티검사도 정상이였고..큰문제 없을꺼라 하시는데..진짜 너무 너무 감사한 말씀을 들었습니다..아이에게 너무나도 미안하고 고마워 계속 울었어요..
그 수술하려고 한 병원에선 이미 약을 넣은 상태라 아이가 크면 쏟아진다.엉덩이주사는 임산부에게 안쓰는 약물이라 안된다.문제가 생겨도 병원에서 책임을 질수없다..그러면서...
겁만줬었어요..결정을 제가 한거라 탓하진 않지만..2차 약 넣을때 제가 중단하고싶다고 울면서 사정을 했었거든요..그때 그래도 판단할 수 있게 얘길 좀 해주셨음 좋았을껀데...아무래도 중절수술전문병원이라 그랬을까요..?무조건 이아이는 잘못된다고만 하셔서..울며 불며 2차약까지 넣었어요...중절 수술 결정했다 중단한 사례의 글도 없어서..사실 너무 무서웠는데 지금까지 아무문제없이 잘 쉬며 아이를 지키고는 있습니다...
이 질정 이름을 알고싶어서요..사실 이 질정을 그 병원에 물어볼 수도 있지만...연락드리기가 참..그렇더라구요..혹시나 알고 계신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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