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야할지 말아야할지 제발제발 도와주세요

wbwbbb
1 년전
4주차 정도 된거 같아요
이런글 쓰는것도 살면서 처음인데 미치겟어서 가입해요
둘다 30극초반이고 결혼생각까지 잇었어요
갑자기 임신을 했는데 하루에도 수십번 마음이 바껴요
낳아야겟다 햇다가도 지우는 병원 찾아보고 있어요
남친은 마냥 이거저거 챙겨주는데 저는 그냥 제 인생끝났다는 생각만들고 어차피 결혼후 낳을 계획있었으니까 일찍낳는것도 좋겠다 싶다가도 글을 쓰면서도 오락가락하네요
제가 요즘 그래요 울엇다 웃엇다 죽고싶엇다가 살고싶엇다가
지우는게 맞을까요?
지우는것도 무섭고 낳는것도 무서워요
남친은 호르몬때문이라 감정기복이 있는거라고 괜찮다 달래주는데 그거마저도 속편한 소리처럼 들려요
그리고 제가 강아지도 키우고 있는데 진짜 자식처럼 키우고 있어요 오냐오냐는 아니지만 얘가 아닌 다른자식은 상상도 안갈뿐더러 애가 태어나면서 강아지자리가 줄어들까봐도 걱정이에요
진짜 자식같은 앤데 애로 인해서 강아지가 외로워질까봐요
유튜브보니까 애기들이 강아지 질투해서 괴롭히기도 한다는데
사실 제일 크게 낳을지 걱정하는건 강아지가 큰거같아요
남친한테는 말못햇지만 저는 강아지덕분에 우울증치료하고 살아가고있는데 강아지랑 저랑 둘만의 시간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눈물만 나요
애 낳으면 지금 행복햇던 생활이 돌아오지않을까봐 무서워요
그치만 중절수술도 무섭고 중절수술선택을 후회할 거 같고
진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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