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후기 (길어요)
사실 오늘 중절수술하러 병원에 갔는데 아기집이 안보인다해서 다음주에 내원하기로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한번 경험한 저도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려고 예전에 수술했던 경험 써볼려구해요 ㅎㅎ
저는 작년 7월에 대전 A에서 70만원에 수술했었어요
그때가 4주차라고 했는데(마지막 생리일로 치면 딱 7주차) 주수가 늘어날 수록 10만원씩 비용이 오른다고 들었어요
처음 초음파보러갔을때 10만원 미리 결제하면 70만원으로 맞춰준다고해서 미리 10만원 결제하고 수술 당일날 나머지 결제했었어요
현금결제만 가능해서 미리 돈 뽑아오셔야되고 남자친구(보호자) 동반해야됬어요
생리주기가 스트레스받으면 2주까지 밀려본적이 있어서 임신이라고 생각조차하지 못했어요
속 울렁거림이 너무 심해 음식을 살기위해 꾸역꾸역 먹고(이게 나중에 보니 입덧이도라구요ㅠㅠ) 술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한두잔먹으면 못먹었어요
또 길을 가다가 쓰러지는 일도 여러번있었어요
평소에 저혈압도 심하고 술도 좋아해서 속울렁거리는 것도 숙취때문인 줄 알았어요.. ㅋㅋ
이게 다 임신초기 증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는 12시간 금식하라고 하셨어요
저혈압도 심하고 몸무게도 작아서 물은 마셔도 된다하셨지만 철저하게 금식지키고 병원 내원했었어요
보호자와 중절수술 동의서 작성 후 함께 회복실로 안내받고 저는 바로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팔 다리 묶을 때 제가 덜덜떨면서 너무 무섭다고하니 의사쌤께서 괜찮다 걱정안해도 된다 한 숨 푹 자고 일어나면 다 끝나있을거다 하시면서 달래주셨어요 링거꽂고 마취약 들어가자마자 잠들었어요
저는 마취가 잘 먹나봐요 숫자 두개밖에 못세었어요..ㅋㅋ
마취에 깨니 간호사분들께 이끌려 회복실로 이동하고있었어요
저는 다른거보다는 오줌이 너무 마려웠는데 마취 덜 깨서 계속 간호사분들한테 쉬마렵다고 화장실갈거라고 그랬던 기억이 드문드문 나요 ..ㅋㅋㅋ
생리대는 직접주셔서 제가 화장실에서 붙였어요
바로 진통제를 넣어주신건지 아픈거는 없었어요 링겔이 계속 꽂혀있더라구요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장판 세게 틀어주셨는데 오히려 더 좋았어요
회복실에서 자고 일어나니 링겔 끝나서 간호사분께서 제거해주시고 진료실에 가서 굴욕의자에 또 앉았는데 커튼으로 가려져있어서 뭘 하는지 못봤지만 이때가 제일 아팠어요ㅠㅠ
아마 질경을 넣은거같은데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난리였어요 ...
저는 산부인과 단순진료에도 겁먹고 울고 아파하고 그러거든요 ㅋㅋㅋ
그러고 약국에서 약 처방 후 집으로 돌아와서 자다깨다하는데 갑자기 배가 생리통 마냥 너무 아파서 뒹굴뒹굴거리다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배가 너무 아프다고 하니 약 처방받은거 드셨냐 하시길래 약먹으니 괜찮아졌었어요
질 안에 거즈같은거 넣어주셨는데 몇시간 후 빼라고 하셔서 뺐는데 피범벅이라구요 .... 이거 뺄때도 겁나 아팠어요 ....탐폰빼는 느낌...
몇일동안 생리하는거처럼 피가 나왔고 (많은 양은 아니였어요) 몇일뒤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병원에 한번 더 내원 후 제대로 수술되어있는지 경과도 보았어요 ㅎㅎ
질염이 심한 편인데 의사쌤께서 수술하실때 같이 균검사도 해주셨ㄷㅓ라구요 .. 그래서 그거까지 치료 병행했습니다 ㅎㅎ
생리는 딱 수술 5주뒤에 나왔어요
아픈건 없었지만 아무래도 수술하고나서인지 괜히 밑에가 신경쓰이고 몇일동안 제대로 만지질 못해 겨우겨우 씻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
관계는 한달 뒤에 했어요 워낙 겁이 많은 성격이여서 약도 꼬박꼬박 먹고 술도 절제했어요
수술 끝나자마자 입덧은 바로 사라졌고 일상생활 가능했어요
저는 처음에 인터넷에서 알아볼 생각도 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산부인과는 다 들어가서 수술되냐고 물어봤었어요
거즘 5~6군데를 울면서 찾아다녔어요 ㅎㅎ
그 중 두 병원만 수술 가능했었는데 A는100만원이였고 B은 70이여서 결국 여기에서 받았네요
시설은 막 좋진않아요 회복실도 옛날 여인숙같은 느낌이고 하지만 내원할때마다 사람도 많고 대기도 있는 편이라 믿음은 가더라구요 수술자체도아프지 않았고 데스크 및 간호사분들도 친절하시고 진료 끝나고도 울고있으니 요구르트도 주셨어요 ㅋㅋㅋㅋ
이번에도 여기서 할까하다가 한번 더 가기 민망해서 다른 곳에 내원하게됬네요
이번 수술도 씩씩하게 잘 받고 올게요
다들 겁나고 무서워도 이겨낼 수 있어요 ㅎㅎ
한번 경험한 저도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려고 예전에 수술했던 경험 써볼려구해요 ㅎㅎ
저는 작년 7월에 대전 A에서 70만원에 수술했었어요
그때가 4주차라고 했는데(마지막 생리일로 치면 딱 7주차) 주수가 늘어날 수록 10만원씩 비용이 오른다고 들었어요
처음 초음파보러갔을때 10만원 미리 결제하면 70만원으로 맞춰준다고해서 미리 10만원 결제하고 수술 당일날 나머지 결제했었어요
현금결제만 가능해서 미리 돈 뽑아오셔야되고 남자친구(보호자) 동반해야됬어요
생리주기가 스트레스받으면 2주까지 밀려본적이 있어서 임신이라고 생각조차하지 못했어요
속 울렁거림이 너무 심해 음식을 살기위해 꾸역꾸역 먹고(이게 나중에 보니 입덧이도라구요ㅠㅠ) 술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한두잔먹으면 못먹었어요
또 길을 가다가 쓰러지는 일도 여러번있었어요
평소에 저혈압도 심하고 술도 좋아해서 속울렁거리는 것도 숙취때문인 줄 알았어요.. ㅋㅋ
이게 다 임신초기 증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는 12시간 금식하라고 하셨어요
저혈압도 심하고 몸무게도 작아서 물은 마셔도 된다하셨지만 철저하게 금식지키고 병원 내원했었어요
보호자와 중절수술 동의서 작성 후 함께 회복실로 안내받고 저는 바로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팔 다리 묶을 때 제가 덜덜떨면서 너무 무섭다고하니 의사쌤께서 괜찮다 걱정안해도 된다 한 숨 푹 자고 일어나면 다 끝나있을거다 하시면서 달래주셨어요 링거꽂고 마취약 들어가자마자 잠들었어요
저는 마취가 잘 먹나봐요 숫자 두개밖에 못세었어요..ㅋㅋ
마취에 깨니 간호사분들께 이끌려 회복실로 이동하고있었어요
저는 다른거보다는 오줌이 너무 마려웠는데 마취 덜 깨서 계속 간호사분들한테 쉬마렵다고 화장실갈거라고 그랬던 기억이 드문드문 나요 ..ㅋㅋㅋ
생리대는 직접주셔서 제가 화장실에서 붙였어요
바로 진통제를 넣어주신건지 아픈거는 없었어요 링겔이 계속 꽂혀있더라구요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장판 세게 틀어주셨는데 오히려 더 좋았어요
회복실에서 자고 일어나니 링겔 끝나서 간호사분께서 제거해주시고 진료실에 가서 굴욕의자에 또 앉았는데 커튼으로 가려져있어서 뭘 하는지 못봤지만 이때가 제일 아팠어요ㅠㅠ
아마 질경을 넣은거같은데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난리였어요 ...
저는 산부인과 단순진료에도 겁먹고 울고 아파하고 그러거든요 ㅋㅋㅋ
그러고 약국에서 약 처방 후 집으로 돌아와서 자다깨다하는데 갑자기 배가 생리통 마냥 너무 아파서 뒹굴뒹굴거리다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배가 너무 아프다고 하니 약 처방받은거 드셨냐 하시길래 약먹으니 괜찮아졌었어요
질 안에 거즈같은거 넣어주셨는데 몇시간 후 빼라고 하셔서 뺐는데 피범벅이라구요 .... 이거 뺄때도 겁나 아팠어요 ....탐폰빼는 느낌...
몇일동안 생리하는거처럼 피가 나왔고 (많은 양은 아니였어요) 몇일뒤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병원에 한번 더 내원 후 제대로 수술되어있는지 경과도 보았어요 ㅎㅎ
질염이 심한 편인데 의사쌤께서 수술하실때 같이 균검사도 해주셨ㄷㅓ라구요 .. 그래서 그거까지 치료 병행했습니다 ㅎㅎ
생리는 딱 수술 5주뒤에 나왔어요
아픈건 없었지만 아무래도 수술하고나서인지 괜히 밑에가 신경쓰이고 몇일동안 제대로 만지질 못해 겨우겨우 씻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
관계는 한달 뒤에 했어요 워낙 겁이 많은 성격이여서 약도 꼬박꼬박 먹고 술도 절제했어요
수술 끝나자마자 입덧은 바로 사라졌고 일상생활 가능했어요
저는 처음에 인터넷에서 알아볼 생각도 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산부인과는 다 들어가서 수술되냐고 물어봤었어요
거즘 5~6군데를 울면서 찾아다녔어요 ㅎㅎ
그 중 두 병원만 수술 가능했었는데 A는100만원이였고 B은 70이여서 결국 여기에서 받았네요
시설은 막 좋진않아요 회복실도 옛날 여인숙같은 느낌이고 하지만 내원할때마다 사람도 많고 대기도 있는 편이라 믿음은 가더라구요 수술자체도아프지 않았고 데스크 및 간호사분들도 친절하시고 진료 끝나고도 울고있으니 요구르트도 주셨어요 ㅋㅋㅋㅋ
이번에도 여기서 할까하다가 한번 더 가기 민망해서 다른 곳에 내원하게됬네요
이번 수술도 씩씩하게 잘 받고 올게요
다들 겁나고 무서워도 이겨낼 수 있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