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주차 55에 중절. 유착방지제+초음파+영양제

8 개월전
생리가 예정일을 지나도 오지 않아 테스트기를 사용했고, 두 줄이 나왔습니다.
다음 날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로 임신 6주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여자 원장님이 약물중절과 수술의 차이를 설명해 주셨고, 제 건강 상태와 일정, 병원 상황을 고려해 수면마취 하 수술적 방법으로 결정했습니다.
결정 과정은 생각보다 감정적으로 힘들었고, 상담실에서 20~3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눈 뒤 동의서를 작성했습니다.
생각보다 원장님께서 잘 다독여주셔서 큰 위안이 되었어요.


병원 지시에 따라 전날 자정 이후 금식했고, 당일에는 동행인과 함께 갔습니다.
신분증과 큰 생리대, 얇은 가디건을 챙겼어요.
접수 후 혈압,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하고, 마취, 통증에 대한 설명을 다시 들었습니다.

수술 당일에 무서웠지만 직원분들도 다들 엄청 친절하셔서 마음 다시 다잡았구여,,

마취가 깬 뒤 생리통 같은 통증이 조금 느껴졌고, 간헐적으로 아랫배가 당겼습니다.
개인실이 있어서 푹 쉬다가 나왔구요.

수술이라는게 부담이 심했는데 원장님과 지인의 지지가 큰 도움이 됐어요.
가능하다면 꼭 전문 상담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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