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임신11주차 남편이 범죄를 저질렀어요

7 개월전
현재 11주 3일차입니다
3일전 갑자기 저녁에 경찰이 압수수색을 한다며 영장을 가지고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여성의치마속을 촬영한 범죄이며, 영장을 살펴보니 3년전
같은 범죄로 집행유예를 받은적이 있더군요..
전혀 모르고 있었고, 시댁도 모르고 있던 사실 입니다.
현재 시댁,친정 알리고 변호사 선임해서 알아보니 재범이고 집행유예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심하면 구속수사가 될 수 있으며, 판결까지는 구속시 6개월- 불구속시 1년 걸린다고 합니다.
재범이라 판결때 교도소에 갈 확률도 70프로라고 하구요..

제가 지금 이 아이를 낳아야할지 고민이 너무 됩니다.
신경정신과 바로 찾아가서 진료를 봤고,남편이 알고보니 성도착증 병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본인이 부정하고 지내다가 이런일이 생겼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선 이사람 인생자체가 너무 불쌍하고 지금 헤어지기는 너무 힘들거같아
판결까지는 같이 지내보려고 합니다. (이 마음도 자신은 없기도 합니다)

사실 이사람과 살아야할지 아기를 낳아야할지 주변에 말도 못하고
어디 알아볼곳도 없어서 익명의힘을 빌려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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