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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방금 수술했어요 (수술과정 상세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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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딩
    26.08.22
    2일전에 임테기 해봤는데 두줄 너무 선명하고 진하게 떠서
    다음날 산부인과 가보니까 아직 초기라 아기집이 안보일수도 있다고해서요
    그래서 다음주에 예약잡고가기로했는데 너무 계속 신경쓰여서
    오늘 아침에 초음파 보더니 4주차인거같은데 아기집이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인다하더라구요 더이상 기다리기 힘들어서
    수술 되는 병원으로 추천받아 나름 유명한곳에서 당일 수술 알아보고 진행했어요

    택시타고 다시 방문해서 피검사 소변검사 초음파
    나눠서 진행했구
    초음파보니까 아기집 조그맣게 보여서 수술 동의서랑
    수술 설명 듣고 원장님 한번 뵙고 바로 수술 들어갓어요
    검사하는거랑 대기시간까지 한시간만에 진행된것같아요

    진짜 너무 무섭고 몸도 떨리고..
    일단 들어가면 처음에 옷을 갈아입으라고 주시는데
    속옷 탈의하고 가운만 입고 바로 수술실 들어가서 누워요
    그리고 주사 자리 찾는데 저는 혈관이 얇아 손등에 진행했고
    수액 맞춰주시고 의사선생님 들어오시자마자 수면 마취 들어갔어요
    처음에 8정도까지 들어갔다는데 손목만 미친듯 뻐근하고 잠이안오는거에요 말똥하고 그래서 아 손목이 너무 아파요.. 이러다가 바로 잠들었나봐요 그게 마지막 기억이고 눈뜨니까 간호사분이 깨우ㅏ서
    수술실에서 부축해주셔서 일어나서 바로 기어가듯 옆에있는 회복실로 이동해서 누웠는데
    진짜 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미친듯이 아팠어요..
    허리도 못피겠고 생리통 그 이상으로 배가 너무 아프고 어지러워서 식은땀나고
    저 아픈거 잘 참는 성격이고 평소에듀 생리통 심한데 내색 안하는 편이라
    그냥 생리통 정도겠거니 했는데
    진짜 생각보다도 너무 아픈거에요?무통주사 7만원주고 추가했는데도
    너무 아파서 눕지도 못하고 엎드린채로 침대위에 배 부여잡고 쓰러져있었어요 ..
    근데 간호사분들은 친절하셔서 바로 오셔가지고 이불 덮어주고
    제대로 눕혀주셨는데 이게 몽롱할줄알았는데 마취깨는 순간부터 배가 너무 아프니까 잠도 안오고 그냥 식은땀만 엄청 나고 죽을거같은거에요
    혹시몰라서 집에서 타이레놀 챙겨왔는데 물도 없이 홀린사람마냥 기어가서 맨입에 두알 먹고
    지금 아주 조금 가라앉아서 후기써요

    안아프다하고 무통주사 추가안했으면 ㅈ더 죽을뻔했어요
    평소 절대 엄살있는편 아니고 전에 자궁외임신으로
    복강경 수술로 나팔관절제까지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아픈 느낌이에요 체감상..
    무통주사는 꼭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지금 속도 너무 울렁거리고
    계속 식은땀나서 좀 쉬려구요
    궁금하신분들 위해 후기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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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당일 중절 알아보고 계시면 참고해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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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얌
    14시간전
    저는 중절이 합법화된건지도 이번에 알게된 사람이에요
    갑자기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생리 날짜도 확인해보니까
    한달 넘게 안해서 혹시나 해서 임신테스트기했는데 두줄이었어요
    정말 너무무서운데 낳을 여건은 전혀 되지 않고..

    이번 일로 남자친구랑도 멀어졌습니다
    혼자서 병원 여러군데 알아보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생각보다 당일 수술이 예약이 꽉차기도 하고 조건도 까다롭고 하더라구요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최대한 빨리 가능한곳으로 알아보자했는데
    당일수술이 가능하다고 전화로 말씀해주셔서 다녀왔어요

    6시간 금식상태여야 하는데 저는 아침을 먹고 점심쯤 방문해서
    다음날 수술하긴 했지만 당일로도 가능해서 참고해보세요ㅜ

    처음 상담간날에는 초음파검사로 5주차 4일정도 된거 확인했었고
    수술은 5주차 5일에 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여자원장님이 정말 차분하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너무 조급해서 손이 떨렸거든요
    보호자 없이 혼자 간 상황만으로도 너무 창피하기도 했는데..

    5주차에 49만원으로 중절 수술받았구...
    여러분도 병원 잘찾아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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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16주 중절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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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22
    26.08.23
    원래 생리를 정말 불규칙하게 3-4달에 한번씩 하는 편이라 임신사실을 여태까지 모르고 얼마전에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급하게 제가 살던 지역이랑 먼곳에서 수술하게 되서 좀 늦은 11시쯤 접수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래서 금식하고 수술상담 받고 자궁경부를 여는 과정을 거치고 나서 수술이 가능해서 자궁경부를 열려고 기다란 탐폰? 같은 걸 가능한 많이 질 안에 넣는데 진짜 너무 아파서 눈물이 다 났어요 간호사 분이 제 손을 계속 잡아주셔서 그나마 위안이 됐네요.. 그래서 움직이는데 움직이는것도 힘들고 계단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도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넣고나서 링겔맞고 요의가 있었는데 원래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다하더라구요 자연스레 나오는 것만 누고 힘주면 안된대서 곤란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그냥 계속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옆으로 누웠다가 무릎세우고 누웠다가 한 이삼십분 동안 그러다가 잠들었어요 잠드니까 아픈 줄 잘 모르겠더라구요 힘드시면 빨리 주무시는걸 추천해요
    그렇게 4-5시긴동안 기다렸다가 수술 하러갔는데 수면마취를 해서 눈 감았다 뜨니까 이미 다 끝나있고 막상 수술할 때는 빠르게 진행되더라구요 몇십분 정도 됐던거같아요 후에 아프거나 그럴 수 있다고는 했는데 통증은 없었고 그래서 링겔 좀 더 맞다가 이제 퇴원했는데 퇴원하고나서는 기운이 하나도 없고 정신적으로 많이 심란하고 힘들었어요
    저는 부모님과 같이 갔었는데 정말 의지가 많이 됐어요 혼자 남겨진 시간동안 계속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부모님과 함께 본가에 내려가서 하루종일 잠만자고 그냥 핸드폰만 계속하다가 이제 새벽에 슬프고 우울한 생각이 계속 들었네요 친구한테도 아무얘기도 못했고 남자친구는 수술비를 반 내주고선 그냥 아무 연락이 없네요 오히려 일면식이 없는 상담기관이나 간호사분이 제일 위로를 많이 해주셨던 것 같아요 수술 하고 나서 계속 부풀었던 배가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납작해진걸 보고 진짜 아기가 없어졌다는걸 깨닫고 한동안 멍하다가 4달이나 품었던 아이인데 초음파 보면서 머리랑 손이랑 발이랑 그런걸 봤어서 낙태하기로 마음먹었으면서도 후회가 되기도 했어요 차라리 내가 낳아서 둘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았을까 하고 저랑 4달동안 있던 아이를 지우고 정말 슬펐어요 제 미래를 위해서는 아직 아이가 생기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라 수술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도 제가 그냥 포기하고 없애버렸다는게 마음이 슬프고 안좋았고 멍하게 있었어요 정말 초기에 알게 됐으면 이런 마음이 덜했을거 같은데 인스타에 임신이나 아기 관련 릴스가 뜨면 계속 슬픈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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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생각보다 담담하게...17주 중절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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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PM
    19시간전
    중절수술을 선택하기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바뀌었고
    이게 정말 내가 내려야 하는 결정이 맞는지 계속 고민했어요
    수술 생각을 하면 걱정도 커지고 무섭기도 했고요
    그런데 막상 병원에 가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차분하게 진행됐어요
    진료와 상담을 먼저 받고 수술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하나씩 설명해주시고 선생님도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 하셔서
    불안한 마음이 그나마 줄어들었어요

    수술은 유도분만과 비슷한 과정으로 수술이 진행되지만
    제가 직접 진통을 오래 겪으면서 기다리는 방식은 아니었고요
    수면마취 후 수술이 진행돼서 제가 느끼기에 특별히 힘든 과정은 많지 않았어요
    대신 자궁수축주사? 그걸 오래 맞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랫배가 뭉치고 자꾸 화장실 가고 싶어지면서
    불편함이 느껴지기 그게 조금 힘들긴 했어요
    그렇게 수술 준비만 거의 3시간?? 아마 제가 주수가 높아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고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수술실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예상하고 가셔야 될 듯해요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 기억은 또렷한데
    마취하고 나서는 기억이 뜨문뜨문 있어요
    제가 마취 깨고 정신 차리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크게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없는거 보면
    다른 분들도 수술 후 통증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프면 진통제 요청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전 참을만 해서 그냥 회복실에서 몇시간 누워있다가 피 많이 안나온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의료진이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수술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게 지연되거나 당황스러운 일 없이 매끄럽게 진행됐어요
    중간중간 상태도 확인해주셔서 불안한 마음을 조금 덜 수 있었어요

    회복하면서도 제가 걱정했던 것만큼 심하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무조건 아프고 고생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네요
    17주까지 임신을 유지 했었고...
    많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큼 마음이 한순간에 정리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지금도 문득 생각이 날 때가 있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순간도 있어서..
    그래도 충분히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일단 제 몸부터 잘 회복시키자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수술 전부터 과정이 너무 무서울까 봐 걱정하는 분이 있다면
    막연하게 겁먹기보다는 병원에서 본인의 상태와 진행 과정을 충분히 설명 듣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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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중절 흡입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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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소풍길
    18시간전
    더 이상의 자녀계획은 없을 뿐더라 건강상의 이유로 6주차에 흡입술 진행했습니다
    결정했음에도 찾아와준 생명이기에 마음이 힘들었지만 현실적으로 최선의 선택이었던터라
    너무 매몰되지 않으려고 합니다

    병원은 일단 여자선생님이 계신 곳이라 마음이 놓였고 초음파나 피검사도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주사와 고민하다 여러번 병원에 오는 것보다 한번에 끝내자는 마음으로 흡입술로 결정했습니다
    혹시 모르는 마음에 유착방지제나 수액같은것도 포함했습니다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차분하게 대해주셔서 저도 더 마음이 복잡해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마취후엔 정말 빠르게 진행됐고 정신차리니 회복실이더라고요

    수액 맞고 집에 돌아갔고 한동안 약간 뻐근함과 생리통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일상생활도 천천히, 무리하지 않으면 괜찮았습니다
    한동안은 몸도 마음도 추스르는데에 집중해야 할 것 같지만
    시간이 약이길 믿어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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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4주차 수술 후기..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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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
    15시간전
    남자친구랑 상의 후 수술 결정하고 예약한 뒤 같이 병원 다녀왓어요

    병원 분위기는 .. 막 엄~~청 친절한건 아닌데 그렇다고 예의없지도 않고 딱 비즈니스적으로 나이스한 느낌 (근데 오히려 이게 편하고 좋았다 이런저런 질문이나 위로의 말보단 병원 원장님, 직원들 모두 할일 잘 처리하고 깔끔하게 일하는 스타일 같아 보엿음)
    병원 가서 남자친구랑 같이 서류 작성한 뒤 헤어졋어요 이따 수술 끝나도 볼 거니까 인사하라고 짧게 시간도 주시고,,

    혼자 1인 회복실 들어가면 먼저 수액 15분? 정도 맞으면서 대기
    이후 수액 꽂은 채로 수술실 이동
    그러고 수술실에 누워서 좀 대기하다가 원장쌤 오시고 바로 마취 들어갈거예요~ 하시더니 기억이 증발됏습니다..

    일단 눈떴는데 회복실로 옮겨져있었고 남자친구가 괜찮냐고 물어봤어요 기억이 아예 없어서 내가 왜 여깄지 싶을 정도로 헤렁헤롱.. 간호사쌤이 남자친구한테 얘기하는 소리에 눈이 떠진건데 “너무 오래 주무셨어요” 라고..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1시 20분쯤인가 수술 시작하고 2시 반에 눈 떴거든요ㅎ 저 자는 동안 영양제 주사도 다 놔주셧더라고요..

    글고 통증 정도는 일단 전 주수가 안 높아서 그런지 좀 심한 생리통?처럼 배가 아프긴 한데 원래도 생리통 심한 편이라 참을만 햇음..
    근데 남자친구가 차를 끌고와서 다행이엇지 대중교통 타고 집 갈 뻔 햇으면 좀 울엇을것같다.. 싶더라고요
    어지러움이나 그런 건 하나도없엇고 그냥 배만 아팟어요 차 타고 집 와서 얼른 찜질팩 얹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통증 말끔하게 사라져서 죽 먹고 또 자다가 일어나서 저녁 먹으러 나갓다오고.. 담날 바로 출근도 하고 정상적으로 지내고잇어요

    수술 잘됏나 확인한다 하셔서 오늘 병원 다녀왓는데 원장님이 고생했다, 앞으로는 꼭 피임 잘하고 건강하게 하라고 해주셔서 ㅋㅋㅋㅋ 꼭 그렇게 하겟다 햇슴다 머 그 이후로는 검사 결과 보여주시고 뭐 감염된 것도 없고 문제 없다 말씀해주셔서 초음파 확인하고 소독하고 수납 없이 바로 나왓어요 담주에 한 번 더 오면 피 고인 거 다 빠졋나 봐주신댓어요 ㅎㅎ

    암튼 걱정햇던것보단 훨 수월햇던 수술 후기임다.. 다들 너무 겁먹지 마시고 ㅜㅜ .. 꼭 무탈하게 별 고통없이 맘 고생도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잘 수술하시길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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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8주 중절수술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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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소금쌀국수
    26.07.23
    18주 중절수술을 받고 오늘로 3일째예요
    아직 몸이 완전히 편한 상태는 아니지만
    주수에 비하면 이정도면 빠르게 회복 중인 것 같아서
    기록처럼 남겨보려고 해요
    혹시 수술 생각이신 분들은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전 전화로 당일 수술까지 하겠다고 말씀드렸고
    간단하게 주의 사항을 듣고 내원 했어요
    보호자 동행 여부, 금식 시간까지 세세하게 안내를 해주셔서
    당일 수술에 크게 문제가 없었어요
    내원을 해서는 혈액검사와 기본 검사를 했고요
    수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주의사항까지 듣고 나니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긴장해서 머릿속이 하얘졌는데 순서마다 간호사분이 하나씩 다시 설명해주셔서 제가 챙겨야 할 부분은 없었어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실제 과정은 기억나지 않고
    회복실에서 복부 통증이랑 울렁거림 때문에 간호사분께 힘들다고 찡찡거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출혈 양과 통증 정도를 자주 확인해주셨어요
    마취 풀리고 통증 심해서 진통제를 맞으니 몸이 점점 괜찮아져서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어요
    지금은 처방받은 약을 시간 맞춰 먹고, 따뜻한 물 자주 마시면서 먹는 것도 신경쓰고 있어요
    3일째인 지금은 외출도 가능하지만 오래 서 있으면 배가 당기는 느낌이 있어서 무리하지 않고 있어요
    병원에서 알려준 대로 샤워는 짧게 하고, 무거운 물건 들지 말고,
    출혈 양이 갑자기 늘어나면 바로 연락하라고 해서 계속 체크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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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흡입술 과정과 회복 기록 (5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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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우체국
    26.07.23
    저는 임신 5주차에 중절했어요. 흡입술로요
    막상 받고 나니까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이랑 실제로 느낀 게 조금 달라서 기록처럼 남겨봅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먼저 접수하고 초음파랑 필요한 검사를 했어요
    이후에 현재 상태와 진행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수술 후에는 어떤 식으로 회복하는지까지 안내받았습니다
    설명 듣고 나니 긴장은 됐지만, 막연하게 무섭기만 했던 마음은 조금 줄어들었어요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준비를 마친 뒤 수술실로 들어갔는데, 그때가 제일 떨렸던 것 같아요
    수면으로 진행해서 언제 잠들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고, 눈을 떴을 때는 이미 회복실이었어요
    처음에는 몸이 조금 무겁고 정신이 덜 깬 느낌이었고, 아랫배는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잠시 누워 쉬면서 상태를 확인했고, 시간이 지나니까 멍한 느낌도 점점 괜찮아졌습니다
    귀가 후에는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푹 쉬었어요
    첫날은 오래 서 있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조금 부담스러웠고, 따뜻하게 하고 쉬는 게 편했어요
    출혈은 생리처럼 있었고, 복통도 첫날이 조금 더 있었는데 다음 날부터는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며칠 동안은 무리하지 않고 생활했더니 몸도 조금씩 회복됐고, 일상생활도 천천히 가능해졌어요
    저는 몸보다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이 더 필요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불안해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충분히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지냈습니다
    사람마다 주수나 몸 상태가 달라 과정과 회복은 다를 수 있겠지만,
    저처럼 흡입술 과정이나 회복이 궁금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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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8주차에 받고 회복중입니다 추가금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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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케콕콕
    26.07.23
    8주차에 수술 받고 지금은 몸 관리하면서 쉬고 있어요.... 수술받은지는 3주정도 됐구요
    저도 하기전에 궁금한게 많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될까 싶어 글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네이버에 검색해서 사진으로 55만원! 이렇게 적혀있는곳으로 다녀왔는데요 막상가서 상담받으니까 추가금액이 있었습니다ㅠㅠㅠ
    어차피 금식을 안하고 가서 바로 수술 받진 못했어요.... 그러고 두번째 병원 찾을때 추가 비용 없는지 카톡 상담 돌렸는데
    자꾸 와서 확인하라해서ㅠㅠㅠㅠ 전 그냥 그런거 다 알려주는 곳으로 갔어요....
    수술비 물어볼때 초음파, 유착방지제, 회복실, 영양제 등등 뭐 포함인지 꼭 물어보셔요....

    그리고 참고로 남자의사분 불편하시면 여자분이 하는곳 찾아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여자분이 뭔가 말할때 편한게 있는 것 같아요 심적으로도 조금 안정된다고 해야하나....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회복실도 몇인실인지도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이건 선택 사항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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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수술 잘마치고 왔어요.. (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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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JS
    26.07.22
    많은 걱정과 불안 속에 며칠을 맘고생 하다가 수술하고 왔어요.
    이런 어플이 있는지 몰랐는데 소통이 원활하진 않지만
    나만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가.. 되어서... 힘이 되었네요

    지방민인데 보호자없이 혼자가야해서 어제 서울에서 수술하고 왔어요.

    당일수술 가능한 병원으로 알아보고
    미리 금식하고 네일지우고 현금 챙겨서 갔어요.

    마지막 생리일 기준 5주차가 맞지만,
    정확히는 3주전 관계일에 생겼다고 하시는데... 그날은 배란주기도 아니었고
    콘돔사용했었기 때문에.. 더 착잡했어요.. 콘돔도 안전하진 않아서..

    초음파보고 간호사선생님이랑 수술진행에 대해 상담받고 혈압재고 체중재고 바로 수술실 들어갔어요. 10시에 병원가서 20분에 수술실 들어간것 같아요.

    수술의자에 누워서 링겔주사맞고 원장님이 안심시켜주는 멘트해주셨는데
    그뒤로 기억안나고.. 깨워서 부축받고 1인 회복실 들어간거까지 얼핏 생각나는데 계속 잠들었어요.
    지방에서 온거아시곤 푹 쉬라고 배려해줘서 뜨끈한침대에 누워
    배에 온찜질팩 올리고 계속 잤어요.

    배가 너무 아파서 깨났는데 생리통 × 5..
    내가 진통제 요청하니까 엉덩이 주사 놔주셨고..
    그대로 또 자다가 깨니까 아픈거 싹 사라져있었어요.
    10시에가서 1시30분까지 있었네요.
    암튼 배려해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배아픔없이 솔직히 어제 그런일이
    있었는지조차 잊어버릴만큼 잘 있어요.

    수술 전날까지 혹시 자궁외임신이라 수술이 안되면 어떻게하지 정신병나서 죽을것같았는데 잘하고 오니 오히려 마음 평온해졌구요.

    돈은 진료비 수술비 진통제 수액 자궁유착방지제 뭐 등등 다해서 100만원정도 나왔어요. 처음부터 너무 저렴한곳이 아닌 내 마음이 편할수있는곳으로 알아봤고 기록 안남길 원해서 현금으로 계산했어요.

    여의사님 간호사님들 무안주지않고 잘 챙겨주셨어요.
    수술 후 그동안 못잔거 따뜻한 침대에서 3시간 푹잔게 회복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아요.

    저는 갈때 팬티형생리대 입고가서 수술끝나고 그대로 착용되어
    있었고.. 피는 많이 안나와있었어요. 생리 3일차 느낌..
    그리고 이튿날인 오늘도 거의 묻어나는게 없고 갈색냉같은거 조금..
    오히려 뭐가 안나와서 불안하네...

    가슴은 이미 많이 부푼상태였는데 지금도 엄청 딱딱하고
    꼭지도 예민해서 스치기만해도 아파요.. 이거 언제쯤 돌아올지..
    유두착색 심해질까봐 너무 걱정이에요...

    1주일뒤 집근처 산부인과가서 드레싱하고 질초음파 볼
    계획이네요.

    며칠뒤 어플 삭제 예정이고 그전까지 궁금하신건 다 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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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5주차 40만원대로 중절 수술 다녀왔어요

    후기톡
    세야90
    26.07.22
    남자친구랑 같이 임테기 확인하고 지금 상황에선 좀 힘들것같다
    준비가 아직 덜 된것같다고 얘기되어서
    수술 바로 가능한 병원 알아보다가 당일로 중절수술 받았어요ㅜ

    주수 높아지면 비용도 올라간다고 누가 정보주셔서 하루빨리 해야할것 같았어요
    병원 알아보다가 가격도 40만원대였고 여자원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상담 갔던 병원에서 바로 결정했었습니다ㅜ
    수술은 15분도 안되서 끝났다고 남자친구가 그랬어요,,
    마취끝나고 눈떠보니까 저는 회복실이었고
    두시간정도 회복실에서 쉬다가 퇴원했는데
    1인이라 정말 편하게 쉴수 있어서 좋았던것같고요

    유착방지제를 꼭 해야한다고 했는데
    여기는 추가비용이 없다고 하셔서 좀 놀랐던것같아요
    이 가격에 다 포함되었던게.. 다들 잘 해결하시길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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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16주 수술 후 일주일 지나고 적어보는 기록

    후기톡
    멜론스무디
    26.07.22
    16주에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일주일 정도 지난 상태예요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을 찾아 기록차 남겨봐요

    1. 병원에 도착하고 기본검사를 했어요 (혈압, 체온 등)
    2. 회복실에서 자궁수축주사를 맞아요 (약 1시간 반정도)
    3. 아랫배가 뻐근하고 대변이 마려운 상태가 되면 수술실로 이동한다고 해요
    4. 수술은 수면마취라 크게 남아 있는 기억은 없어요
    5. 한차례 깨웠는데 제가 어지럽다고 못 일어 났대요
    두 번째 깨웠을 땐 크게 어지럽지도 않고 혼자 걸어서 이동 할 수 있어서 회복실로 갔어요
    6. 추가로 선택한 영양제 한번 더 맞고 출혈이 줄어든 다음에 퇴원했어요 (회복실에 와서도 2시간 정도 있었던듯?)

    배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 허리의 뻐근함과 불편함이 있었는데
    퇴원할 때 쯤엔 많이 줄어들어 있었고요
    다음 날부터는 혼자 움직이기에도 문제 없었어요
    출혈은 3일차까지 쭉 있었는데 일주일 지난 지금은 분비물에 약간 섞여 나오는 정도고 통증도 없어서
    몸은 이미 거의 다 회복된것 같아요 그래도 며칠은 더 조심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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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대구] 자궁외임신 5주차 mtx 주사 약물 중절

    후기톡
    밤산책마니아
    26.07.22
    임신 5주차에 초음파 보다가 자궁외임신 판정 받았습니다 ㅎㅎ
    왼쪽 나팔관 부분인걸로 추정되는데, 나팔관 절제까지는 아니어서 다행인걸까요...?

    반년을 넘게 기다려온 귀중한 아이었는데, 이렇게 보내게 되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렸네요 ㅎㅎ

    다른 건 아니지만, 저 역시 후기톡에서 정보를 얻었었고
    저랑 비슷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보고자 이렇게 작성해봅니다.

    보통 중절은 수술이나 약물 중에 고민들을 하실탠데,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빠르게 종결하는게 목적이라면 수술을 할 것 같고
    자궁외임신이나 여타 다른 목적을 위해 종결하는 게 목적이라면 약물을 할 것 같아요

    물론 약물은 초반 5~6주차 이내의 임신 초반단계에서만 할 수 있는 방법이니
    해당 주차가 넘어가는 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아요

    저는 mtx 3차하고 나서 종결한 상태이고 생리 시작하게 된건
    종결되고 나서 5주 6일차 지나고나서부터입니다.

    주사 회차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1차만 해도 종결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5차까지 해서 종결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종결 후 생리 시작하는 것도 다 다릅니다.
    보통은 4주 정도 후부터 시작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좀 늦게 한 케이스라서
    이것 역시 얼마가 지나고 나서부터 하는 게 정상이다라고 선뜻 말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주사를 하는 경우에 다른 후기들을 보면 어디가 막 아프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진 않았어요. 이것 역시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다만, 약물이 수술에 비해 가지고 있는 단점은 종결까지의 시간이 걸리다보니
    그 과정들을 버티는 게 조금 어려워요. 이게 사람이 결과에 매몰되게 되니까 좀... 과정이 힘들더라구요
    어? 된건가? 어? 끝난건가? 어? 아닌가? 이런 물음표들이 계속 생겨요

    어쨌든 지금은 마음 바로 잡으면서 다음 임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임신 준비는 임신 종결 확인되고 최소 3개월은 넘어서부터 가능하니, 알고 계시면 될 거 같아요.

    어떠한 경우라도 중절을 하는 여러분들이 이상하거나 나쁜 게 아닙니다.
    모두 떨쳐내고, 힘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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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5주 중절수술 당일 후기

    후기톡
    잉토
    26.07.21
    임신 주수 : 5주
    수술 방법 : 흡입술
    마취 : 수면마취
    집도의 : 여의사
    결제 : 카드결제 가능
    보호자 : 없이 방문
    *공복상태면 당일 상담부터 수술까지 가능

    갑자기 임신 사실을 확인하게 돼서 며칠 동안 고민하다가
    최대한 빨리 진행하고 싶어서 당일수술 가능한 병원으로 예약했어요
    전화 상담 때 필요한 준비사항을 미리 자세히 알려줘서
    병원에 도착해서는 접수부터 초음파 확인까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초음파로 5주 정도라고 설명 들은 뒤 바로 상담을 했는데
    여의사 선생님이 직접 상담하고 수술까지 집도한다고 해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훨씬 덜했어요
    전화로 문의할 때 안내 받은 대로 공복으로 가서 당일 수술까지 가능했어요
    급하게 결정한 상황이라 많이 불안했는데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습니다

    수술은 흡입술로 진행됐고 수면마취라 마취가 들어간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어요
    회복실에서 한 시간 정도 쉬면서 상태 확인을 받았고 어지럼증은 금방 괜찮아졌어요

    출혈은 생리 양 가장 많을 때 처방약 받아서 바로 귀가했습니다
    카드결제 가능해서 현금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됐던 점도 편했어요
    처음에는 너무 무섭고 정신이 없었는데
    하루 안에 검사부터 수술까지 모두 마무리돼서 오히려 마음이 정리가 된 것 같아요
    저처럼 5주차에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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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대구] 주수가 더 늘어나기 전에했던 임신중절..

    후기톡
    구름유통기한
    26.07.20

    누가 대신 결정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어땠는지만 계속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후기도 여러개 많이 읽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당....

    저는 솔직히 말하면 병원보다도 제 마음을 설득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어욤...
    처음에는 '며칠만 더 생각해보자' 했는데 그 며칠이 지나도 달라지는 건 없더라고요ㅠㅠ
    오히려 날짜만 지나가니까 주수만 늘어나는 게 계속 신경 쓰였다고 해야할까요ㅠㅠ
    참 나쁘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미루는 게 저한테는 더 힘든 일이었다는게 되게 죄책감이 느껴져요..
    하지만 상황상 어쩔 수 없었기에..ㅠㅠㅠㅠ

    예약하고 병원 가는 길도 아직 생생하게 기억나요
    평소에는 금방 가는 거리였는데 그날은 유난히 길게 느껴졌어요...
    병원 앞에서 한참 있다가 겨우 들어갔고
    접수하고 나니까 신기하게 정신이 조금 들더라고요..?
    검사하고 설명 들으면서 이제 진짜 현실이구나 싶었구....
    전 6주차라 흡입술로 진행한다고 했고,
    궁금했던 것들을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급하게 넘기지 않고 하나씩 설명해주셔서 좋았네욤...
    그게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괜히 혼자 인터넷 검색하면서 상상했던 것보다 직접 설명을 들으니까 마음이 훨씬 편해졌거든요
    수술실 들어갈 때만 심장이 엄청 빨리 뛰었어요.
    긴장해서 손에 땀이 날 정도였는데, 막상 수면 들어가고 나서는 기억이 없어용
    눈 떴을 때는 이미 회복실이었고 잠에서 덜 깬 느낌이라 처음엔 시간 감각도 없었구요..!!
    배가 생리통처럼 뻐근했고 몸이 조금 처지는 느낌은 있었는데 제가 걱정했던 수준까지는 아니더라구여..

    회복실에서 조금 쉬다가 물도 마시고 상태도 확인한 뒤에 집으로 귀가했어욤..
    집에 와서는 계속 누워만 있을 줄 알았는데 화장실도 다녀오고 간단하게 죽도 먹었네요..
    이 상황에 밥이 들어가는지.. 제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제 몸이 건강하게 회복하려면 먹어야 한다는 선생님 말씀에 꾸역꾸역 먹었습니다ㅠㅠㅠㅠ
    첫날은 최대한 움직임도 줄이면서 쉬었고, 다다음 날부터는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출혈은 생리처럼 이어졌고 그때마다 몸보다는 마음이 더 복잡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나한테 최선의 선택을 한 거에 대해서 후회는 하지 말자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을 회복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완전하게 괜찮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중절도 안전하게 잘 됐고.. 건강하게 회복까지 잘 했어요..

    혹시 저처럼 계속 후기만 찾아보고 있는 분이 있다면 하나 말씀드리고 싶어요.
    후기마다 너무 달라서 더 불안해질 수도 있는데, 결국 내가 직접 설명을 듣고 내 몸 상태에 맞는 이야기를 듣는 게 훨씬 도움이 됐어요..
    저도 검색만 할 때보다 병원 다녀온 뒤가 오히려 마음은 더 편했다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당...
    누군가에게는 이 글이 조금이라도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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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서울] 18주 중절수술 받았어요

    후기톡
    살롱의커피
    26.07.20
    이 시기 수술은 주변에 털어놓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토닥에서 여러 글을 찾아보며 불안한 마음을 달랬고
    다른분들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기에 조심스럽게 제 이야기도 남겨볼게요
    수술 전날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준비했고
    당일에는 보호자 없이 혼자 병원에 갔어요
    긴장한 상태였는데 간호사분이 세심하게 잘 챙겨주셨어요
    저는 수면마취로 진행했고 그래서 수술 과정에 대한 기억은 없고요
    수술 전과 후로 회복실에서 느꼈던 증상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수술 전
    -자궁을 부드럽게 해주는 주사를 맞고요
    -주사는 2시간 가까이 길게 맞아요
    -아랫배가 쪼이면서 응가 보고 싶은 느낌이 들 때쯤 수술실로 갔어요

    수술 후
    -마취가 풀리면서 통증이 밀려오기 시작했어요
    -평소 생리통보다 심했어요
    -그래도 진통제가 필요한 정도로 심하진 않아서 쉬다가 퇴원했어요

    집에 돌아와서는 무리하지 않고 대부분 누워서 쉬었고
    출혈량과 통증 정도를 잘 살피면서 처방받은 약을 챙겨 먹었어요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과 눈물이 있었는데
    앞으론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회복하는데만 집중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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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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