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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보호자 없이 했던 20주차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시그널가루
    26.05.26
    20주차에 중절수술을 진행했고 지금은 어느 정도 몸이 회복돼서 후기를 남겨봐요
    주수가 있다 보니 수술 자체보다 과정이 더 길고 정신적으로도 부담이 컸던 것 같아요
    저는 성인이라 보호자 동의 없이 혼자 상담부터 수술까지 진행했는데
    병원에서 제 상황을 하셔서 그런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과정을 설명해주셨어요

    수술 전에는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주사를 맞고 대기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아랫배가 묵직하게 뭉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점점 응가가 마려운 것 같은 압박감이 같이 왔어요
    처음엔 긴장 때문인가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간격 있게 아랫배가 조여오는 느낌이 들었고
    그쯤 간호사분이 상태 확인하시더니 수술실로 이동 준비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가 저는 제일 무서웠던 것 같아요
    차라리 빨리 수술실로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거든요
    실제로 1-2시간 정도? 대기를 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 체크해주고 불안한 부분 설명해줘서 버틸 수 있었어요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자체는 기억나지 않았고
    회복실에서 정신 차렸을 때는 아랫배가 욱신거리고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회복실에선 15분? 정도 간격으로 간호사분이 와서
    체온이랑 혈압 재시고 그렇게 2-3시간 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혼자라고 대충 하는게 아니라 더 신경 써주는 느낌이 좋았네요
    아직 마음은 힘들지만 몸이 잘 회복 중이니...
    잘 털어 내면서 이겨 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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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 초기(4~6주) 중절 수술 했습니다

    후기톡
    챙길이
    26.05.29
    아기를 가지고 키울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 같아 중절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중절수술 병원 알아보고, 그 병원에서 초음파로 확인하고 수술 당일 진행했습니다. 강원도에 거주 중이지만 수술은 서울에 가서 했어요.
    4~6주는 초기라서 수술 비용은 55만원 나왔습니다. 여기에 수술 이후 초음파와 2회 소독 비용까지 포함이었습니다. 수술 전 확인 초음파와 6만원짜리 영양제 추가로 선택했습니다.
    당일 초음파 확인과 수술 진행 원했기에 6시간 이상 금식(물,껌X) 하고 이동했습니다.
    병원 도착해서 상담 받고, 자궁경부가 열리게끔 하는 약 먼저 주시길래 먹었어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뻐근하고 아팠는데 당연한 현상이라 설명 받았습니다.
    이후에 1인 휴식실로 이동해서 환복하고, 혈관 잡아서 진통제 연결했습니다.
    저는 보호자(남자친구) 동반했어서, 쉬고 있으니 보호자 불러드려도 되냐고 물어봐주시고 불러주셨어요.
    5분 정도 대기 후에 저는 수술실로 이동했고, 보호자는 약국 다녀와서 약 처방 받아오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수면마취 중에 움직이면 안되니 팔, 다리 고정하고, 여의사분 오셔서 간단한 대화 후에 수면마취 진행했고, 숨 쉬라길래 3번 쉬니까 수술 끝나있었습니다.
    수술 후에 20분 간은 아플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아팠습니다. 덥고 아파서 몸부림도 치고 구토도 했습니다. 휴식실에 휴지통과 봉투들이 미리 있어서 간호사분들께서 괜찮다고 안아주시면서 다 받아주셨고, 영양제 이때 달아주셔서 맞으면서 1시간 가량 쉬었습니다.
    한 숨 자니까 상태 괜찮아져서 퇴원했고, 첫끼는 죽을 추천해주셔서 죽을 먹었습니다. 소독도 일주일 이내로 와야한다고 하셔서 소독도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아팠긴 했지만, 금방 괜찮아졌고 다녀온 병원이 너무 친절하셔서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초기가 넘어가면 병원 차는 있겠지만 비용이 크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수술 후 회복 속도도 차이가 있다고 하셨구요. 중절수술을 염두하고 있다면 신중하고 빠른 결정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궁금하신 건 편하게 질문 주세요. 모두 힘내고 아프지 않은 날들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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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절수술 후 한달

    후기톡
    미모업중
    26.05.29
    수술 직후엔 어지럽고 몸에 힘이 없어서 회복이 걱정됐는데
    지금은 수술 전이랑 거의 컨디션 똑같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도 수술을 16주차에 받아서 아직까진 조심하고 있어요
    초반에 무리하지 않고 쉬는 게 정말 중요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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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4주-5주 MTX 종결 후기

    후기톡
    바보까미
    11시간전
    우선 글이 길어요.
    저는 강원도에 살지만 근처에 마땅한 병원이 없어서 여기서 추천받은 서울 병원으로 내원했고 처음에는 무조건 수술할 생각으로 카톡으로 문의하고 내원했습니다.
    비용도 크게 생각 안하고 경험 많고 제 정신건강케어까지 가능하고 경험 많으시고 제 몸에 해가 없을것같은 곳으로 갔습니다.

    마지막 생리일 4/13일이고 그 기준으로 5주 0일이었습니다.
    관계는 4월부터 5월 내내 2-3일에 한번 해서 정확히 수정일은 모르겠지만 5월 초에 수정됐을거라고 하셨어요.

    5/18 5주가 됐을거라 생각하고 수술생각하고 병원 내원했는데 초음파상 아기집 안보여서 피검사 진행했고 hcg 176 나왔습니다. 워낙 초기기도 하고 이정도 수치에서는 실패한걸 보신적 없으시다고 MTX 권유하셨고 보통은 2차에서 끝난다고 하셨습니다. 혹시라도 3차까지 맞고도 중절 실패시 추가비용없이 흡입술 진행한다고 하셔서 약물로 진행했습니다. 약물 결제 전에 초음파랑 피검사 먼저 결제했고 그것만 1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거는 일반 진료로 넣어주신다고 하셔서 카드결제 했습니다.
    미소프로스톨 질정으로 투약하고 첫 주사 맞고 55만원 현금결제하고 집에 갔는데 오한발열, 몸떨림 시작됐고 이부프로펜 먹으니까 수분내로 괜찮아져서 따로 병원내원하지는 않았어요. MTX 부작용이 무서워서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간수치/신장수치 피 검사 했었는데 크게 오르진 않았어요.
    저는 1차주사 맞고 하혈은 없었고 배아픈증상 있었습니다. 구내염도 없었고요.

    5/25 병원 방문해서 피검사 하고 하혈 없없다고 말씀 드렸는데 hcg 수치는 135로 떨어졌다고 종결 진행 중인 것같다고 2주사는 용량을 낮춰서 맞아보자고 하셨습니다. 초음파 확인 후 질정 넣고 주사 맞으니 총 비용 30만원이라고 하셔서 현금으로 결제하고 근처에서 밥먹는데 하혈 시작했고 처음에는 핑크색+살색 내용물 나오다가 생리 끝물 처럼 갈색피 조금씩 묻어나오는 정도로 2-3일 유지됐었어요.
    29일부터 피가 생리 2일차처럼 많아져서 오버나이트 차고 다니기 시작했고 아기집이 안나와서 걱정을 좀 했는데 나오겠지 하고 크게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했어요

    31일에 병원 내원해서 피검사랑 초음파 했고 hcg 24로 종결 판정 받았습니다.
    아직은 출혈이 더 나와야 한다고 하셨고 출혈이 2주보다 더 유지되거나 출혈 끝나고 나서 생리를 2달 넘게 안하면 재내원하라고 하셨고 생리 끝나고 내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날 진료비로 10만원 현금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배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 먹고 누워있다가 생리대 보니까 아기집이 나와있었어요. 아기집인거는 네이버에 유산 자연배출 검색한거랑 똑같이 생겨서 아기집인거 알수 있었어요.

    중절 이유는 다이어트약을 먹고있는데 이 약이 임산부가 먹으면 태아에게 큰 장애를 유발하는 약인 이유가 컸어요. 또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었기에 남자친구는 결혼하고 낳자고 얘기했지만 제가 설득해서 중절 진행했습니다.
    아기에게는 미안하지만 다음에 준비가 됐을때 아기가 생긴다면 같은 아기가 온다고 생각하려고요.. 그때 정말 잘해줄래요
    콘돔을 썼지만 피임이 잘 안된것 같아서 경구피임약을 먹거나 해야할것같아요.

    저는 병원에서 일해서 만약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대응이 가능하고 제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어렵지 않아서 항암제라는 것 알고 맞았고 실패에대한 스트레스가 크지는 않았어서 MTX후회는 없습니다. 유착에 대한 걱정도 덜었고요. 선생님께서 실패한걸 거의 본적이 없다고 하셔서 언젠간 나오겠지 하고 기다린것도 있어요. 만약 3차까지 갔으면 비용이 30만원 추가됐겠네요.
    부작용이 무서우시거나 주기적인 병원 내원이 어려우시면 수술추천드려요.

    저는 약 맞은 기간동안 다른 약은 다 끊고 아플때 진통제만 먹었습니다. 간독성 위험으로 타이레놀 말고 이부프로펜만 먹었고 술도 안마시고요.
    특이하게 부작용으로는 추위를 좀 타요. 설사도 별로 안심하고 다른건 괜찮은데 잘때 전기장판 켜고 일할때도 가디건 입고 일해야 할정도입니다.

    유난일수 있겠지만 몸조리 한다고 생각하고 한동안은 무거운거 안들고 운동도 잠시 쉬면서 회복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MTX는 수술에 비해 후기가 많이 없어서 최대한 기억 나는대로 구구절절 씁니다. 여기에서 도움받은게 많아서 저도 다른분들에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결국 다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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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4주-5주 MTX 종결 후기

    후기톡
    바보까미
    11시간전
    우선 글이 길어요.
    저는 강원도에 살지만 근처에 마땅한 병원이 없어서 여기서 추천받은 서울 병원으로 내원했고 처음에는 무조건 수술할 생각으로 카톡으로 문의하고 내원했습니다.
    비용도 크게 생각 안하고 경험 많고 제 정신건강케어까지 가능하고 경험 많으시고 제 몸에 해가 없을것같은 곳으로 갔습니다.

    마지막 생리일 4/13일이고 그 기준으로 5주 0일이었습니다.
    관계는 4월부터 5월 내내 2-3일에 한번 해서 정확히 수정일은 모르겠지만 5월 초에 수정됐을거라고 하셨어요.

    5/18 5주가 됐을거라 생각하고 수술생각하고 병원 내원했는데 초음파상 아기집 안보여서 피검사 진행했고 hcg 176 나왔습니다. 워낙 초기기도 하고 이정도 수치에서는 실패한걸 보신적 없으시다고 MTX 권유하셨고 보통은 2차에서 끝난다고 하셨습니다. 혹시라도 3차까지 맞고도 중절 실패시 추가비용없이 흡입술 진행한다고 하셔서 약물로 진행했습니다. 약물 결제 전에 초음파랑 피검사 먼저 결제했고 그것만 1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거는 일반 진료로 넣어주신다고 하셔서 카드결제 했습니다.
    미소프로스톨 질정으로 투약하고 첫 주사 맞고 55만원 현금결제하고 집에 갔는데 오한발열, 몸떨림 시작됐고 이부프로펜 먹으니까 수분내로 괜찮아져서 따로 병원내원하지는 않았어요. MTX 부작용이 무서워서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간수치/신장수치 피 검사 했었는데 크게 오르진 않았어요.
    저는 1차주사 맞고 하혈은 없었고 배아픈증상 있었습니다. 구내염도 없었고요.

    5/25 병원 방문해서 피검사 하고 하혈 없없다고 말씀 드렸는데 hcg 수치는 135로 떨어졌다고 종결 진행 중인 것같다고 2주사는 용량을 낮춰서 맞아보자고 하셨습니다. 초음파 확인 후 질정 넣고 주사 맞으니 총 비용 30만원이라고 하셔서 현금으로 결제하고 근처에서 밥먹는데 하혈 시작했고 처음에는 핑크색+살색 내용물 나오다가 생리 끝물 처럼 갈색피 조금씩 묻어나오는 정도로 2-3일 유지됐었어요.
    29일부터 피가 생리 2일차처럼 많아져서 오버나이트 차고 다니기 시작했고 아기집이 안나와서 걱정을 좀 했는데 나오겠지 하고 크게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했어요

    31일에 병원 내원해서 피검사랑 초음파 했고 hcg 24로 종결 판정 받았습니다.
    아직은 출혈이 더 나와야 한다고 하셨고 출혈이 2주보다 더 유지되거나 출혈 끝나고 나서 생리를 2달 넘게 안하면 재내원하라고 하셨고 생리 끝나고 내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날 진료비로 10만원 현금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배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 먹고 누워있다가 생리대 보니까 아기집이 나와있었어요. 아기집인거는 네이버에 유산 자연배출 검색한거랑 똑같이 생겨서 아기집인거 알수 있었어요.

    중절 이유는 다이어트약을 먹고있는데 이 약이 임산부가 먹으면 태아에게 큰 장애를 유발하는 약인 이유가 컸어요. 또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었기에 남자친구는 결혼하고 낳자고 얘기했지만 제가 설득해서 중절 진행했습니다.
    아기에게는 미안하지만 다음에 준비가 됐을때 아기가 생긴다면 같은 아기가 온다고 생각하려고요.. 그때 정말 잘해줄래요
    콘돔을 썼지만 피임이 잘 안된것 같아서 경구피임약을 먹거나 해야할것같아요.

    저는 병원에서 일해서 만약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대응이 가능하고 제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어렵지 않아서 항암제라는 것 알고 맞았고 실패에대한 스트레스가 크지는 않았어서 MTX후회는 없습니다. 유착에 대한 걱정도 덜었고요. 선생님께서 실패한걸 거의 본적이 없다고 하셔서 언젠간 나오겠지 하고 기다린것도 있어요. 만약 3차까지 갔으면 비용이 30만원 추가됐겠네요.
    부작용이 무서우시거나 주기적인 병원 내원이 어려우시면 수술추천드려요.

    저는 약 맞은 기간동안 다른 약은 다 끊고 아플때 진통제만 먹었습니다. 간독성 위험으로 타이레놀 말고 이부프로펜만 먹었고 술도 안마시고요.
    특이하게 부작용으로는 추위를 좀 타요. 설사도 별로 안심하고 다른건 괜찮은데 잘때 전기장판 켜고 일할때도 가디건 입고 일해야 할정도입니다.

    유난일수 있겠지만 몸조리 한다고 생각하고 한동안은 무거운거 안들고 운동도 잠시 쉬면서 회복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MTX는 수술에 비해 후기가 많이 없어서 최대한 기억 나는대로 구구절절 씁니다. 여기에서 도움받은게 많아서 저도 다른분들에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결국 다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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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 초기(4~6주) 중절 수술 했습니다

    후기톡
    챙길이
    26.05.29
    아기를 가지고 키울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 같아 중절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중절수술 병원 알아보고, 그 병원에서 초음파로 확인하고 수술 당일 진행했습니다. 강원도에 거주 중이지만 수술은 서울에 가서 했어요.
    4~6주는 초기라서 수술 비용은 55만원 나왔습니다. 여기에 수술 이후 초음파와 2회 소독 비용까지 포함이었습니다. 수술 전 확인 초음파와 6만원짜리 영양제 추가로 선택했습니다.
    당일 초음파 확인과 수술 진행 원했기에 6시간 이상 금식(물,껌X) 하고 이동했습니다.
    병원 도착해서 상담 받고, 자궁경부가 열리게끔 하는 약 먼저 주시길래 먹었어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뻐근하고 아팠는데 당연한 현상이라 설명 받았습니다.
    이후에 1인 휴식실로 이동해서 환복하고, 혈관 잡아서 진통제 연결했습니다.
    저는 보호자(남자친구) 동반했어서, 쉬고 있으니 보호자 불러드려도 되냐고 물어봐주시고 불러주셨어요.
    5분 정도 대기 후에 저는 수술실로 이동했고, 보호자는 약국 다녀와서 약 처방 받아오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수면마취 중에 움직이면 안되니 팔, 다리 고정하고, 여의사분 오셔서 간단한 대화 후에 수면마취 진행했고, 숨 쉬라길래 3번 쉬니까 수술 끝나있었습니다.
    수술 후에 20분 간은 아플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아팠습니다. 덥고 아파서 몸부림도 치고 구토도 했습니다. 휴식실에 휴지통과 봉투들이 미리 있어서 간호사분들께서 괜찮다고 안아주시면서 다 받아주셨고, 영양제 이때 달아주셔서 맞으면서 1시간 가량 쉬었습니다.
    한 숨 자니까 상태 괜찮아져서 퇴원했고, 첫끼는 죽을 추천해주셔서 죽을 먹었습니다. 소독도 일주일 이내로 와야한다고 하셔서 소독도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아팠긴 했지만, 금방 괜찮아졌고 다녀온 병원이 너무 친절하셔서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초기가 넘어가면 병원 차는 있겠지만 비용이 크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수술 후 회복 속도도 차이가 있다고 하셨구요. 중절수술을 염두하고 있다면 신중하고 빠른 결정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궁금하신 건 편하게 질문 주세요. 모두 힘내고 아프지 않은 날들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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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절수술 후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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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모업중
    26.05.29
    수술 직후엔 어지럽고 몸에 힘이 없어서 회복이 걱정됐는데
    지금은 수술 전이랑 거의 컨디션 똑같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도 수술을 16주차에 받아서 아직까진 조심하고 있어요
    초반에 무리하지 않고 쉬는 게 정말 중요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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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남자친구랑 같이 중절수술 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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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온플리
    26.05.29
    사실 남자친구랑 결혼 얘기도 한 번씩 하고...
    한다면 얘랑 해야지 이런 생각을 둘다 가지고 있긴한데
    아직 아이를 키우기엔 준비되지 않은것 같아서요....
    피임도 더 신경썼어야했는데.. 아이가 생겨서.. 남자친구랑
    오래 얘기한 끝에 중절수술 하기로 정하고 다녀왔어요...

    제가 처음 겪는일이다 보니 좀 혼란스러워서..
    남자친구랑 같이 병원 알아보는데 당일수술 가능한곳이
    시내에 있다 하더라구요..? 전화해서 물어보고 된다하길래
    여기서 받자 하고 바로 수술 받으러 간거 같아요..

    원장님께서 여자분이셨는데 이런 경험이 많으신지
    얘기도 잘 들어주시고... 상담하면서 많이 위로받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 임신 초반이라 약물로도 가능하다 말씀해주셔서
    저희는 약물주사로 중절하고 왔어요.. 할 땐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받고 나오니 약간 몸이 축 쳐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출혈도 좀 나왔었는데 상담할때 원장님이 다 말씀해주셨던거라고
    남자친구가 얘기해줘서 그렇구나 햇어요... 참고하심 좋을것 같네요..!

    지금 종결됐다고 얘기들었고 전보다 몸도 많이 회복된 것 같아서
    일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어요... 어디 얘기할 곳도 없고.. 그냥여기는
    저랑 같은 상황이셨던 분들이 계시니까 위로 주고 받고 싶은 마음에
    한번 글 써봤어요.. 다들 혼자만 안고 가려하지마시고 꼭.. 같이 얘기하고
    일찍 병원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우리 잘 이겨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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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당일 중절받고 온 후기예요..

    후기톡
    은채조각
    26.05.29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시기였는데 덜컥 아이가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운 마음에 병원 가서 검사부터 해보니 5주 차여서 너무 혼란스러웠네요.. 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고민 끝에 중절을 결정하고 급하게 병원을 알아본 뒤 당일 수술까지 받고 왔는데, 저처럼 밤새 잠 못 자고 검색하며 불안해하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글 남겨봐요....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경황이 없었는데, 다행히 제가 간 곳은 당일 상담부터 중절까지 바로 가능한 병원이었어요. 대신 당일 수술을 하려면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하더라구요. 다행히 저는 전날 밤부터 아무것도 안 먹은 상태라 당일에 바로 진행할 수 있었어요. 방문하시기 전에 꼭 공복 시간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장 마음이 놓였던 건 여자원장님이 계신 곳이었다는 점이에요.... 아무래도 민감한 문제다 보니 남자 원장님께 설명해 드리기가 심적으로 좀 부담스러웠는데, 여자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세심하게 봐주셔서 마음이 훨씬 편안해지더라고요. 원장님뿐만 아니라 간호사분들도 다들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위로받는 기분이었고 병원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참 따뜻했어요....
    비용적인 부분도 걱정이 컸는데, 5주 기준 50만 정도로 제가 알아본 곳 중에서는 최저가 수준이었어요. 혹시나 나중에 이것저것 추가금이 붙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처음에 안내받은 비용 그대로 추가금 없이 진행돼서 비용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었네요ㅠ
    수술 후에는 프라이빗하게 혼자 쉴 수 있는 1인 회복실로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에서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서 안정을 취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다행이다 싶었어요.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하셔서 지금은 미역국도 챙겨 먹으며 푹 쉬고 있는 중이에요. 혼자 끙끙 앓으며 무서워하고 계실 분들이 많을 텐데,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더 늦기 전에 용기 내서 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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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흡입술 혼자 다녀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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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제로
    26.05.29
    예전에 5주차 흡입술 혼자 다녀왔다고 글 올렸었어요.
    그때는 아직 며칠 안 됐을 때라 긴장도 덜 풀리고
    몸 상태도 계속 신경 쓰이던 시기였는데요.
    처음 글에는 비용이나 회복 위주로 적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보니까 혼자 갔을 때
    병원 분위기가 어땠는지도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남겨봐요.

    저는 보호자 없이 혼자 갔고 그게 신경쓰였던 부분이기도 했어요.
    부담스럽기도 했고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면 더 긴장될 것 같았거든요.
    근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분위기가 담담했어요.
    그렇다고 대충 봐줬다는 뜻은 아니고
    필요한 건 잘 챙겨주시는데 너무 심각하게 만들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그게 오히려 편했어요.
    해야 할 안내는 차분히 해주시고 제가 긴장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진행해주는 쪽에 가까웠어요.
    큰일 난 사람처럼 대하지 않으니까 저도 덜 위축됐던 것 같아요.

    혼자 가면 작은 말투 하나도 되게 크게 느껴지잖아요.
    그런데 제가 갔던 병원은 불편한 시선이나 부담 주는 말이 없어서 그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회복실에서도 필요한 것만 확인해주시고
    쉬는 동안은 조용히 있을 수 있게 해줘서 좋았어요.

    이미 혼자 결정하고 간 상황이라 마음이 복잡했는데
    병원에서 괜히 더 무겁게 만들지 않으니까 숨이 좀 트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3주 정도 지나서 일상도 거의 하고 있고 몸도 많이 편해졌어요.
    돌아보면 혼자 간 게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큰일이라면 큰 수술을 한 병원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잘 챙겨줘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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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9주차 중절수술 당일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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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a08
    26.05.28
    갑작스러운 상황에 혼자 울며불며... 고민하다가 주수가 19주 차까지 흘러갔었어요ㅠㅠ
    직장 때문에 새벽에야 겨우 검색해 보다 24시간 카톡 상담하면서
    여의도에 보호자 동의 없이 수술 가능한곳을 찾았어요 ㅠㅠ

    늦은 새벽인데도 불안한 제 마음을 먼저 다독이며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겨우 숨통이 조금은 트이더라구요....

    당일 수술이 가능해서 상담한 당일 진행했는데.. 너무.. 떨리고 무섭더라구요 ㅠㅠㅠ
    겁에 질려 덜덜 떠는 저에게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계속 말을 걸어주며 안심시켜 주시고
    수술 후에도 계속 카톡으로 사후 케어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드렸어요..

    지금은 마음을 안정을 찾고 몸조리에 집중하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혼자 끙끙 앓며 두려워하는 분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꼭 용기 내서 상담부터 받아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다들 기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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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주차 흡입술 한 달 지난 회복 후기 남겨요

    후기톡
    야자파파야
    26.05.28
    전에 보호자 없이 혼자 6주 중절했다고 글 썼던 사람이에요.
    그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물어봐주시고
    비슷한 상황인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한 달 지난 후기 다시 남겨봐요.

    저는 6주 흡입술 당일에 수술 했었어요..
    수술한 당일에는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집에 돌아와서는 지쳐있었네요...
    첫날은 거의 누워 있었고
    배가 묵직한 느낌이랑 생리통처럼 욱신거리는 느낌이 조금 있었어요
    그래도 참기 힘들 정도는 아니었고
    병원에서 안내받은 대로 쉬니까 조금씩 괜찮아졌어요

    처음 2~3일은 움직일 때 조심스러웠어요
    괜히 배에 힘 들어가는 것도 신경 쓰이고
    오래 서 있으면 몸이 금방 피곤해졌거든요
    그래서 거의 누워만 있으면서 최대한 쉬엇어요

    출혈은 며칠 정도 있었고 양은 그때그때 조금 달랐어요
    처음엔 계속 신경 쓰였는데
    병원에서 미리 설명 들었던 범위 안이라 크게 놀라진 않았어요
    다만 몸 상태가 매일 똑같진 않아서
    괜찮은 날도 있고 갑자기 피곤한 날도 있었어요.

    일주일 지나니까 생활은 거의 가능해졌었어요.
    그래도 2, 3주간은 좀 조심하면서 지냇엇네요...
    지금은 몸도 마음도 많이 편해졌어요
    수술하던 병원에서부터 조금은 마음 편하게 있었던 덕인지
    푹 쉬는 것만 생각할 수 있었고 그렇게 지금까지 회복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처음엔 혼자 결정하고 혼자 다녀온 게 계속 마음에 남았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그때 오래 미루지 않은 게 저한테는 다행이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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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루프 했는데 임신.. 수술 후 한달 지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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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모드
    26.05.28
    처음엔 몸보다 정신적으로 충격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루프까지 했는데 임신이었다는 것도 믿기 힘들었고
    17주라는 말 들었을 때는 진짜 멍했거든요

    지금은 출혈도 거의 끝났고 몸도 많이 회복됐어요
    다만 한동안은 쉽게 피곤하고 감정기복도 좀 있었어요
    병원에서 무리하지 말라고 했던 이유를 알겠더라고요ㅠㅠ

    가끔 생각나면 마음이 복잡해지긴 하지만
    그때 제 상황에서 정말 많이 고민하고 결정했던 일이라
    지금은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않으려고 해요
    이제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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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5주차 mtx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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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덩콩
    26.05.28
    일단 저는 애기 넷을 낳았고 넷다 제왕절개한케이스였구 처음 방문한곳은 분만병원이였어요! 수치검사는 안했고 수술만해주는곳이라 저는 수면마취에 대한 거부감이 심했기에 패스하고 약물중절을 알아봤어요ㅠㅠ처음 병원에서 4~5주차라고 하셨고 그다음주인 5주차때 다른병원방문했고 5주차라고 수치가 1500이넘으면 약물은 추천안하신다하셨고 저는 애기집이 보이는 상황이였어요! 그날 무서워서 다음날 주사맞겠다하니 여기병원은 수치가 좀더 높게나오기는하지만 1500이상이 나와서 딱 1500만보여서 정확한수치는 이틀뒤에 나온다 하셨고 더높아지기전에 지금당장 주사를 맞던가 아니면 내일 수술을 하던가 정하라하셔서 그럼 오늘 맞을게요..하고 맞고 왔어요!항암제라고 듣긴했지만 맞을때는 진짜 하나도 안아픈데 맞고난후에가 짜증나는 아픔? 뭔가 그쪽으로 눕기싫고 통증은 아니지만 저린느낌이라해야되나 그냥 이상한 느낌이였어요ㅠㅠ그러고 한시간 수액맞고 어지러움이 있었고 바로 약타서 여기 후기톡을 정말 많이본것같아요ㅠㅠ별생각 다들고 하루하루 지옥이였네요 저는 아이를 되도록 많이낳고 싶어했던 사람인데 4번절개를해서 자궁상태가 안좋아 중절을 했던거고 참 어려운 선택이였어요 아이한테도 너무미안하고 실패하면 어쩌지 고민하고있는 제자신도 짜증났구요..아무튼 4일뒤에 피검하고 7일차수치에서 만약 안떨어지면 저는 수치가 1500이 넘은거라 다음주에는 수술을 하자 결정을하셨었는데 4일차 떨리는 마음에 수치보러갔고 기계가 높게나온게 맞았다고 1422였데요! 그러고 4일차 수치가 1700대였고 그날 아기집은 안사라져서 질정한번 더 넣고왔고 7일차에 또 수치검사해서 몇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잘내려가고있다고 다시 4일뒤 방문예정이에요! 7일차 아기집 없어진것도 확인했어요!

    글이 너무뒤죽박죽인데 증상은 첫날부터 배묵직함 그러고 4시간뒤 설사 한시간정도 했던거같아요 그뒤 덩어리 소량피 나오고 본격적인 통증시작 이게 애기낳아본사람은 아실테지만 진통보단 약한느낌이에요! 그냥 생리통 심한정도 그러고 새벽에 너무아파 깨서 보니 피덩어리 두세덩어리 나오고 통증 사라졌어요 그뒤로 생리대팬티 하루에 한번만 갈정도의 출혈이 있었고 이틀 까지 나오더니 출혈 멈췄어요! 그래서 전 다 끝난줄알았고 4일차가니 아기집 아직있다해서 절망에 절망이였어요ㅠ 그러고 질정 한번더 넣고 본격적인 출혈이 또 나왔는데 하루 생리대 팬티 한 두 세개??갈정도로 그냥 울컥울컥 나왔어요!그리고 지금도 나오고있구요 7일차 병원가기전 이상한 투명색?긴 줄같은게 나왔구요! 애기집이 없어질때상황보니 그게 애기집이지 안았을까싶어요 다른분들은 동그란 흰색이라던데 저는 줄같은게 나왔어요!

    후기는 여기까지고 다들 사정이 많겠지만 저 정말 애기넷낳았지만 겁이 정말 많은사람이라 저도 잘됬으니 여기계신분들도 정말 잘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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