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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보호자 없이 했던 20주차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시그널가루
    26.05.26
    20주차에 중절수술을 진행했고 지금은 어느 정도 몸이 회복돼서 후기를 남겨봐요
    주수가 있다 보니 수술 자체보다 과정이 더 길고 정신적으로도 부담이 컸던 것 같아요
    저는 성인이라 보호자 동의 없이 혼자 상담부터 수술까지 진행했는데
    병원에서 제 상황을 하셔서 그런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과정을 설명해주셨어요

    수술 전에는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주사를 맞고 대기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아랫배가 묵직하게 뭉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점점 응가가 마려운 것 같은 압박감이 같이 왔어요
    처음엔 긴장 때문인가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간격 있게 아랫배가 조여오는 느낌이 들었고
    그쯤 간호사분이 상태 확인하시더니 수술실로 이동 준비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가 저는 제일 무서웠던 것 같아요
    차라리 빨리 수술실로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거든요
    실제로 1-2시간 정도? 대기를 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 체크해주고 불안한 부분 설명해줘서 버틸 수 있었어요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자체는 기억나지 않았고
    회복실에서 정신 차렸을 때는 아랫배가 욱신거리고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회복실에선 15분? 정도 간격으로 간호사분이 와서
    체온이랑 혈압 재시고 그렇게 2-3시간 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혼자라고 대충 하는게 아니라 더 신경 써주는 느낌이 좋았네요
    아직 마음은 힘들지만 몸이 잘 회복 중이니...
    잘 털어 내면서 이겨 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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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남자친구랑 같이 중절수술 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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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온플리
    26.05.29
    사실 남자친구랑 결혼 얘기도 한 번씩 하고...
    한다면 얘랑 해야지 이런 생각을 둘다 가지고 있긴한데
    아직 아이를 키우기엔 준비되지 않은것 같아서요....
    피임도 더 신경썼어야했는데.. 아이가 생겨서.. 남자친구랑
    오래 얘기한 끝에 중절수술 하기로 정하고 다녀왔어요...

    제가 처음 겪는일이다 보니 좀 혼란스러워서..
    남자친구랑 같이 병원 알아보는데 당일수술 가능한곳이
    시내에 있다 하더라구요..? 전화해서 물어보고 된다하길래
    여기서 받자 하고 바로 수술 받으러 간거 같아요..

    원장님께서 여자분이셨는데 이런 경험이 많으신지
    얘기도 잘 들어주시고... 상담하면서 많이 위로받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 임신 초반이라 약물로도 가능하다 말씀해주셔서
    저희는 약물주사로 중절하고 왔어요.. 할 땐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받고 나오니 약간 몸이 축 쳐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출혈도 좀 나왔었는데 상담할때 원장님이 다 말씀해주셨던거라고
    남자친구가 얘기해줘서 그렇구나 햇어요... 참고하심 좋을것 같네요..!

    지금 종결됐다고 얘기들었고 전보다 몸도 많이 회복된 것 같아서
    일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어요... 어디 얘기할 곳도 없고.. 그냥여기는
    저랑 같은 상황이셨던 분들이 계시니까 위로 주고 받고 싶은 마음에
    한번 글 써봤어요.. 다들 혼자만 안고 가려하지마시고 꼭.. 같이 얘기하고
    일찍 병원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우리 잘 이겨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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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 초기(4~6주) 중절 수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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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챙길이
    26.05.29
    아기를 가지고 키울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 같아 중절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중절수술 병원 알아보고, 그 병원에서 초음파로 확인하고 수술 당일 진행했습니다. 강원도에 거주 중이지만 수술은 서울에 가서 했어요.
    4~6주는 초기라서 수술 비용은 55만원 나왔습니다. 여기에 수술 이후 초음파와 2회 소독 비용까지 포함이었습니다. 수술 전 확인 초음파와 6만원짜리 영양제 추가로 선택했습니다.
    당일 초음파 확인과 수술 진행 원했기에 6시간 이상 금식(물,껌X) 하고 이동했습니다.
    병원 도착해서 상담 받고, 자궁경부가 열리게끔 하는 약 먼저 주시길래 먹었어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뻐근하고 아팠는데 당연한 현상이라 설명 받았습니다.
    이후에 1인 휴식실로 이동해서 환복하고, 혈관 잡아서 진통제 연결했습니다.
    저는 보호자(남자친구) 동반했어서, 쉬고 있으니 보호자 불러드려도 되냐고 물어봐주시고 불러주셨어요.
    5분 정도 대기 후에 저는 수술실로 이동했고, 보호자는 약국 다녀와서 약 처방 받아오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수면마취 중에 움직이면 안되니 팔, 다리 고정하고, 여의사분 오셔서 간단한 대화 후에 수면마취 진행했고, 숨 쉬라길래 3번 쉬니까 수술 끝나있었습니다.
    수술 후에 20분 간은 아플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아팠습니다. 덥고 아파서 몸부림도 치고 구토도 했습니다. 휴식실에 휴지통과 봉투들이 미리 있어서 간호사분들께서 괜찮다고 안아주시면서 다 받아주셨고, 영양제 이때 달아주셔서 맞으면서 1시간 가량 쉬었습니다.
    한 숨 자니까 상태 괜찮아져서 퇴원했고, 첫끼는 죽을 추천해주셔서 죽을 먹었습니다. 소독도 일주일 이내로 와야한다고 하셔서 소독도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아팠긴 했지만, 금방 괜찮아졌고 다녀온 병원이 너무 친절하셔서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초기가 넘어가면 병원 차는 있겠지만 비용이 크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수술 후 회복 속도도 차이가 있다고 하셨구요. 중절수술을 염두하고 있다면 신중하고 빠른 결정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궁금하신 건 편하게 질문 주세요. 모두 힘내고 아프지 않은 날들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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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절수술 후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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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모업중
    26.05.29
    수술 직후엔 어지럽고 몸에 힘이 없어서 회복이 걱정됐는데
    지금은 수술 전이랑 거의 컨디션 똑같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도 수술을 16주차에 받아서 아직까진 조심하고 있어요
    초반에 무리하지 않고 쉬는 게 정말 중요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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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4주-5주 MTX 종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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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까미
    9시간전
    우선 글이 길어요.
    저는 강원도에 살지만 근처에 마땅한 병원이 없어서 여기서 추천받은 서울 병원으로 내원했고 처음에는 무조건 수술할 생각으로 카톡으로 문의하고 내원했습니다.
    비용도 크게 생각 안하고 경험 많고 제 정신건강케어까지 가능하고 경험 많으시고 제 몸에 해가 없을것같은 곳으로 갔습니다.

    마지막 생리일 4/13일이고 그 기준으로 5주 0일이었습니다.
    관계는 4월부터 5월 내내 2-3일에 한번 해서 정확히 수정일은 모르겠지만 5월 초에 수정됐을거라고 하셨어요.

    5/18 5주가 됐을거라 생각하고 수술생각하고 병원 내원했는데 초음파상 아기집 안보여서 피검사 진행했고 hcg 176 나왔습니다. 워낙 초기기도 하고 이정도 수치에서는 실패한걸 보신적 없으시다고 MTX 권유하셨고 보통은 2차에서 끝난다고 하셨습니다. 혹시라도 3차까지 맞고도 중절 실패시 추가비용없이 흡입술 진행한다고 하셔서 약물로 진행했습니다. 약물 결제 전에 초음파랑 피검사 먼저 결제했고 그것만 1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거는 일반 진료로 넣어주신다고 하셔서 카드결제 했습니다.
    미소프로스톨 질정으로 투약하고 첫 주사 맞고 55만원 현금결제하고 집에 갔는데 오한발열, 몸떨림 시작됐고 이부프로펜 먹으니까 수분내로 괜찮아져서 따로 병원내원하지는 않았어요. MTX 부작용이 무서워서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간수치/신장수치 피 검사 했었는데 크게 오르진 않았어요.
    저는 1차주사 맞고 하혈은 없었고 배아픈증상 있었습니다. 구내염도 없었고요.

    5/25 병원 방문해서 피검사 하고 하혈 없없다고 말씀 드렸는데 hcg 수치는 135로 떨어졌다고 종결 진행 중인 것같다고 2주사는 용량을 낮춰서 맞아보자고 하셨습니다. 초음파 확인 후 질정 넣고 주사 맞으니 총 비용 30만원이라고 하셔서 현금으로 결제하고 근처에서 밥먹는데 하혈 시작했고 처음에는 핑크색+살색 내용물 나오다가 생리 끝물 처럼 갈색피 조금씩 묻어나오는 정도로 2-3일 유지됐었어요.
    29일부터 피가 생리 2일차처럼 많아져서 오버나이트 차고 다니기 시작했고 아기집이 안나와서 걱정을 좀 했는데 나오겠지 하고 크게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했어요

    31일에 병원 내원해서 피검사랑 초음파 했고 hcg 24로 종결 판정 받았습니다.
    아직은 출혈이 더 나와야 한다고 하셨고 출혈이 2주보다 더 유지되거나 출혈 끝나고 나서 생리를 2달 넘게 안하면 재내원하라고 하셨고 생리 끝나고 내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날 진료비로 10만원 현금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배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 먹고 누워있다가 생리대 보니까 아기집이 나와있었어요. 아기집인거는 네이버에 유산 자연배출 검색한거랑 똑같이 생겨서 아기집인거 알수 있었어요.

    중절 이유는 다이어트약을 먹고있는데 이 약이 임산부가 먹으면 태아에게 큰 장애를 유발하는 약인 이유가 컸어요. 또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었기에 남자친구는 결혼하고 낳자고 얘기했지만 제가 설득해서 중절 진행했습니다.
    아기에게는 미안하지만 다음에 준비가 됐을때 아기가 생긴다면 같은 아기가 온다고 생각하려고요.. 그때 정말 잘해줄래요
    콘돔을 썼지만 피임이 잘 안된것 같아서 경구피임약을 먹거나 해야할것같아요.

    저는 병원에서 일해서 만약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대응이 가능하고 제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어렵지 않아서 항암제라는 것 알고 맞았고 실패에대한 스트레스가 크지는 않았어서 MTX후회는 없습니다. 유착에 대한 걱정도 덜었고요. 선생님께서 실패한걸 거의 본적이 없다고 하셔서 언젠간 나오겠지 하고 기다린것도 있어요. 만약 3차까지 갔으면 비용이 30만원 추가됐겠네요.
    부작용이 무서우시거나 주기적인 병원 내원이 어려우시면 수술추천드려요.

    저는 약 맞은 기간동안 다른 약은 다 끊고 아플때 진통제만 먹었습니다. 간독성 위험으로 타이레놀 말고 이부프로펜만 먹었고 술도 안마시고요.
    특이하게 부작용으로는 추위를 좀 타요. 설사도 별로 안심하고 다른건 괜찮은데 잘때 전기장판 켜고 일할때도 가디건 입고 일해야 할정도입니다.

    유난일수 있겠지만 몸조리 한다고 생각하고 한동안은 무거운거 안들고 운동도 잠시 쉬면서 회복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MTX는 수술에 비해 후기가 많이 없어서 최대한 기억 나는대로 구구절절 씁니다. 여기에서 도움받은게 많아서 저도 다른분들에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결국 다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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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주차 당일 중절 소요시간, 가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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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마노
    26.05.21
    우선 저는 주차 늘어날수록 죄책감만 커질 것 같아서
    임신 사실 알자마자 병원 알아봤습니다.
    무조건 당일 중절 가능한 곳으로 알아봤고,
    8시간 이상 금식같은 조건 있었는데 저는 상황이 맞아서 바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혹시나 당일 중절 고민이신 분들은 금식 참고하세요.

    침착하게 병원 내원해서 접수하고 10분 정도 대기하니깐 안내해주셨어요.
    여자 원장님으로 요청드렸고, 원장님 진료 받고 상담 한 다음에
    수술 전에 검사 3-4가지? 진행했어요. 필요한 절차 걸치고 또 대기..
    10-20분 정도 대기하다가 수술 들어갔습니다.

    수술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로 안내 받았는데, 체감상 한 2-30분 됐던거 같아요.
    정신이 없어서 정확하진 않고.. 어쨌든 생각보다 굉장히 짧았어요.
    그 후 회복실에서 2시간 조금넘게 멍하니 누워있다가 집왔네요.
    회복실은 1인 회복실이였고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라
    생각했던 것보다 긴장되거나 어두운 기분은 아니였어요.

    아 가격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급하게 알아보느라 다른 곳이랑 비교해서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시설이나 서비스 대비 만족스러운 가격이였어요.

    어떤 정신으로 다녀왔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지금은 아무생각 하지 않고
    몸 회복에만 신경쓰려고 합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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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절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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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고막막
    26.05.21
    안녕하세요 수술후 3일이 지났습니다 저는 수술하기 하루전에 임테기로 확인해서 다음날에 바로 뱡원가서 당일 수술 했는데 6주차 2일 됐다구 하더라구요
    솔직히 인생 첫 수술이라 너무 무서웠습니다 상담받을때도 무슨말 하는지 정확하게 귀에 안들어오고 남자친구 손만 꼭 잡고 동의서 쓸때도 눈물나오는거 꾹 참고 손이 막 떨리더군요 ㅠ 저는 수술패키지 + 영양제 + 질염검사까지 했습니다
    수술 후 통증운 생리통인데 저는 생리통보단 좀 더 심했어요 근데 저는 피임얘기를 못들어서 피임약 복용을 못했는데 수술 후 피임약을 바로 먹어야 한다해서 전 2주뒤에 검사하러갈때 그때 상담하러 오라하네용 수술 당일은 진짜 너무 아파서 타이레놀 먹었는데 신기하게 다음날부턴 배가 뻐근하고 허리도 뻐근한 정도 ?ᩚ로 배는 아픈느낌이 없옸어요 근데 배가 너무 고픕니다 먹어도 허기져요 당일엔 피가 좀 나와서 생리대는 오버나이트나 팬티라이너 챙겨가면 좋을거같아요 저는 돌아댕길 수준은 대서 시내에서 수술받고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인형뽑기도 하고 집에 갔습니다 이틀차부터는 피는 아예 안나왔네용 ㆅㆅ 전 임신초기증상이 변비였는데 성공하고싶어서 배에 힘주다가 묵직아픔을 겪어서 아직도 성공 못했습니다 흑흑
    저는 첫 초음파였기때문에 의사샘도 초음파에 설명은 안해주고 구ฅ 수술얘기로 넘어갔는데 수술하고 회복하고 나니까 죄책감이 없는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준비가 된다면 그때는 낳아서 이쁘게 키울려고 마음 먹어야죠 .ᐟ.ᐟ
    다들 걱정 많으실텐데 힘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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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주차 중절, 보호자 없이 편하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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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바다와
    26.05.21
    안녕하세요. 아직 대학생 커플이라 그냥 남친한테 말 안 하고 혼자 다녀왔어요.
    남친한테 말할까 하다가 괜히 헤어지면 학과에 소문날까봐 무섭기도 하고
    말해봤자 뭐하나 싶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해서 혼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여기 계신 분들이랑 얘기하면서 많은 정보랑 위로 받아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간 병원은 우선 가격이 받은 정보들 중 가장 괜찮아서 갔어요.
    또 최대한 빨리 수술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고 갔습니다. (저는 당일은 못했지만, 당일도 가능한걸로 알고있어요.)
    저는 여자 원장님께 받았고, 1인실에서 회복하면서 영양제도 받았어요.
    직원들이 너무나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눈물이 났어요,, 남보다도 못한 사이지만 감사하더라고요
    추가로 궁금한 후기나 병원 정보/가격 있으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공유해드릴게요.
    꽤 괜찮은 가격에 중절한것같아서 공유드리고싶네요,,

    솔직히 뭔가 남친 보기도 껄끄러워서
    그냥 헤어져야할까..아니면 깨끗하게 잊어버릴까 아직 마음이 복잡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하여튼..많은 도움 받은 만큼 저도 조금이나마 공감과 도움을 드리고자 몇 자 적어봤습니다.
    다시 한 번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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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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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바지
    26.05.21
    오늘 비마취 흡입술 하고 왔어요 애기집은 있는데 애기는 없다하더군요 ㅜㅜ
    너무 아파서 소리 지르고 트라우마 남았어요 ㅜㅜ
    그리고 애기한테 너무 미안해서 수술 끝나도 하루종일 울었네요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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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중절수술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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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381
    26.05.21
    사는지역은 좀 껄끄러워서 그나마 가까운 대전으로 가서 어제 오전에 중절수술하고 하루지났어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중절하는것만 봤지 하는건 처음인데 괜히 겁만먹은거같네요 질초음파보는것도 무서워했던 저지만 하나도 안무섭게 수술하고온거같고 중절 후에 받은 약먹고 하루종일 잠만자는거같아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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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다운증후군 판정 후 19주 수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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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qqdsfe
    26.05.20
    시험관으로 어렵게 임신한거라 초음파 볼 때마다 남편이랑 너무 좋아했었어요
    근데 13주에 기형아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았고
    양수검사까지 했는데 17주에 다운증후군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이를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지
    현실을 생각해서라도 수술을 해야하는지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근데 저도 남편도 그리고 양쪽 부모님들까지
    건강한 아이도 육아가 힘든데 아픈 아이는 쉽지 않을거라는 결론을 내렸고 결국 수술을 하기로 했어요
    아이한테 미안하지만 수술을 하는게 맞겠다고 결정을 내렸어요.
    19주라 배가 나온에 눈에 띄는 시기였어서...
    상담을 가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찾아보다가 한 산부인과를 알게 됐는데 여기 원장님이 여자분이고
    20주까지 수술경험이 많다고 해서 상담을 받아봤어요
    상담하면서 원장님한테 울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다 했던 것 같아요
    이야기 끊지 않고 다 들어주시고 지금 수술해도 다음에 더 건강한 아이가 찾아올거라고 응원도 해주시고
    강요 같은 것도 없어서 여기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여기는 진통 없이 수술 해주세요
    라미나리아로 자궁문을 억지로 넓히지도 않고요
    그래서 수술 준비 과정이 힘들지 않더라고요
    선생님이 유도분만에 가깝게 진행되는 수술이라 걱정말라고 하셨고요
    수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경과를 관찰하는데요
    수술 전에는 없던 통증이 오더라고요 배가 쥐어 짜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지럽고 울렁거리기도 하고ㅠㅠ
    제가 힘들어 하니 상담 때 선택한 영양제 놔주셨고 충분히 쉬고 나올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어요
    남편이랑 같이 회복실에 같이 있을 수 있어서 힘든 시간 잘 이겨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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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여자원장님 계신 병원 후기 (7주차 흡입술)

    후기톡
    철밥통
    26.05.20
    의외로 여자 원장님 계신 곳 찾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서 후기 써봅니다..
    저도 처음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글이랑 댓글 보면서 정보 많이 얻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병원 찾는 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 될까 해서 남겨봐요..
    저도 도움을 받았던 만큼
    저처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ㅎㅎ

    저는 7주차에 흡입술로 당일 수술했어요.
    남자 선생님은 저 스스로가 불안하고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어떻게든 여자 원장님 계신 곳으로 찾았어요.
    다행히 정보를 얻어서 연락드린 후
    당일 수술할 생각으로 금식하고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 가서 어떻게 말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막상 가보니 말 꺼내는 부담이 덜했어요.
    아무래도 여자 원장님이시기도 하고
    원장님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그랬던 것 같아요...
    비용도 수술비, 마취비, 유착방지제까지 포함해서 안내받았고
    생각보다 합리적이라고 느꼈어요.
    처음엔 겁도 많이 났는데
    방문해보니 내부도 깨끗하고 안내도 체계적으로 진행돼서 저는 안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검사하고 설명 듣고 수술까지 당일에 진행했는데
    대기할 때가 오히려 더 떨렸던 것 같아요.
    수술 중에는 마취 때문에 기억이 거의 없었고,
    깨어나고 나서는 생리통처럼 묵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당일엔 몸이 무거워서 바로 쉬었고
    출혈은 조금 있어서 안내받은 대로 조심했습니다

    이런 결정을 하는 것 자체가 마음 편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는 여자 원장님 계신 곳에서 해서 조금 더 안심할 수 있었어요
    혹시 저처럼 병원 찾으면서 고민하는 분들 있다면 참고 정도로 봐주세요
    그리고 혹시 병원 찾는 데 도움 필요하시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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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서울] 중절 흡입소파술 후기 (6주차)

    후기톡
    JISOO2
    26.05.20
    6주차에 흡입소파술 받고 왔어요.
    4주쯤일 줄 알았는데 병원가서 초음파 검사해보니까
    이미 6주 가까이 됐다고 해서 정말 멘탈이 깨졌었어요.

    생리주기가 불규칙한편이라 이번에도 늦어지는 줄로만 알았었고
    생리 전에 가슴이 좀 아프고 부푸는 증상은 있어서
    조만간 하겠지 하고 넘겼던 상태였어요.

    근데 갑자기 지하철에서 울렁거리는게 너무 심했고
    토나올것같은 상황이 여러번 나와서
    친구한테 병원 추천받아서 갔다가 결국 임신이었네요.

    일단 좀더 알아봐야할것같아서
    집와서 몇군데 알아보는데 비용이 다 높은 편이라
    처음에 갔던 병원에서 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6시간 이상 금식해야된다고 하셔서
    아무것도 안먹고 갔고 이것저것 검사하고 마취하고 끝났어요.
    배가 막 엄청 아프진 않은데 생리통 좀 쎈날처럼 느낌이고
    묵직한 느낌이라 저는 좀 불편하네요

    회복실에서 2시간 쉬고 퇴원했고 집에와서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마음은 힘들고 정말 답답하네요..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멍한 상태예요

    오늘 하루 푹 쉬고 낼부턴 정신차리고 살아야겠어요.
    그래도 어쩔수 없이 선택해야되는 상황이라면
    하루빨리 병원 찾아가는거 추천드릴게요.
    며칠만 일찍 갔어도 좀더 저렴한 금액으로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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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6주 수면마취 중절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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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스무디
    26.05.19
    16주차라는 주수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몸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부담이 커서
    병원을 알아보는 과정 자체가 쉽지 않았거든요
    괜히 무섭기도 했고, 혹시 통증이 심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는 통증도 심하지 않았고 부작용 없이 잘 끝나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후기 남겨봐요

    처음 상담 갔을 때 가장 마음이 놓였던 건 여자 선생님이라는 점이었어요
    단순히 설명만 하는 느낌이 아니라
    제 상황이나 감정까지 이해해주시려고 해서 상담하면서 많이 울컥했어요
    불안한 부분이나 수술 과정에 대해 질문도 많이 했는데
    하나하나 대충 넘기지 않고 설명해주셔서 신뢰가 갔고
    덕분에 조금 안정된 마음으로 수술 날짜를 잡을 수 있었어요
    상담이나 회복 과정에서 영양제나 추가 프로그램 같은 걸 강요하지 않았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필요한 건 안내해주시되 선택은 제가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오히려 더 편하게 느껴졌고, 병원에 대한 신뢰도 생겼어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고, 제가 가장 걱정했던 통증은 다행히 많지 않았어요
    특히 라미나리아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라
    통증에 대한 부담이 덜했던 것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다행이었어요
    마취 들어가고 나서는 금방 잠든 느낌이었고
    눈 떠보니 수술이 이미 끝난 상태였어요
    회복실에서 쉬면서 경과를 확인했고 생각보다 정신도 빨리 돌아왔어요

    또 좋았던 건 당일 퇴원이 가능했다는 점이에요
    입원을 오래 해야 하면 심적으로도 더 힘들 것 같았는데
    회복 상태 확인 후 바로 귀가할 수 있어서 부담이 훨씬 적었어요
    집에서 편하게 쉬는 게 오히려 마음 안정에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아랫배 통증 있고 출혈도 며칠 있었지만
    생리한다 생각하면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했고
    수술 후 진료, 검사 다 받으면서 관리하니까 몸이 금방 좋아지더라고요

    지금은 몸조리하면서 회복 중인데 큰 문제 없이 지나가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수술 과정에서 의료진분들이 함께 해주는 느낌이라
    그 점이 가장 큰 위로가 됐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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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4주차 MTX 약물 후기 (수치 정보)

    후기톡
    차분하게
    26.05.19
    몸이 이상해서 저는 그냥 바로 병원을 갔는데
    피검사랑 초음파 보니 임신 4주차였습니다
    아직 아기집은 안보이는 상태라 MTX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하셔서
    그냥 저는 MTX로 임신 종결했어요

    수치가 언제 떨어졌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글 남겨볼게요

    제가 처음 갔을때 수치는 312정도 였고
    수술 고민이 돼서 집에왔다가 다시 이틀뒤에 재검했을때 690가까이 올랐다고 했어요
    주사 맞을 때는 아픈느낌은 딱히 크진 않아요
    오히려 맞고 집에 와서 며칠동안 계속 수치만 검색해봤던것같아요

    집에 있었던 시간보다 병원 찾아간 시간이 더 많은 것같아요..ㅋㅋ...
    4일차에 다시 병원 갔었고 수치가 870정도로 올랐더라구요
    초반에 일시적으로 오를 수도 있는거라 일단 경과 지켜보기로하고 다시 귀가했어요
    일주일뒤에 520으로 떨어지고 떨어지는거보니까 좀 안심이 되긴 했는데
    종결나기 전까진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ㅠㅠ
    그뒤로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피검사하러갔었고
    200->48->5로 떨어졌습니다 2~3주 정도 걸린 것같아요

    이게 사람마다 어떻게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라
    제가 딱히 막 내려가실거다라고 단정지어 말씀드리지는 못할것같아요

    그냥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잘 약복용하시고
    안정 잘 취하시면 원하시는 결과대로 나올 수 있을 것같아요 ㅠ

    그래도 초기여서 선택할수있는 방법이 있고
    몸 부담도 덜했던 편인것같습니다

    MTX 주사 비용도 병원마다 가지각색이라 진짜 찾아가기 좀 힘들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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