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글

  • 중절 남자친구

    토닥톡
    16258
    1시간전
    20대 초중반 커플 서로 합의하에 아이를 키울 여건이 안 되어 중절하였습니다. 저는 빚 + 취업 준비생, 남자친구는 빚 + 현장직 취직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되었을 때였어요.

    저는 솔직히 임신 사실 알자마자 같이 울어 주고 같이 힘들어 하길 바란 것 같습니다. 비록 4주였지만, 저는 아이에게 죄책감도 들어 힘들었습니다. 이성적인 편인 남자친구한테 힘들다 말하니 본인은 그렇게 깊게 생각해 보지 못 한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제 몸 상할까 그게 제일 걱정이었답니다.

    그 후, 중절 전 제가 정신적으로 타격이 심하게 와서 울고 불고 난리난 적이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옆에서 아무 말도 못 하더군요... 전 당연히 남자친구가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남자친구는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날지 몰랐고 죄책감에 다 자기 탓인 것만 같아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답니다. 이런 과분한 사랑 받아도 될까 싶을 정도로 잘 하던 사람인데 중요한 순간이 오니 사람이 회로가 아예 막힌 것마냥 얼어 버리더라구요... 그냥 진짜 얼음. 그 자체였어요. 본인도 이런 일이 처음이고 미성숙해서 제가 원하는 만큼 못 해 준 스스로가 이해가 안 가고 너무 미안하대요.

    그 후로 잘 하려고 노력하는 게 계속 보이긴 했는데 진짜 사소한 포인트에서 멘탈이 나가더라고요. 예를 들면 제가 취업 준비하느라 학원을 다니는데 약물 투여 후 복통이 너무 심해서 내일 학원에서 어떻게 버티냔 식으로 말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본인딴엔 관련 정보 서치해 가며 진정시키려 애쓰는데 저는 일 도중에 데리러 올게라는 말을 바랬나 봅니다... 그 말을 안 해 줬다고 그걸로도 엄청 뭐라했구요 ㅠ

    결국 저는 이별 통보까지 했고, 남자친구는 일주일 동안 출근도 하지 않고 옆을 지켜 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예민하고 힘들어서 그런지 이 모든 일들이 여운이 크게 남는다고 할까요 ㅠㅠ 지금은 종결도 되었고 화해하고 잘 만나고 있긴 하지만 푸념식으로 남겨 봅니다...

    저도 처음이고 미성숙하여 그런 걸까요?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닌 일이 맞을까요... 중절이란 게 심적으로 정말 많이 힘든 것 같네요
     더보기
    조회 16
    댓글 2
    토닥 0
  • 같은병원애서 또 수술

    토닥톡
    해장국
    2시간전
    대략 몇달 전에 수술을 했는데 또 같은 병원가서 수술 해도 되나요?
    궁금합니다
     더보기
    조회 9
    댓글 2
    토닥 0
  • 중절수술하고 쌍둥이 육아까지..

    토닥톡
    에데이스
    48분전
    15주에 했고 바로 아이들 육아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영양제 추가를 많이 했었거든요

    이거 안했으면 몸이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요ㅠㅠ 최대한 아이들 안아주지 않고 있고요 집안일도 최소한으로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육아는 현실이라 제 손이 안닿을 수 없거든요

    영양제라도 안했으면 많이 힘들었을거에요ㅠㅠ
     더보기
    조회 9
    댓글 1
    토닥 0

지금 올라온 게시물

  • 인천 병원 추천

    토닥톡
    와와추
    26.02.01
    인천 병원 추천 좀 해주실 수 있나요… 확실한 건 아니지만 너무 불안해요 핟생이라 돈이 없는데 돈이 많이 들까요? 무서워서 미칠 거 같아요 더보기
    조회 94
    댓글 7
    토닥 0
  • 죄책감

    토닥톡
    탈퇴회원
    26.01.31
    다들 어떻게 살아가시나요
    5주 차면 세포라 하는데 그럼에도 종종 마음이 힘드네요

    남자친구가 있었을때는 서로만 알고 있어서
    남자친구한테만 의지를 했었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게 되니 의지할 사람도 없고

    평생 비밀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들고
    미래에 대한 걱정들이 앞서네요

    누구를 향한 죄책감인지 모를 나를 향한건지 아니면
    부모님에게 죄송한지 모를 죄책감들이 몰려와요 미안하기도 하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조회 272
    댓글 3
    토닥 2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토닥톡
    지유12
    26.01.30
  • 시간이 가긴 가네요

    토닥톡
    왔너
    26.01.30
    벌써 수술 받은지 한달이에요 수술 직후에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답답함 때문에 마음이 힘들었거든요
    하루종일 죄책감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고 잠도 깊게 못들고 했었는데요 지금은 수술에 대한 생각에서 많이 벗어났어요 잠도 잘자고.. 다신은 이런 경험 하고 싶지 않네요...
    더보기
    조회 140
    댓글 1
    토닥 0
  • 21살 임신 6주차 내일 중절하는데

    토닥톡
    Seson
    26.01.30
    남친한테 말을 해야할까요? 헤어짐을 생각하는 상태에서 병원 갔더니 6주래서 내일 당장 수술 한다 하고 나왔는데 말을 해야 하나 고민이에요 솔직히 낙태했다고 하면 소문 낼 것 같아요 근데 말을 안하고 묵혀두면 정신병 걸릴 것 같은데 어떡해야 할까요 말 한다 해도 예전 그 연인 사이로 절대 못 돌아가고 먈을 해야팔까요 더보기
    조회 245
    댓글 8
    토닥 0
  • 10주라는데.. 미치겠네요.(긴글 죄송합니다)

    토닥톡
    에휴미안
    26.01.30
    이달 생리가 늦어져서 혹시나 하고 병원갔는데 느닷없이 10주;; 6주라고 생각했는데..
    회사일로 힘들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지난달이 가물하긴 했는데..
    첫애때도 딱히 입덧이나 초기 임신증세 없어서 임신일꺼라 생각도 몬하고..
    술담배 다하고,
    단순 소화불량인줄 알고 내과약도 처방받아 먹고 두통으로 이브까지 먹었는데.. 진짜 최악이네요ㅠㅠ

    남편은 임신했다니까 당연히 낳는다고 생각하는데 맞벌이로 월세집에 하루살이처럼 살아가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낳는게 말이 안되지 않나요..
    남편나이가 50이 넘고.. 혼자 300도 못버는데, 어떻게 생활할꺼냐니까 애는 아라서 클꺼고,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야지. 이러는데
    와~ 이게 무슨 무개념 말인지ㅋㅋ 내가 이렇게 생각없는사람이랑 살고있었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6주라 생각하고 미안하지만 보내줘야지 생각했는데 10주라하니 한편으론 낳아야 하나 했는데.. 남편 말하는거보니 이 무슨 무책임한..ㅡㅡ
    현실적으로 아기는.. 보내야겠죠?
    창피해서 친구한텐 얘기도 몬하겠고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한탄해봅니다..
    더보기
    조회 241
    댓글 1
    토닥 1
  • 첫생리

    토닥톡
    탈퇴회원
    26.01.29
    수술 한지 한달됬는데.. 생리가언제쯤 터질까요.
    2달정도는기다려봐야한다는데 더기다려봐야할까요?
    2달은 수술당일 기준으로 2달인지..생리가터졌으면좋겠어어요
    더보기
    조회 108
    댓글 3
    토닥 0
  • 수술 무사히 끝났어요

    토닥톡
    에이스유
    26.01.29
    마취 깼는데도 아직 멍하네요..
    통증은 크게 없는데 천장이 빙글빙글 돌아요.. 수술 끝나고 후기 올리고 싶었는데 안될것 같네요 어느정도 회복되고 나면 시간내서 후기 남길게요ㅠㅠ
    더보기
    조회 167
    댓글 0
    토닥 2
  • 중절수술 후 남자친구와의 관계...

    토닥톡
    모찌모찡
    26.01.29
    24년 5월쯤 첫번째 중절 수술을 했어요
    그때는 남자친구 만난지 3개월 정도밖에 안되었고 저도 그당시는 아이 낳을 생각이 딱히 없었어서 지웠습니다. ,
    그리고 계속 쭈욱 깨붙 하면서 만나다가
    월요일에 ㅜ 임테기2줄 확인하고 병원가서 6주차 확인 받았네요..
    물론 이번에도 계획은 아니었지만
    남자친구는 29,저는 35살이라 내년즈음엔 결혼을 하기로 생각하고 만나고 있던거라 혼전임신이라해도 낳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남자친구나 저나 큰빚은 아니지만 소액 빚도 남아있고
    일은 하는데 둘다 4대보험 없이 하고 있어서 소득이 안잡혀 대출 등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구요.. 아직 월세내며 원룸촌동네에 있는 투룸 살고..
    남자칭구는 올해10월쯤 자기 가게를 차릴 생각을 하고 있어서 돈을 모으던 와중 이런 일이 발생해서...
    낳고는 싶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를 낳아서 키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하며 은근히 지우길 바라는 눈치(?) 에요. 말로는 자기도 낳고 싶다
    너도 낳고 싶으면 현실적인 대안을 가져와서 자길 설득해라 이러네요
    양가 가족들한테도 알리긴 했는데 가족들도 딱히 도와줄 상황도 아니라.. 결정은 둘이 하라며.. 그러시네요
    양측 다 낳으라고 하기도, 지우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의 답변..
    낳아라 하는 이유는 단지 제 나이때문에. 그리고 두번째라는 이유로 안타까워 보여서 그렇게 말 하는 것 같네요ㅠㅠ 저희엄마도 상대방 가족들도요.
    그렇게 며칠 고민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자기는 아직 못 이루고 못 해본게 많아서 경험이나 금전적인걸 더 쌓고 좀더 준비가 된 다음 낳는게 맞지 않느냐고 하네요
    그래서 누구하나 축하한다는 말도 없이 걱정속에 태어날 아이라면 저도 아이도 모두 행복할 것 같지 않아서 내일 수술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눈물만 나요
    이번에 보내고
    이사람이든 다른 사람이든 다음번에 누군가와 아이를 간절히 원할때 안생기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요.. 35살 이제 적지 않은 나이이고 촘파 검사할때 물혹도 보여서 한달뒤 검사해서 작아지지않으면 혹 떼는 수술도 해야할거라 하니ㅜㅜ 몸도 예전같지 않구나 싶구요
    억울하고 죄책감 느끼고 아픈건 나만 그렇구나 싶어서 남자친구가 밉기도 하구요
    첨엔 낳으면 자기가 어떻게든 열심히해서 먹여살리겠다더니
    정작 오늘 한 말은 자기는 아직 어리고.. 무섭고 아직 준비가 안되어있다며 본인 미래 생각해서 지우잔 말로밖에 안들려서 좀 그러네요
    첫번째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기도 했고 잊혀지기도 해서 잘 만나고 했는데
    이번엔 좀 다른 것 같아요 제 맘이
    수술 후에도 얼굴 마주하며 웃을 수 있을지.. 관계하기도 싫을 것 같기도 하고요..
    내년에는 애부터 만들자는데 그 말도 믿음도 안가고요. 시간낭비 하는건가 싶고
    아무렇지 않게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답답한 맘에 얘기가 길었는데 다들 수술 후 남친/남편과 관계회복 어땠나요?



    더보기
    조회 277
    댓글 2
    토닥 2
  • 사후피임약에대해서

    토닥톡
    먕먕미
    26.01.28
    사후피임약먹은지 일주일 조금 넘었는데 3일전부터 오버라이트 생리대 꽉찰정도로 피가 나오고 있는데 괜찮은건가요? 배도 아픈데 또 중절수술한지 3~4주 정도됐고 사피먹은지는 일주일정도됐는데 배도아프고 피도 엄청많이나오고 또 임신 아니겠죠..? 수술한날로부터 2주뒤면 배란일이라고 하던데 배란일에 사후피임약 먹으면 효과가 없다해서.. 너무 두렵고 불안해요.. 더보기
    조회 79
    댓글 2
    토닥 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