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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주차 당일수술 후기 남겨봐요ㅠ

    후기톡
    수채화한장
    26.07.14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머릿속이 정말 복잡했네요

    임테기 두줄인거 확인하고 여러 병원에 비용물어보려고
    문의해봤는데 제일 저렴한 곳으로 선택해서 당일로 중절 수술했어요
    여자원장있는 곳이라고해서도 선택했구요 ㅠ
    전화로 물어보는것조차 너무 무서웠는데...
    병원에서 재촉하지않고 차분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오픈채팅으로 먼저 준비사항 안내해주셔서
    사전 준비가 가능해서 다음날 수술 바로했어요

    주수 몇주찬지 먼저 초음파보고 수술 방법 선택할수있었는데
    저는 6주차였고 mtx는 어려운 상황이라하셔서 흡입소파술로 받았구요ㅠ
    수술은 마취하고 금방 끝났고 묵직한느낌이 들었어요
    통증은 없다고하면 거짓말입니다

    개인회복실로 되어있어서 혼자 쉬었다가 퇴원하고왔습니다
    빨리 끝낼수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던 것 같네요
    모두 몸조리 잘 하시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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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구] 5주차 중절수술 후기 써봅니다.

    후기톡
    햇살채집가
    26.07.14
    이런 후기를 쓰게 될줄 몰랐는데 쓰는 날이 생기네요..
    남편이랑 함께 중절을 알아보던 중이었어요.
    찾아본 병원에서 상담 받다보니
    지금쯤이면 약물중절도 가능한 시기지만
    여러번 방문해야할 수도 있다는 점이 사정상 부담스러워서
    흡입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는날까지도 고민을 했던 건 사실이지만
    사정상 진짜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안되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여자원장쌤이 계신곳이였는데
    이런 경험이 많으셨는지 차분히 설명해주셨고,
    중요한 부분도 따로 체크해주셔서
    심적으로 많이 안정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술은 당일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제가 몸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이틀 뒤로 예약 잡고 수술받았습니다.
    수술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수술 받고 그날 저녁까지는 약간 묵직하게 우리한 느낌의 통증이랑
    소량의 출혈 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터라
    수액을 추가로 같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컨디션 회복이 조금 빨랐던 것 같아요.

    쉬운 선택을 한건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제 간단한 후기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주저리 후기를 남겨봅니다...
    다들 너무 걱정마시고 상담 잘 받으셔서 옳은 결정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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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대전] 지금 힘드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후기톡
    dddfgg
    1일전
    글을 씁니다.
    6주차에 흡입술했습니다
    생리를 하지않는다는 것을 눈치챈순간부터 수술까지 많이 힘들었네요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그러하겠지요…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긴건지 억울하기도 했지만 결국 나의 책임도 있기에
    많이 후회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뒤돌아서는 상대방을 보며 앞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겠다 다짐도 했구요
    토닥톡에서 나오는 병원 한군데만 상담갔고 남자 선생님한테 받았습니다
    저는 심적으로 너무 힘든상태여서 너무 다정하게 대해주시면 더 울었을텐데
    그걸 아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부담느끼지 않을 정도로 편하고 친절하시더라고요 의사쌤이랑 진료볼때 같이들어오시는 간호사쌤도요.
    수술전에는 6시간 금식이기때문에 당일수술 고려하시는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술하기전에 훨씬 더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매일 매일 밤마다 울었어요 마음속으로 정말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되뇌었는지..
    지금 글을 적는 이 순간에도 수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가지만
    그래도 다시 잘 살아가봐야죠 그리고 상대방은 꼭 돌려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많은 분들 본인의 잘못만이 아니예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모두 잘 추스르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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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17주 중절수술 실제로 겪어본 과정 공유해요

    후기톡
    큐린스
    26.07.14
    수술을 결정하는 것도 힘들었고
    날짜를 잡고 기다리는 것도 힘들었어요
    당일엔 현실감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안내하는대로 따라 갔어요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고요
    선생님께 수술 잘 해주세요 라고만 말씀드렸어요
    제가 수술 받은 곳은 라미나리아를 사용하지 않아서
    크게 아플건 없다고 하셨는데요
    대신해서 하는데 자궁수축주사였어요
    자궁 입구를 부드럽게 해주고 분만 유도를 위해서인데요
    그렇다고 유도분만은 아니고
    선생님 설명으론 유도분만에 준하는 중절수술이라고 했어요
    수축주사를 맞으니 아랫배가 단단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점점 화장실에가서 큰 볼일을 보고 싶어져요
    뭔가 항문쪽이 묵직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2시간 정도는 주사를 맞은 것 같아요
    수술실로 이동하고 마취 들어간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수술이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회복실로 이동은 걸어서 했고
    옆에서 부축해주시고 넘어지는걸 대비해서 헬멧도 씌워주셨어요
    회복실에서 한동안 쉬면서 상태를 확인한 뒤 귀가할 수 있었고
    집에서는 처방받은 약을 잘 챙겨 먹으면서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쉬었어요
    수술 전에는 아는 것도 별로 없고 무작정 겁이 났었는데
    세심하게 케어해주셔서 무사히 잘 회복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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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대구] 6주차 수술 후기

    후기톡
    o5z5
    1일전
    정확히는 6주 3일차라고 말씀해주셨고 이 어플에서 알게 된 병원에 갔습니다

    원래 생리가 너무 늦어져서 짐작하고 있었는데 13일에 테스트기 두 줄 뜬 거 확인하고 바로 병원에 카톡으로 채팅 문의를 드렸어요
    보호자와 같이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혼자 방문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가능하다고 해주셔서 바로 가장 빠른 날짜로 예약을 부탁드리니 유선상으로 예약 도와주셨고 정말 친절하셨어요
    13일 오후에 문의 드렸는데 다행히 바로 다음날인 14일 오후 2시 반으로 예약 잡아주셔서 시간 맞춰 갔더니 바로바로 진행 되었어요
    (수술 전에는 물 포함 8시간 금식 하고 가야합니다)

    기록 남는거 싫은 분들은 현금 미리 뽑아가시는 걸 추천해요!
    현금으로 하면 단순 질염 관련으로 처리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가서 입고 온 속옷과 바지를 벗고 준비된 치마를 입으면 바로 몇주차인지 확인 도와주시고 어떤 수술법을 권하는지, 가격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요
    수술은 수면마취를 하고 하는데 20분도 채 안 돼서 끝났고
    저는 수술 직후에는 아픈게 하나도 없었어요
    어지럽거나.. 그런것도 없었네요
    그전까지는 속이 계속 메스꺼웠는데 수술 후에 감쪽같이 사라져서 오히려 몸상태는 더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수술이 끝나면 기저귀가 입혀져 있는데 그냥 그대로 입고 위에 바지 입고 나와서 귀가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출혈 자체는 평소 생리 할 때보다도 적었습니다
    여러 글들을 보며 조금 걱정을 했는데 정말 모두가 다른 것 같고 좀 아파지려나? 하던 차에 저는 이상하게도 명치쪽이 조금 뻐근하고 말았어요
    수술 끝나고 영양제 까지 다 맞고 나가기 전에 종이컵에 소변 받아서 드리면 끝입니다
    약은 일주일동안 아침점심저녁 식후에 복용하라고 하셨고
    2주 후에 방문해서 제대로 잘 된지 확인 받으면 완전히 끝일 것 같네요

    저는 타지역에서 갔는데 당일날 혼자 갔다가 수술 받고 돌아오기에도 큰 무리가 없었고, 데스크에 계신 분들부터 의사분들, 잠깐 수액 갈아주러 오신 분들 포함한 모든 직원분들께서 전부 굉장히 친절하셔서 불편하거나 불안한 것도 없고 편하게 받고 나온 것 같아요

    댓글 남겨주시면 병원 정보랑 가격 정보 답글로 달아드릴게요
    그 외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답글 달아드릴게요
    저도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아는 선에서는 전부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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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ㅈㅈ5주

    후기톡
    tyuiopp
    26.07.14
    생리 규칙적인편인데 스트레스 받으면 좀 띄기도해서 그냥그런가보다 하고넘겼는데 뭔가 느낌이 쎄해서 임테기하고 두줄나와서 바로 병원알아봤는데 뭔가 광고뿌리는데 말고 안정성있는곳으로 하고싶어서 알아보다 병원을 우선한군데 골라서 예약하고 갔어요
    이런게 처음이라 무슨말을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우선 냅다 병원으로 갔는데 초음파?보고 이런저런 얘기해주시고 그다음에 수술설명들으면서 마음을 정하셨냐고 물어봐주시는데ㅠ그냥 더 안알아보고 여기서 진행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여러가지설명이랑.. 동의서 사인 하고 아 금액은 영양수액? 유착방지제 해서 60만원좀넘었던것같아요 예약날짜잡을때 내원할때 금식으로 오라고했었어서 당일수술했고.. 1인실이라 좋았어요
    마취로했는데 저는 오래어지럽지않아서 한시간뒤 퇴원했습니다
    일주일뒤에 수술 잘끝났는지 꼭 확인하러오라고 하셔서
    오늘가서 초음파봤는데 몸 잘회복중이고 더이상올 필요없다고 하셔서 저는 잘 마무리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비용을 다 해줬지만 바쁘다고 수술할때나 오늘도 와주진 않았어요 이제 저만 잘회복하면 돼겠죠 다시는 이런일 없고싶어요 빨리잊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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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저 같은 사람을 위해서 쓰는 후기 중절 1일차

    후기톡
    한울이
    16시간전
    오늘 수술 끝나자마자 정보 공유하려고 바로 글 적어요
    저는 어젯밤에 임태기로 두줄 확인하고 오늘 아침부터 병원에 전화돌려서
    당일수술 및 비용 문의했고 그나마 자세하게 설명해준 곳으로 다녀왔어요
    죽도동에 있는 산부인과로 미리 금식해가서 바로 수술 가능했습니다
    3시간 이상 금식하면 되고 (물,껌 금지) 초음파로 확인하니 5주차였어요
    주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저는 초기라고 기본 수술비+약값까지해서 약 80만원 들었어요 금방 끝나긴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팠음..
    저 아픈거 잘참는데 무통은 꼭 맞으세요 수술 할때도 마취가 덜된건지 수술할때부터 아팠고 나오고 나서도 무통 약 들기 전까지 통증이 너무 심해서 온몸을 비틀었음 ㅜ
    무통 약 도니까 살만하더라구요 직원,의사선생님도 나름 친절하셨고 설명도 잘해주셨어요 3-4일뒤에 수술 경과 보러 오라고 하셨고 그때봐야 정확한 후기를 알려드릴 수 있을거 같아서 요까지만 쓸게요! 궁금하신거 댓글 달아주시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오천에도 수술 해주는곳 있다고 했는데 거긴 수술비만 80이라고 했어요 (약값 별도)정확한건 방문 해야한다했지만 저는 다른곳으로 가서 그 이상의 정보는 없네요 ㅠ 또 다른 궁금하신분 댓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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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9주 중절수술 후기입니다

    후기톡
    깨똘
    17시간전
    지금 돌아서 생각해보면
    수술 당일보다 전날이 더 길게 느껴지고 잠도 못자고
    더 예민하고 긴장했던것 같아요
    짐을 챙겨놓고도 계속 시계만 보게 되고
    잠이 들었다가도 몇 번이나 깨기를 반복했어요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를 마칠 때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났는데
    회복실에 들어가서 자궁수축주사를 맞기 시작하니
    이제 정말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수술 받은 병원은 라미나리아를 넣는 방식은 아니었거든요
    수축주사를 맞아도 처음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긴장이 풀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배가 서서히 뭉치기 시작하면서 다시 긴장되기 시작했어요
    아래쪽이 묵직하게 눌리는 느낌이 들고
    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에 가도 해결되는 건 없고
    수축주사를 맞으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대기하다가 수술이 진행됐어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하기 때문에 크게 아픈 건 없었고
    마취 깨고 나서 아랫배가 묵직하게 당기면서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너무 아파서 진통제 말씀 드렸고 간호사분이 조치해주고나니 금방 괜찮아졌어요
    몇가지 검사 하더니 큰 이상 없다고 집에 가도 된다고 하셨고요
    혹시 출혈이 갑자기 많아지면 병원에 연락하거나 응급실가라고 했어요
    집에 오고나니 긴장이 풀리면서 잠이 엄청 쏟아지더라고요
    그래서 밥도 안먹고 잤는데 그대로 쭉 자고 다음날 일어난...
    일어나자마자 죽 먹고 약 먹고 하면서 그 이후론 먹는 것도 신경쓰고 있어요
    수술 앞두고 과정이 궁금한 분이라면 수축주사 후 느껴지는 배 뭉침이나 아래쪽 압박감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가시면 조금은 덜 당황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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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15주 중절수술 제가 겪은 과정을 공유드려요

    후기톡
    에밀리아나
    1일전
    15주 중절수술이 흔하지 않을거고
    주변에 쉽게 물어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토닥 덕분에 수술 정보도 얻고 병원도 찾게 됐네요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 남겨봐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제가 수술을 받은 주차는 15주
    수면마취로 가능했고 해초스틱을 쓰지 않는 수술 방법이었어요
    수술 전에는 자궁수축을 돕는 주사를 맞았는데
    처음에는 별다른 느낌이 없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아랫배가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생리통처럼 욱신거린다기보다 배가 서서히 조여 오는 느낌이었고
    화장실을 자꾸 가고 싶은 듯한 묵직함도 함께 있었어요
    참기 힘들 정도의 통증은 아니었지만 계속 신경이 쓰이는 정도였어요
    대기하는 동안 간호사분들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셔서
    혼자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긴장이 조금씩 풀렸던 것 같아요
    수술 준비 끝났다고 수술실로 이동하자는 말을 듣고는
    풀렸던 긴장이 다시 오기 시작하면서 겁이 나더라고요
    마취 들어간다는 말을 듣기 직전까지가 제일 무서웠던 기억...
    제가 긴장해서 몸도 떨고 그래서 선생님, 간호사분들이 계속 긴장 풀어주셨는데도
    귀에 잘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수술이 끝나고 눈을 떴을 때 그때 긴장이 풀리더라고요
    회복실로 와서도 한동안은 계속 졸립고 몽롱하고 어지럽기도 했어요
    간호사분이 오셔서 혈압 재고 출혈 체크를 위해 넣은 거즈 확인하면서
    정신도 점점 또렷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는데 생리 심한 날의 통증처럼 아프더라고요
    퇴원 전에는 주의사항 한번 더 전달 받고 약 처방전 받고
    다음 진료 예약 잡고 왔어요 수술 이후에 초음파 검사를 한번 해야한대요
    저처럼 두려움 때문에 잠도 못 자고 걱정하는 분이 있다면
    후기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선생님께 정확한 설명을 듣고 준비하는게 시간을 더 단축시키는 일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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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대구] 7주차 중절 후기 써봅니다(수술과정)

    후기톡
    귤껍질캬
    11시간전
    수술 받고나니깐 정신이 없네요..ㅠㅠ
    수술하기전엔 뭐부터 알아봐야하나 싶었는데
    막상 끝나고나니깐.. 좀 뭐랄까? 허무하고.. 기분이 복잡 미묘해요!

    저도 수술 전에 여기서 정보를 먼저 얻었던 터라
    저도 살짝 정리 겸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후기글을 써보겠습니당.

    전 집근처 동성로 쪽 병원에 방문을 했구요
    내원하자마자 임신 주수랑 수술방법부터 확인했습니다.
    간단한 확인절차랑 안내를 받고 필요한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운좋게 당일도 가능해서 당일에 수술 받고 집으로 왔습니다.
    다행히 금식하고 있던 상태라 가능했어요..

    수술은 30분? 정도 걸렸나?... 아마 눈 뜨니 회복실이여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아마 그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리고 누워서 수액 좀 맞고 회복하다가
    택시타구 집에 왔습니당.. 기분이 정말 이상하더라구요..
    이렇게 빨리 끝나는게 맞나? 싶으면서도..?
    그래 이게 맞지 혼자 되뇌이고..

    전 원치 않았던 임신이라서 고민 끝에 수술을 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과정 자체가 짧게 끝나서인지 기분이 정말 복잡미묘합니다.
    저처럼 토닥톡을 보며 후기를 찾아보실 분들이 있을까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신중한 선택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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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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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여자 원장님과 함께했던 16주 수술 후기

    후기톡
    몇명이야
    26.06.02
    원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편이라 단순 컨디션 문제라고만 생각했어요
    중간중간 배가 묵직하거나 몸이 붓는 느낌은 있었는데
    야근이 많고 스트레스도 심했던 시기라 임신일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아직 결혼을 하지도 않았고 남친과 좋지 않게 헤어진 상태였거든요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겹쳤다고만..안일하게 생각 했어요
    임신이라곤 꿈에도 생각을 안했는데요
    속이 계속 울렁거리고 이상해서 병원에 갔는데 이미 16주라고 하는거에요..
    이미 헤어진지 한참 지났기 때문에 다시 연락하기도 힘들었고
    출산과 양육을 혼자서 감당하는 것도 말이 안되고...
    여자라서 이걸 제가 다 결정해야 한다는게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하지만 시간을 끌수록 나만 더 힘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빠르게 병원 상담을 받아보자는 결정을 내렸어요
    급한 상황이지만 병원은 최대한 신중하게 알아봤어요
    주수가 높으니 몸 생각을 안할 수 없잖아요
    후기를 여러개 찾아보고 간 곳은 여자 원장님이 상담부터 수술까지 직접 진행해주셨는데 그게 정말 큰 위로가 됐어요
    제가 수술 한 곳은 자궁문 부드럽게 하고 유도 분만과 비슷한 수준에서 수술을 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래서 준비 시간이 꽤 많이 필요했어요 자궁 부드럽게 해주는 주사를 거의 2시간 가까이 맞았고
    아랫배가 뻐근하고 화장실 가고 싶은 느낌이 들 때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수면마취 후 깨어났을 때는 배를 쥐어짜는 느낌과 함께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고
    그래서 회복실에서 한참 쉬다가 귀가 했어요
    (입원 없고 무조건 당일 퇴원이었어요)
    지금은 수술 받은지 일주일 정도가 됐고요
    며칠은 출혈과 복통이 있었는데 지금은 피 나오는건 없고 통증도 없어졌어요
    제 현실에서는 최선을 다해 고민한 끝의 선택이었어요
    저랑 비슷한 상황에서 혼자 무너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꼭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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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mtx 2주차 후기에요

    후기톡
    채온무빙
    26.06.02
    지난주에 수축주사 맞고도 출혈이나 큰 변화가 없어서 솔직히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선생님이 워낙 경력이 많으셔서 믿고 기다리긴 했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불안함이 생기더라고요
    피 수치는 떨어지고 있다고 했는데 몸으로 느껴지는 변화가 없으니까 계속 신경이 쓰였어요
    그렇게 수축주사를 맞고 며칠 지났는데 갑자기 피가 확 쏟아졌어요
    평소 생리 첫날보다 훨씬 많은 느낌이었고 직감적으로 아... 끝났구나 싶었어요
    제가 mtx를 했던 명동 산부인과에 진료 예약을 잡았어요
    병원 가서 초음파 봤는데 원장님이 안에 남아있는 건 거의 없고
    자연스럽게 잘 배출된 상태라고 설명해주셨어요
    며칠 피가 더 나올 수 있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고요
    피 수치도 처음이랑 비교하면 많이 떨어졌고
    이제 임신은 종결된 상태로 보면 된다고 하셨어요
    그 말 듣는데 긴장했던 게 한 번에 풀리더라고요
    언제 끝나는 건지 계속 불안하고 작은 변화에도 예민해졌는데
    병원에서 계속 괜찮다고 해주시고 체크해주셔서 믿고 버틸 수 있었어요
    아직 몸 상태가 완전히 돌아온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큰 걱정은 끝난 것 같아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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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4주-5주 MTX 종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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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6.06.01
    우선 글이 길어요.
    저는 강원도에 살지만 근처에 마땅한 병원이 없어서 여기서 추천받은 서울 병원으로 내원했고 처음에는 무조건 수술할 생각으로 카톡으로 문의하고 내원했습니다.
    비용도 크게 생각 안하고 경험 많고 제 정신건강케어까지 가능하고 경험 많으시고 제 몸에 해가 없을것같은 곳으로 갔습니다.

    마지막 생리일 4/13일이고 그 기준으로 5주 0일이었습니다.
    관계는 4월부터 5월 내내 2-3일에 한번 해서 정확히 수정일은 모르겠지만 5월 초에 수정됐을거라고 하셨어요.

    5/18 5주가 됐을거라 생각하고 수술생각하고 병원 내원했는데 초음파상 아기집 안보여서 피검사 진행했고 hcg 176 나왔습니다. 워낙 초기기도 하고 이정도 수치에서는 실패한걸 보신적 없으시다고 MTX 권유하셨고 보통은 2차에서 끝난다고 하셨습니다. 혹시라도 3차까지 맞고도 중절 실패시 추가비용없이 흡입술 진행한다고 하셔서 약물로 진행했습니다. 약물 결제 전에 초음파랑 피검사 먼저 결제했고 그것만 1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거는 일반 진료로 넣어주신다고 하셔서 카드결제 했습니다.
    미소프로스톨 질정으로 투약하고 첫 주사 맞고 55만원 현금결제하고 집에 갔는데 오한발열, 몸떨림 시작됐고 이부프로펜 먹으니까 수분내로 괜찮아져서 따로 병원내원하지는 않았어요. MTX 부작용이 무서워서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간수치/신장수치 피 검사 했었는데 크게 오르진 않았어요.
    저는 1차주사 맞고 하혈은 없었고 배아픈증상 있었습니다. 구내염도 없었고요.

    5/25 병원 방문해서 피검사 하고 하혈 없없다고 말씀 드렸는데 hcg 수치는 135로 떨어졌다고 종결 진행 중인 것같다고 2주사는 용량을 낮춰서 맞아보자고 하셨습니다. 초음파 확인 후 질정 넣고 주사 맞으니 총 비용 30만원이라고 하셔서 현금으로 결제하고 근처에서 밥먹는데 하혈 시작했고 처음에는 핑크색+살색 내용물 나오다가 생리 끝물 처럼 갈색피 조금씩 묻어나오는 정도로 2-3일 유지됐었어요.
    29일부터 피가 생리 2일차처럼 많아져서 오버나이트 차고 다니기 시작했고 아기집이 안나와서 걱정을 좀 했는데 나오겠지 하고 크게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했어요

    31일에 병원 내원해서 피검사랑 초음파 했고 hcg 24로 종결 판정 받았습니다.
    아직은 출혈이 더 나와야 한다고 하셨고 출혈이 2주보다 더 유지되거나 출혈 끝나고 나서 생리를 2달 넘게 안하면 재내원하라고 하셨고 생리 끝나고 내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날 진료비로 10만원 현금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배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 먹고 누워있다가 생리대 보니까 아기집이 나와있었어요. 아기집인거는 네이버에 유산 자연배출 검색한거랑 똑같이 생겨서 아기집인거 알수 있었어요.

    중절 이유는 다이어트약을 먹고있는데 이 약이 임산부가 먹으면 태아에게 큰 장애를 유발하는 약인 이유가 컸어요. 또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었기에 남자친구는 결혼하고 낳자고 얘기했지만 제가 설득해서 중절 진행했습니다.
    아기에게는 미안하지만 다음에 준비가 됐을때 아기가 생긴다면 같은 아기가 온다고 생각하려고요.. 그때 정말 잘해줄래요
    콘돔을 썼지만 피임이 잘 안된것 같아서 경구피임약을 먹거나 해야할것같아요.

    저는 병원에서 일해서 만약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대응이 가능하고 제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어렵지 않아서 항암제라는 것 알고 맞았고 실패에대한 스트레스가 크지는 않았어서 MTX후회는 없습니다. 유착에 대한 걱정도 덜었고요. 선생님께서 실패한걸 거의 본적이 없다고 하셔서 언젠간 나오겠지 하고 기다린것도 있어요. 만약 3차까지 갔으면 비용이 30만원 추가됐겠네요.
    부작용이 무서우시거나 주기적인 병원 내원이 어려우시면 수술추천드려요.

    저는 약 맞은 기간동안 다른 약은 다 끊고 아플때 진통제만 먹었습니다. 간독성 위험으로 타이레놀 말고 이부프로펜만 먹었고 술도 안마시고요.
    특이하게 부작용으로는 추위를 좀 타요. 설사도 별로 안심하고 다른건 괜찮은데 잘때 전기장판 켜고 일할때도 가디건 입고 일해야 할정도입니다.

    유난일수 있겠지만 몸조리 한다고 생각하고 한동안은 무거운거 안들고 운동도 잠시 쉬면서 회복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MTX는 수술에 비해 후기가 많이 없어서 최대한 기억 나는대로 구구절절 씁니다. 여기에서 도움받은게 많아서 저도 다른분들에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결국 다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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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 초기(4~6주) 중절 수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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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챙길이
    26.05.29
    아기를 가지고 키울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 같아 중절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중절수술 병원 알아보고, 그 병원에서 초음파로 확인하고 수술 당일 진행했습니다. 강원도에 거주 중이지만 수술은 서울에 가서 했어요.
    4~6주는 초기라서 수술 비용은 55만원 나왔습니다. 여기에 수술 이후 초음파와 2회 소독 비용까지 포함이었습니다. 수술 전 확인 초음파와 6만원짜리 영양제 추가로 선택했습니다.
    당일 초음파 확인과 수술 진행 원했기에 6시간 이상 금식(물,껌X) 하고 이동했습니다.
    병원 도착해서 상담 받고, 자궁경부가 열리게끔 하는 약 먼저 주시길래 먹었어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뻐근하고 아팠는데 당연한 현상이라 설명 받았습니다.
    이후에 1인 휴식실로 이동해서 환복하고, 혈관 잡아서 진통제 연결했습니다.
    저는 보호자(남자친구) 동반했어서, 쉬고 있으니 보호자 불러드려도 되냐고 물어봐주시고 불러주셨어요.
    5분 정도 대기 후에 저는 수술실로 이동했고, 보호자는 약국 다녀와서 약 처방 받아오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수면마취 중에 움직이면 안되니 팔, 다리 고정하고, 여의사분 오셔서 간단한 대화 후에 수면마취 진행했고, 숨 쉬라길래 3번 쉬니까 수술 끝나있었습니다.
    수술 후에 20분 간은 아플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아팠습니다. 덥고 아파서 몸부림도 치고 구토도 했습니다. 휴식실에 휴지통과 봉투들이 미리 있어서 간호사분들께서 괜찮다고 안아주시면서 다 받아주셨고, 영양제 이때 달아주셔서 맞으면서 1시간 가량 쉬었습니다.
    한 숨 자니까 상태 괜찮아져서 퇴원했고, 첫끼는 죽을 추천해주셔서 죽을 먹었습니다. 소독도 일주일 이내로 와야한다고 하셔서 소독도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아팠긴 했지만, 금방 괜찮아졌고 다녀온 병원이 너무 친절하셔서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초기가 넘어가면 병원 차는 있겠지만 비용이 크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수술 후 회복 속도도 차이가 있다고 하셨구요. 중절수술을 염두하고 있다면 신중하고 빠른 결정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궁금하신 건 편하게 질문 주세요. 모두 힘내고 아프지 않은 날들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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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절수술 후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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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모업중
    26.05.29
    수술 직후엔 어지럽고 몸에 힘이 없어서 회복이 걱정됐는데
    지금은 수술 전이랑 거의 컨디션 똑같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도 수술을 16주차에 받아서 아직까진 조심하고 있어요
    초반에 무리하지 않고 쉬는 게 정말 중요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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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남자친구랑 같이 중절수술 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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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온플리
    26.05.29
    사실 남자친구랑 결혼 얘기도 한 번씩 하고...
    한다면 얘랑 해야지 이런 생각을 둘다 가지고 있긴한데
    아직 아이를 키우기엔 준비되지 않은것 같아서요....
    피임도 더 신경썼어야했는데.. 아이가 생겨서.. 남자친구랑
    오래 얘기한 끝에 중절수술 하기로 정하고 다녀왔어요...

    제가 처음 겪는일이다 보니 좀 혼란스러워서..
    남자친구랑 같이 병원 알아보는데 당일수술 가능한곳이
    시내에 있다 하더라구요..? 전화해서 물어보고 된다하길래
    여기서 받자 하고 바로 수술 받으러 간거 같아요..

    원장님께서 여자분이셨는데 이런 경험이 많으신지
    얘기도 잘 들어주시고... 상담하면서 많이 위로받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 임신 초반이라 약물로도 가능하다 말씀해주셔서
    저희는 약물주사로 중절하고 왔어요.. 할 땐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받고 나오니 약간 몸이 축 쳐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출혈도 좀 나왔었는데 상담할때 원장님이 다 말씀해주셨던거라고
    남자친구가 얘기해줘서 그렇구나 햇어요... 참고하심 좋을것 같네요..!

    지금 종결됐다고 얘기들었고 전보다 몸도 많이 회복된 것 같아서
    일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어요... 어디 얘기할 곳도 없고.. 그냥여기는
    저랑 같은 상황이셨던 분들이 계시니까 위로 주고 받고 싶은 마음에
    한번 글 써봤어요.. 다들 혼자만 안고 가려하지마시고 꼭.. 같이 얘기하고
    일찍 병원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우리 잘 이겨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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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당일 중절받고 온 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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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채조각
    26.05.29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시기였는데 덜컥 아이가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운 마음에 병원 가서 검사부터 해보니 5주 차여서 너무 혼란스러웠네요.. 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고민 끝에 중절을 결정하고 급하게 병원을 알아본 뒤 당일 수술까지 받고 왔는데, 저처럼 밤새 잠 못 자고 검색하며 불안해하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글 남겨봐요....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경황이 없었는데, 다행히 제가 간 곳은 당일 상담부터 중절까지 바로 가능한 병원이었어요. 대신 당일 수술을 하려면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하더라구요. 다행히 저는 전날 밤부터 아무것도 안 먹은 상태라 당일에 바로 진행할 수 있었어요. 방문하시기 전에 꼭 공복 시간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장 마음이 놓였던 건 여자원장님이 계신 곳이었다는 점이에요.... 아무래도 민감한 문제다 보니 남자 원장님께 설명해 드리기가 심적으로 좀 부담스러웠는데, 여자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세심하게 봐주셔서 마음이 훨씬 편안해지더라고요. 원장님뿐만 아니라 간호사분들도 다들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위로받는 기분이었고 병원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참 따뜻했어요....
    비용적인 부분도 걱정이 컸는데, 5주 기준 50만 정도로 제가 알아본 곳 중에서는 최저가 수준이었어요. 혹시나 나중에 이것저것 추가금이 붙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처음에 안내받은 비용 그대로 추가금 없이 진행돼서 비용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었네요ㅠ
    수술 후에는 프라이빗하게 혼자 쉴 수 있는 1인 회복실로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에서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서 안정을 취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다행이다 싶었어요.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하셔서 지금은 미역국도 챙겨 먹으며 푹 쉬고 있는 중이에요. 혼자 끙끙 앓으며 무서워하고 계실 분들이 많을 텐데,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더 늦기 전에 용기 내서 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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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흡입술 혼자 다녀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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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제로
    26.05.29
    예전에 5주차 흡입술 혼자 다녀왔다고 글 올렸었어요.
    그때는 아직 며칠 안 됐을 때라 긴장도 덜 풀리고
    몸 상태도 계속 신경 쓰이던 시기였는데요.
    처음 글에는 비용이나 회복 위주로 적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보니까 혼자 갔을 때
    병원 분위기가 어땠는지도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남겨봐요.

    저는 보호자 없이 혼자 갔고 그게 신경쓰였던 부분이기도 했어요.
    부담스럽기도 했고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면 더 긴장될 것 같았거든요.
    근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분위기가 담담했어요.
    그렇다고 대충 봐줬다는 뜻은 아니고
    필요한 건 잘 챙겨주시는데 너무 심각하게 만들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그게 오히려 편했어요.
    해야 할 안내는 차분히 해주시고 제가 긴장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진행해주는 쪽에 가까웠어요.
    큰일 난 사람처럼 대하지 않으니까 저도 덜 위축됐던 것 같아요.

    혼자 가면 작은 말투 하나도 되게 크게 느껴지잖아요.
    그런데 제가 갔던 병원은 불편한 시선이나 부담 주는 말이 없어서 그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회복실에서도 필요한 것만 확인해주시고
    쉬는 동안은 조용히 있을 수 있게 해줘서 좋았어요.

    이미 혼자 결정하고 간 상황이라 마음이 복잡했는데
    병원에서 괜히 더 무겁게 만들지 않으니까 숨이 좀 트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3주 정도 지나서 일상도 거의 하고 있고 몸도 많이 편해졌어요.
    돌아보면 혼자 간 게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큰일이라면 큰 수술을 한 병원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잘 챙겨줘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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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9주차 중절수술 당일수술 후기

    후기톡
    ria08
    26.05.28
    갑작스러운 상황에 혼자 울며불며... 고민하다가 주수가 19주 차까지 흘러갔었어요ㅠㅠ
    직장 때문에 새벽에야 겨우 검색해 보다 24시간 카톡 상담하면서
    여의도에 보호자 동의 없이 수술 가능한곳을 찾았어요 ㅠㅠ

    늦은 새벽인데도 불안한 제 마음을 먼저 다독이며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겨우 숨통이 조금은 트이더라구요....

    당일 수술이 가능해서 상담한 당일 진행했는데.. 너무.. 떨리고 무섭더라구요 ㅠㅠㅠ
    겁에 질려 덜덜 떠는 저에게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계속 말을 걸어주며 안심시켜 주시고
    수술 후에도 계속 카톡으로 사후 케어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드렸어요..

    지금은 마음을 안정을 찾고 몸조리에 집중하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혼자 끙끙 앓며 두려워하는 분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꼭 용기 내서 상담부터 받아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다들 기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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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주차 흡입술 한 달 지난 회복 후기 남겨요

    후기톡
    야자파파야
    26.05.28
    전에 보호자 없이 혼자 6주 중절했다고 글 썼던 사람이에요.
    그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물어봐주시고
    비슷한 상황인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한 달 지난 후기 다시 남겨봐요.

    저는 6주 흡입술 당일에 수술 했었어요..
    수술한 당일에는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집에 돌아와서는 지쳐있었네요...
    첫날은 거의 누워 있었고
    배가 묵직한 느낌이랑 생리통처럼 욱신거리는 느낌이 조금 있었어요
    그래도 참기 힘들 정도는 아니었고
    병원에서 안내받은 대로 쉬니까 조금씩 괜찮아졌어요

    처음 2~3일은 움직일 때 조심스러웠어요
    괜히 배에 힘 들어가는 것도 신경 쓰이고
    오래 서 있으면 몸이 금방 피곤해졌거든요
    그래서 거의 누워만 있으면서 최대한 쉬엇어요

    출혈은 며칠 정도 있었고 양은 그때그때 조금 달랐어요
    처음엔 계속 신경 쓰였는데
    병원에서 미리 설명 들었던 범위 안이라 크게 놀라진 않았어요
    다만 몸 상태가 매일 똑같진 않아서
    괜찮은 날도 있고 갑자기 피곤한 날도 있었어요.

    일주일 지나니까 생활은 거의 가능해졌었어요.
    그래도 2, 3주간은 좀 조심하면서 지냇엇네요...
    지금은 몸도 마음도 많이 편해졌어요
    수술하던 병원에서부터 조금은 마음 편하게 있었던 덕인지
    푹 쉬는 것만 생각할 수 있었고 그렇게 지금까지 회복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처음엔 혼자 결정하고 혼자 다녀온 게 계속 마음에 남았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그때 오래 미루지 않은 게 저한테는 다행이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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