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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술한지 2주차 탈퇴전 후기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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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코홈런볼
    1일전
    6주 수술 받고 경과 보러 2차례 병원도 다녀오고
    이젠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되었어요.

    탈퇴할까 하다가 저도 도움 받았으니
    정보 알려드릴수 있을까 해서 남겨요.

    여선생님 계시고 직원들도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 곳으로 다녀왔어요. 보호자 없이 혼자 갔는데도 아무 상관 없었어요.

    6주까지 다해서 50만원 들었어요.
    평일 5시전에 가야 할인 받을수 있는 금액이었고
    유착방지제는 포함이지만 추가 영양제는 선택인데
    저는 여유가 없어서 선택 안했어요.

    여기서 정보 얻어서 40만원대에 했다고 하는곳 문의해보니
    막상 초음파는 별도다 머다 해서 그 금액이 아니라서 짜증도 좀 났었는데 여기는 문의한데로 정확한 금액이었어요.

    수술한지 2주차라 출혈은 거의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팬티라이너는 필요한 정도이고
    몸상태도 예전과 똑같아요.

    좋은병원 정보 얻어 갈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어요.
    중절이지만 따뜻하게 대해준 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이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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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절수술 일주일차(증상&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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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퀴시포
    20시간전
    일주일전에 중절수술받았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남편이랑 이야기하고 합의봐서 결국 안낳기로 했어요ㅠ...
    사실 수술받은 지금도 옳은 결정인가싶지만,,
    지금은 회복에만 신경쓰려고 노력중이긴합니다ㅠㅠㅠㅠ

    수술시간이 생각보다 짧더라구요 마취하고 수술받은거라 그런지,,
    수술끝나고 개인 회복실 안내 받아서 거기서 수액맞으면서 좀 쉬다가 당일 퇴원했고
    남편 차 타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과정 자체는 뭔가 많은거같은데 막상 겪고보니 스르륵 지나가서 크게 실감이 잘 안났던거같아요

    몸 상태는 아직 회복 중이긴해서..!
    통증은 아직 아리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어서 초반에는 진통제먹고
    지금은 약먹을 정도까진 아니고 참을만한 정보라 그냥 계속 편히 쉬고 있는 상태예요
    계속 아픈것도 아니고 아팠다 안아팠다 이래서,,!
    출혈도 처음에 나왔다가 잠깐 멈췄다가 다시 나왔다가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되는?

    그리고 사실 수술전에는 수액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남편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수액맞아라해서 제일 좋은걸로 맞았거든요?
    근데 이거 맞길 잘한거같아요
    수술 끝나고 그냥 계속 힘이 없음ㅠㅠㅠㅠ
    원래 수술이 다 그런가요..? 살면서 수술이라고 해본적이 없어서 ..
    암튼 체력 좀 부족한 편이다 싶으면 수액맞는거 추천드려요ㅠ
    일단 일주일차 후기는 이런데 며칠 좀 더 쉬다가 다시 병원가야하거든요
    재검진보고 종결이 잘 끝났으면 하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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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당일중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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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트란드
    26.04.15
    피임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테스트기보고 진짜 세상이 원망스러웠어요

    멘탈이 나가긴 했는데
    빠르게 하고싶어서 당일수술가능한 곳 찾아서
    어찌저찌 하고 왔네요

    충격으로 금식하고 가서
    검사 후에 바로 당일로 할 수 있었고
    5주차까지는 40후반으로 가능하다고해요

    여의사님이라서 다행이었어요
    이제 내일 다시 검사하러가는데
    잘 회복되고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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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당일 중절 진짜 좀 멘탈 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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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구렛
    26.04.15
    처음 두 줄 봤을 때 진짜 머리 새하얘졌고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검색만 계속했어요
    고민 하다가 7주차에 수술로 하고 왔습니다

    근데 솔직히 수술 자체보다 수술 전까지 버티는 시간이 더 힘들었네요.....
    병원에 상담 받으러 갔다가 검사 받고 원장님 설명 듣고 나니까 마음이 좀 정리돼서
    그날 바로 수술 진행했었어요.
    검색만 계속하다가 지치기도 했고요.. 오히려 고민했던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네요..ㅎ

    근데 수술한다고 생각하니까 긴장 엄청 되고 손끝도 식더라구요 휴
    막상 수술은 생각보다 빨리 끝나쓴데 회복실에 누워있을때 좀.... 힘들엇어요.

    그래도 병원에서 설명 잘해주시고 과정 하나하나 잘 안내해줘서
    그나마 덜 불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멘붕 상태였는데 추가 비용 같은 건 따로 없어서
    처음 안내받은 금액 그대로 결제하고 나왔고
    유착방지제 같은 것도 미리 설명해주고 포함되어 있어서
    그 부분은 그래도 좀 편했어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아직 좀 멘붕이긴해요
    혹시 나처럼 지금 검색하고 있는 사람 있으면
    몸도 중요하지만 마음도 같이 챙겨야 하는거 기억하세요....
    저도 아직 완전히 정리된 건 아닌데 그래도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남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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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임신 초 아기집 안보임.mtx주사 맞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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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그마안
    26.04.14
    오늘 아기집 안보이는 거 확인하고 약물 중절 권하셔서 mtx 주사 맞고 약 처방받아왔어요. 주사 맞고 20분도 안 돼서 배 묵직함 느껴지고 오한 시작됬는데 그 뒤로 고열이 있어요. 추가 타이레놀 복용해도 열이 39도에서 내려가질 않는데 괜찮은 건가요? 검색해 봐도 고열에 관한 후기는 찾기 힘들어서요 ㅜ 지금 당일인데 벌써 덩어리 출혈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제 열은 일시적인걸까요?병원에서는 조금 더 지켜보래요 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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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중절수술 후기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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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니니
    26.04.14
    30대 미혼이고, 남자친구랑 오래 만난 건 아니었는데

    방심했던 순간이 있었고… 그 결과를 생각보다 빨리 마주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생리가 조금 늦는 정도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느낌이 쎄해서 확인해보니 임신이더라구요…

    그 순간부터 머릿속이 하얘지고 현실감이 하나도 없었어요

    남자친구한테 이야기했을 때도 솔직히 제가 기대했던 반응은 아니었고…

    같이 고민해주기보다는 당황만 하고 제대로 정리된 말을 못하더라구요

    그 모습 보니까 아 이건 결국 제가 혼자 결정해야 하는 일이구나 싶어서

    더 빨리 정리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병원은 이것저것 비교할 정신도 없어서

    여기 카페에서 많이 언급되던 곳들 위주로 보고

    여의사 계신 곳으로 결정해서 상담 받고 6주차에 진행하게 됐습니다

    상담 받을 때도 괜히 위축될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지금 상황에서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이해되게 안내해주셔서

    조금은 마음이 놓였던 것 같아요

    저는 유착방지제랑 수액까지 같이 진행했구요

    유착방지제 15만원, 수액 10만원 정도 추가해서

    전체 비용은 미리 생각했던 예산 안에서 정리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용까지 예상 밖으로 튀면 멘탈이 더 무너질 것 같았는데

    이부분은 넘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술 자체는 날짜 빠르게 잡아서 바로 진행했고

    수술한 당일에는 몸 상태가 크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음날부터 조금씩 힘들었는데 미리 안내받은 내용이라

    크게 당황하진 않았고 약 잘 챙겨먹으면서 쉬는 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며칠은 거의 집에서 쉬면서 지냈고 잠도 많이 잤던 것 같아요

    자고 일어날 때마다 조금씩 괜찮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생리도 다시 시작했고 몸은 거의 회복된 상태라

    일상생활은 문제 없이 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처음보다는 많이 괜찮아졌구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가 생각보다 현실을 가볍게 보고 있었다는 걸 느꼈고

    관계에 있어서도 더 신중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친구랑은 결국 정리하게 됐고 지금은 혼자 있는 게 더 편한 상태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혹시 저처럼 갑작스럽게 상황을 겪으신 분들 계시면

    혼자 너무 오래 끙끙 앓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 가셔서

    상담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여기서 정보 많이 보고 도움 받았던 만큼

    누군가에게는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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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다운증후군 검사 후 중절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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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여신
    26.04.14
    다운증후군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서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힘들게 결정했던 일이라 수술 전날까지도 마음이 복잡하더라고요
    다 제 잘못인것 같아서요
    수술 전날에는 금식하라는 안내를 받았어요 수면마취를 하기 때문에요
    병원에서는 대기 시간이 길거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수술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회복실에서 수술 준비를 해서요
    제가 직접 가서 경험해보니 수액 주사를 오래 맞아서 수술까지 대기를 오래하는거지
    라미나리아를 사용한건 아니라서 큰 통증은 없어요

    수면마취는를 해본적이 있는데 내시경 검사 때문에 한거지
    이런 큰 수술 때문에 해본건 아니라서 몸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간호사 선생님이 어깨 잡아주시면서 안정 시켜주셨어요
    깨어났을 때는 어질하고 아랫배가 묵직하게 아픈 느낌이었어요
    후기에 수술 끝나고 추웠다는 분들이 있었는데
    전 춥지는 않은데 천장이 빙빙 도는 느낌 때문에 그냥 가만히 누워있었어요
    회복실에 제한 시간이 있는게 아니라,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옆에서 계속 체크해주셔서
    조바심 내지 않고 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 집에 와서도 계속 누워있었어요
    출혈은 생리할 때처럼 나오다가 3일 정도 지나니까 점점 줄었고
    일주일쯤 지나니까 거의 없어지더라고요
    지금은 2주차인데 출혈은 멈췄어요
    일상생활은 4일 정도 지나니까 움직이는 게 좀 편해졌고
    그때부터 간단한 집안일 정도는 할 수 있었어요

    경과 확인하러 갔을 때 초음파로 다시 확인했는데 자궁 내벽에 잔여물이 남아있지는 않았대요
    질염 증상이 있다고 해서 약을 추가로 처방받았고 지금은 항생제랑 같이 먹으면서 관리하고 있어요
    선생님이 상담하면서 심리적으로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셔서 솔직하게 말하니까
    마음이 좀 풀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몸 건강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회복도 중요하겠구나 새삼 느꼈어요

    수술 이후에 몸살처럼 미열이 있거나 허리가 뻐근했던 적은 있는데
    2~3일 정도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괜찮아졌어요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는 없지만 아직 몸을 무리해서 쓰는 건 조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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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6개월차 결국 중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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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라두스
    1일전
    낳을까도 고민해봤는데 현재 상황에서는
    낳아도 아이도 저도 별로 좋지 않을거같아서 결국 중절받고 왔어요
    전 임신 사실을 5개월차에 알게 됐는데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주차를 넘어가서 6개월차에 수술받았어요

    저는 수액이랑 중절 패키지 같이 있는걸로 선택했고,
    여자 원장님께 설명듣고 바로 진행했는데요
    솔직히 수술 일정을 결정한 시간보다
    그동안 고민하는 시간이 더 힘들었던거같아요..

    수술 끝나고나서는 머리가 좀 멍하고
    몸에 힘이 안 들어가는 느낌이 좀 들었고요
    배쪽 통증이 생각했던 것보다 좀 있었는데
    생리통이랑 엇비슷하게? 좀 더 심한? 느낌으로 아리더라구요

    출혈은 그날 좀 나왔고 양은 생리보다 많은 편이었어요
    덩어리처럼 나오는 것도 있었고
    이런 부분은 중절하게 되면 다 겪는 반응이라
    상담할 때 다 미리 안내해주십니다
    그래도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니까 너무 놀래지 않으셨으면 해요

    몸 컨디션은 확실히 수술하고 나니까 뚝 떨어지는 느낌이 들던,,
    조금만 움직여도 급 피로해지고 어지러운거같고
    그래서 몸컨디션이 좀 걱정되서 수술받고 수액 좀 괜찮은걸로 맞았어요...

    2주정도되니까 일상처럼 돌아왔고
    제가 간곳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전 병원 한번 더 내원했었어요
    다시 내원해서 초음파검진보고 다시보고 원장님께서 결과 확답주시더라구요

    혹시라도 상황이 넉넉치 않아서 중절 고려하신다면
    되도록이면 빨리 병원에 방문하시는게 좋겠더라구요
    비용도 그렇지만 주수가 적을수록 몸에 무리도 덜가는거같구요
    넋두리처럼 그냥 이래저래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들 몸 건강히 잘 챙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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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 당일중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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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해미워해
    1일전
    저는 7주에 흡입소파술로 중절했었어요
    두달이 지나고 마음이 한켠 가벼워지고
    그때와는 다른 마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여기서 3일정도를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를 하면서 울던게 엊그제같은데..

    인터넷 후기도 엄청 찾아보고 의존할때가없어서 챗지피티랑도 대화해보고..
    저처럼 7주차 중절 앞두고 걱정이 큰 분들께 조금이나마
    궁금한거 알려드리려고 글 남겨봐요

    저는 당일 중절로 받았고 여자원장님께 했었어요
    무서워서 mtx로 하고 싶었는데.. 주수가 커서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긴장을 엄청 했었는데 원장님덕분에 잘 끝낼 수 있었던것 같아요

    다들 힘내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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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주에 중절수술 받고 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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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두지마
    1일전
    뒤늦게 임신을 알게 돼서 빠르게 병원 방문해서 흡입술 받고 왔어요 ㅠㅠ
    남친이랑 결혼 생각은 있지만 아직 너무 어려서 고민하다가 중절했네요
    아직 취준생이라 저렴하고 퀄 좋은 병원 찾아서 방문했어요
    병원 찾는 거 생각보다 어렵긴 했는데 어플에 후기 많이 올라와있어서 그거 참고하고 전화도 돌렸어요
    최대한 빠르게 끝내고 싶었기에 당일수술 되는 곳 찾아서 방문했어요
    임테기 2줄 뜬 거 보고 바로 간거라 몇 주인지 몰랐는데 벌써 6주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초음파하고 상담 후 바로 수술 했어요 ㅠㅠ
    너무 정신 없이 수술 한거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여자원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따뜻하셨어요
    회복실도 1인실이라서 그런지 회복이 더 잘 됐던 거 같아요
    보통 중절하면 엄마한테 말하나요??
    수술 후 집에서 계속 쉬기만 하니까 엄마가 자꾸 의심하세요 ㅠㅠ
    말해야 할지 평생 숨겨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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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당일 중절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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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빈큐
    26.02.09
    수술 받고 회복실에서 쉬다가 집에 와서 글 써요
    아직 통증도 꽤 있고 멍한 상태인데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요
    20주라서 주수가 높기도 했고 시간이 촉박해서 정말 급하게 움직였어요
    솔직히 수술받기 전까지는 엄청 불안했어요
    원장님이 경험이 많은 분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근종이 있는 상태였고
    주수도 꽤 높아서 혹시라도 출혈이나 합병증 같은게 생기면 어쩌나 걱정이 컸어요

    원장님은 상담할 때부터 확실하게 설명을 해주는 스타일이었어요
    중절수술 방법이나 과정, 위험성, 회복과정 등등 어떤 점에서 조심해야 하고 어떤 경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현실적으로 얘기를 해줬어요
    쉽지 않는 상황이란걸 충분히 설명 들었고 그래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괜히 안심시키려고만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수술하면서 겪은 사례도 말해주셔서 걱정은 되지만 한편으론 선생님에 대한 믿음도 생겼어요
    사실 병원 알아보면서 여러 군데 전화도 해보고 문의도 했는데 20주고 근종이 있다고 하니 받지 않는다는 병원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그럼에도 수술 진행해주고 비용도 합리적인 수준이라 감사했어요

    수술 전에 회복실에서 수액을 2-3시간 정도 받고 수술실로 이동했는데
    그 시간이 참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차라리 빨리 수술이 시작했으면 좋겠다 하고요..
    그래도 진통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어서 체력적인 부담은 크게 없었어요 입원도 하지 않고요

    수술대에 누워서 마취 들어가는데 금방 의식이 흐려지더라고요
    눈을 떴을 땐 간호사 선생님이 "수술 잘 끝났어요, 출혈도 심하지 않아요"라고 하시는데
    그 말 듣고 눈물이 왈칵 나왔어요
    회복실론 간호사분이 부축해줘서 걸어서 이동했어요
    회복실에서 한 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원장님이 오셔서 근종 위치가 괜찮아서 문제없이 진행했어요 출혈량도 정상 범위라고 설명해주셨어요
    며칠 뒤에 초음파 검사하러 한번 더 가야 하는데 그때까지 안정 취하면서 회복해야겠어요.
    20주라서 정말 조마조마했는데 무사히 끝나서 안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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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6주 흡입술 받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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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6.02.09
    29일에 임테기 두줄이 나왔고 다음날에 병원에 가서 피검사 후 임신 확정 받았어요
    남자친구랑 대화하고 지우고 싶지 않아서 아등바등 하다가
    현실을 직시하고 지우기로 결심한 후 오늘 예약 해서 병원 갔어요

    검사 받으니 6주하고 2일째라더라고요 아기집도 있고 아이도 조금 보이고
    바로 옷 갈아입고 엉덩이에 주사 하나 맞고 수술대에 누웠어요
    간호사분이 핏줄을 잘 찾지 못 해서 세번이나 찔렀는데 그게 너무 아프더라고요
    너무 너무 아프고 너무 떨려서 눈물이 흘렀고
    다른 분이 오셔서 해주신 후에 수면마취 했어요
    언제 잠든지도 모르겠고 깨어나서 회복실에서 조금 쉰 후에 집에 왔어요
    지금도 피는 아주 아주 조금 나오고 있고 아픈건 심각하지 않는 거 같아요

    다들 이 선택을 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잘 극복해봅시다
    저는 병원 가면서도 계속 울었네요.. 간호사분들이 친절하진 못 해서 더 울컥 했구요
    수술대에서 바늘에 여러번 찔리며 우니까 한 간호사분이 손을 꼭 잡아주시는데
    그게 오히려 위로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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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4주차 mtx 주사 1회로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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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jin2
    26.02.09
    여러 번 맞아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좀걱정되긴 했는데
    다행히 mtx 1회차로 종결했어요

    초음파 검사해보니까 4주차 2일 정도 지났다고 하셨고
    수술은 너무 무섭고 주사는 부작용 있을까봐 무서워서 고민했는데
    주수가 낮아서 약물이 어렵게 되진 않을거라고 하셔서 했어요

    맞고도 크게 불편한건 없었고 배가 좀 아프긴했어요
    일상에 지장이 크게 있을정도는 아니예요
    경과 지켜보는동안 수치도 안정적으로 내려가서
    추가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마음 놓였어요 이제

    불안한게 제일 컸는데 선생님이 대문자 F이신것같아요
    정말 공감을 잘해주셔서 눈물도 찔끔 났어요..
    이주 지났는데 회복에 아직 집중하고 있어요 마음 가다듬으면서 ㅠㅠ
    비슷한 상황이나 고민중이신 분들께 도움 조금 드리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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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주차 중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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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자쓰
    26.02.09
    6주차라 급하게 당일로 진행했어요
    솔직히 들어가기 전까지는 긴장 많이 했는데, 병원 내부 들어가자마자 생각이 좀 달라졌네요
    전체적으로 공간이 깔끔했고 정리도 잘 되어 있어서 첫인상부터 괜찮았어요 괜히 이런 부분에서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대기 공간도 조용했고, 사람들 동선이 겹치지 않게 배려된 느낌이라 불편하지 않았어요
    직원들도 전반적으로 차분했고, 말투가 급하거나 딱딱하지 않아서 괜히 눈치 보이지 않았던 점이 좋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는 사소한 말 한마디, 분위기 하나도 예민해지는데 그런 부분이 덜하더라고요

    설명도 형식적으로 툭 던지는 게 아니라, 지금 단계에서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차분하게 알려줘서 마음이 좀 가라앉았고,
    공간 자체가 정돈돼 있으니까 불안감이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병원 환경이 심리적으로 꽤 큰 영향을 준다는 걸 느꼈던 날이었음

    과정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았고, 끝나고도 잠깐 안정 취할 수 있게 배려해줘서 그 부분도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 시설이나 분위기 면에서는 신경 많이 쓴 곳이라는 인상 받았고, 그래서 하루를 버티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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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7주차 중절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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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니아
    26.02.09
    임신 사실을 알게된건 생리를 안해서
    임테기로 슬쩍 테스트 해봤는데 역시나 두줄이더라구요
    가까운 산부인과 방문해서 초음파 검사하니 맞다고 하셨네요
    이왕 생긴거 그냥 키워볼까도 생각했는데 이미 자녀가 있는 상태라
    더이상 여력이 안될거같아서 남편이랑 상의 끝에 중절 수술 받았어요
    저는 상담받는날 바로 수술을 받고 싶어서 원하는 날짜로 예약해서 방문했구요 일정 맞춰서 금식하고 병원에 방문해서 그날 수술받고 왔습니다.

    상담은 초음파로 주수확인했고 7주라고 안내받았었어요
    수술 후 수액여부 선택할 수 있어서 수액추가했고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 설명받고 바로 수술들어갔어요
    그리고 한 2~30분 가량 지났을 때 수술 완료되었다고 말씀해주셨고
    개인 회복실 안내 받아서 거기서 푹 쉬다가 나왔어요
    좀 쉬다가 바로 나갈까했는데 간호사분? 직원분?께서
    컨디션 좀 괜찮아지시면 나오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는 당일 퇴원 가능해서 남편이랑 귀가했습니당..
    제가 오전에 수술을 받았는데 저녁쯤되니까 약간 아랫배가 아리듯이 복통이 좀 있더라구요
    수술 전에 안내받은 증상이긴했어서 놀라진 않았지만 생리통마냥 좀 아팠던거같아요
    진통제먹고 자고 일어나니까 괜찮았구요 출혈도 좀 있었던 편 ,,,,

    수술한다고 끝이 아니라 한 2주차쯤되면 다시 내원해서 초음파 검사 다시 보고 그때 원장님께서 종료됐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혹시나를 대비해서 한번더 검진해주시는건가봐요
    아무튼 우여곡절해서 지금은 몸 컨디션까지 다 잘 회복 단계에 있고
    마음도 좀 편안해져서 후기라도 살짝 써보네요
    중절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제 경험담 한번 써봤습니다
    어쩌다보니 길어졌는데 다들 몸 관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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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연휴껴서 더 늦어질까봐 mtx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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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무
    26.02.09
    이번에 설 연휴가 짧은 편이 아니잖아요 이번주 지나면 무조건 수술이라 주사 맞고 왔어요

    mtx라서 특별히 준비하고 갈건 없었어요 그냥 진료랑 설명 듣고 엉덩이에 주사 맞고 온게 끝...

    일이 많아서 본가는 못내려 간다고 했거든요..(완전 불효녀...하...) 상황 보면서 병원 방문하고 연휴때는 그냥 집에서 푹 쉬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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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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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공
    26.02.08
  • [서울] 5주차 중절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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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눙물이흐릉당
    26.02.07
    생리가 2주정도 밀리고, 근 1주일간 계속 구역감이 너무 지속돼서 혹시 아니겠지하고 임테기를 해봤습니다. 코로나 양성 뜰 때 말고는 본 적 없었던 선명한 두 줄..
    응 ? 이게 뭐지 ? 싶어서 옆에있던 남자친구 불러서도 봤는데 영락 없는 두 줄이더라구요 ㅠㅠ

    혹시나 위양성일까봐 저녁에 한 번 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위양성일 가능성은 적다고 들어서 먼저 병원을 알아봤어요. 잘하는 곳을 알아보는 거 보다는 그냥 가깝고 당일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하고 후기가 너무 적지않는 곳을 기준으로 알아봤어요.

    상단에 떠있는 곳에 바로 상담메세지 넣었는데 친절하고 빠르게 답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날 오전 진료로 바로 일정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전화로 가격이랑 과정, 주의사항 같은 것들 설명해주셔서 편했어요.

    도착해서는 접수하고 기다렸는데 얼마 기다리지는 않은 거 같아요. 진료실 들어가서 질초음파 먼저 보고 의사선생님이 가볍게 설명해주시구요. 옆 진료실로 넘어와서 주수랑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설명해주셔요. (전 마지막 생리일기준으로는 6주차 조금 넘는 주수인데, 5주차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러고는 밖으로 나와서 체감상 10분? 20분? 정도 대기한 거 같아요. 상담실 가서 비용 지불하고 간단하게 또 수술에 대한 설명듣고는 회복실로 가서 옷 갈아입었고.. 그러고서는 수술실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수술대에 눕고 팔다리 살짝 묶어놓고 주사를 놔주세요. 처음에는 한 분 계시다가 한 분 더 들어오셨고 ? 그러고선 침묵으로 .. ㅋㅋ 쪼금 대기하다가 의사선생님 들어오시고는 마취제 맞고 질경 넣으면서 아 좀 불편하다 생각하는데 눈 깜박이니까 간호사 선생님 한 분만 계시고 끝나있었어요! 팬티도 입혀주셔서 놀랐지만 정신이 없어서 별 생각은 안들었답니다.

    처음에 수술대에서 내려올 때는 좀 어지러웠는데 회복실 도착해서 누우니 별로 안 어지러웠어요. 추가 옵션으로 선택한 진통제? 를 맞는데 30분동안은 좀 아플 수 있다하셨거든요? 제가 통증을 잘 못 느끼는 건지, 진통제때문에 그런건지 그냥 생리할때 아랫배가 아릿하고 묵직한느낌 살짝 든 거 말고는 별 느낌 없었습니다. 다 맞고는 집으로 귀가했는데, 혹시나 싶어서 택시타고 왔어요. 그런데 큰 통증이나 구역감 같은 건 없었어요

    여러분들 모두 초기면 무서워하지 마시고 빠르게 방문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ㅠㅠ 마음이 괜히 우울하고 힘들 수 있는데, 책임 못 질 바에는 안 낳는게 훨씬 누구에게도 좋은 거니까요 .. ! 모두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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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8주 흡입술 당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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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luv
    26.02.06
    6주인줄알았는데 8주였어요
    한 2-3cm 상태였는데... 남친과 준비가 너무안되있어 당일 수술 예약하고 6시간 금식하고 다녀왔어요

    신림쪽이였고, 6주가 아니라 8주여서 20 더 내야한다고해서 현금으로 유착제포함 89만원 들었습니다.

    1시간정도 걸릴줄알았는데 8주라 그런지 초음파 후 20분간격으로 약 2번먹고 수술실들어가서 진통제맞다가 원장님오시자마자 수면마취 했습니다. 제가 비교적 빨리 깨서 저는 마지막에 좀 많이 아팠어요 ㅜㅠㅠ 막 아프다고하면서 몸부림치다가 끝났네요. 5-10분정도 걸린거같아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죠
    1시간 회복실에서 수액맞으며 쉬고 바로 나왔어요
    그래서 거의 3시간 걸렸습니다ㅜ
    처음에 30분은 좀 쿡쿡 쑤셨는데 생리통 정도 였구요. 참을만했어요!
    바로 밥 든든히먹고 집오니까 생리둘째날마냥 피가 좀 많이 나왔어요.
    피가 많이나서 그런지 좀 오들오들떨었습니다.
    몸 약하신분은 따숩게 핫팩 챙기시면 좋을거같아요!!

    남자친구랑 갔는데 큰 도움이 되진못하지만 그래도 누군가 같이 갔다는게 좀 위로가 됬던거같아요..그지만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처음이고 주사도 잘 못맞는 겁쟁이인데 끝나니 잘했다생각도들고 눈물도나고 오만생각이 다 들더군요.
    누구나 그래도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다고 용기내시라고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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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7주차 수술 후기입니다! 궁금하신분질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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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6.02.06
    일단 너무 걱정 되시는 분들 마음
    제가 너무 잘 알아서 그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쓰게 됐어요!!!!

    저는 20대 초반이고 아직 꿈이 많은 학생입니다.
    저는 생리 주기가 너무 일정했어서
    “난 항상 건강하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지내왔습니다.
    마지막 생리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생리를 안하게됐고
    처음엔 가슴이 좀 붓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평소에도 생리 3-4일 전엔 가슴이 붓거나 딱딱해지고
    배도 조금씩 아프고 몸이 약해진다는 느낌을 알기에
    곧 생리가 시작하려나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남자친구랑 얘기하면서 임신 가능성에 대한 걱정도 했지만
    저희는 피임도 잘 했고
    피임이 실패했다고 생각했을 땐 사후 피임약도 제때 복용했기 때문에
    저는 거의 99% 임신이 될 수 없다 확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갈색 냉이 비췄고
    이또한 저는 생리가 시작 됐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이때쯤이였을까요?
    음식사진만 봐도 먹고싶다는 생각보다 속이 미식미식 거리고
    울렁울렁 거려서 식욕도 없고 음식 냄새 자체를 맡기 싫어졌습니다.
    별로 춥지 않은 날씨에도 쉽게 추위를 떠는 저를 보고
    남자친구가 너무 이상하다 싶어 임신테스트기를 권했고
    아무렇지 않게 테스트기를 하고 오겠다는 저는
    너무나 당황스러운 결과를 가지고 오게됩니다.
    두줄……
    내가 두줄이라니
    처음엔 믿기지 않았어요. 무서워서 눈물도 났습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피임을 잘 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도 아직 대학생이고 꿈도 많고 아직 준비도 되지않은 저희는
    아기를 낳는 선택은 못하겠다 싶어서 바로 병원을 알아봤어요.
    저희 동네에 있는 조그만한 의원이였고,
    사실 시설이 그렇게 좋지도 않았고
    그렇게 엄청 친절하지도 않았지만
    그냥 이 일을 아무도 모르고
    저랑 남자친구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다행이였어요.
    무튼 병원에 전화해보니 6시간 전 공복상태라면 당일수술이 가능했고
    도착하자마자 초음파를 봤어요.
    7주차라고 했지만 초음파로는 거의 안보인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바로 수술 들어가자해서 저와 남자친구 모두 수술동의서에 싸인하고
    치마로 갈아입은 후 처음 그 굴욕의자(?)에 누웠습니다.
    수액을 꽂고 잠이 조금 올 수도 있다는 말 후로 기억이 없어요.
    체감 1-2분 후 스르륵 깨어났는데
    회복실로 옮기니 남자친구가 왔습니다.
    서럽고 말로 표현 못할 감정에 눈물이 났고
    고통은 생리통 조금 심한 정도였습니다.
    다른 후기 보니까 속옷에 생리대가 부착돼 입혀져 있었다고 하시던데
    저희 병원은 탐폰을 넣어주셨어요.
    3-4시간 정도 후에 빼라고 하셔서
    그 후 제거하니 피가 많이 멎은 후였습니다.
    일단 속이 제일 미식거리고 그게 제일 힘들었었는데
    거짓말처럼 수술하고 나니까 언제그랬냐는 듯이 싹 사라지는게
    호르몬 참 신기하고 그렇네요.

    저도 저만의 최선의 선택을 한거고 모든 이들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혹시나 준비가 안된 상태셔서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너무 많은 걱정보다는 빠른 수술을 추천하고싶네요.
    (이 글은 쓴 제가 더더 겁쟁이일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나 드는 하루였어요.
    늘 몸관리 몸조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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