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같으면 절대 이런 후기 글을 쓰지 않는 성격이지만
제가 그랬듯,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누구보다 무섭고 간절한 마음이리라 생각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없는 재주로 글 남깁니다...!
우선 저는 10월 13일 새벽 1시경 처음 임신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전에 추가적인 설명을 더하자면, 저는 이 사실을 알게되기 전 1~2주간 정말 최악의 컨디션인 상태였습니다...생리주기가 불규칙한 편이었지만 적어도 40일주기 안쪽으로는 생리를 시작했었는데, 당시 이전 월경일로부터 43일가량? 지나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평소 PMS증상과 비슷한 정도의 가슴통증이 2주 가까이 계속 되고 있었고, 왜인지 모를 약간의 메쓰꺼움, 왕성한 식욕, 배가 더부룩한 느낌, 기운없음, 빈혈 등의 증상으로 인해 엄청 감정적인 상태였죠...
설마설마 했지만 '혹시 임신일까' 라는 불안감도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혹시나 임신이 아닐까 하는 염려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원래는 그 다음주 즈음까지 생리를 하지 않으면 테스트기를 사용해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래 어짜피 아닐텐데...그냥 빨리 확인하고 빨리 정신차리자 라는 마음으로 테스트기를 구매했습니다.
처음엔 얼리테스트기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선명한 두 줄을 확인했습니다. 너무 믿기지 않아서 한 1분정도는 그냥 멍만 때렸던 것 같아요.
잘못봤겠지, 테스트기가 잘못된거겠지, 아니 하다못해 지금 이상황이 꿈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렇게 내가 진짜 임신을 한거구나 깨닫고 잠시 호흡곤란도 왔었던 것 같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진짜 내가 이렇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해서 눈물도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잠시 고민했습니다...남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릴지 아니면 혼자 조용히 병원에 다녀오고, 아무것도 모르게할지...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그럴 자신이 없어서 바로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했고, 남자친구는 생각보다 침착하게 날이 밝으면 바로 병원에 가자고 대응해주었습니다. 병원도 남자친구가 다 알아봐주었습니다. 아마 남자친구가 옆에 없었더라면 저는 하루하루를 지금보다 더 피폐한 상태로 보냈을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린 후 테스트기를 한번 더 구매하여 확인해봤지만 결과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때쯤 되니 이젠 자포자기의 심정이었는지 더이상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려 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당일 오후4시정도에 예약을 잡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원장선생님과 진료 전에 간호사분께 따로 상담을 한번 더 해주셨는데 '테스트기 양성이 나왔습니다' 라는 제 말에 '아이고...'하며 한숨을 쉬셨던게 기억에 남네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아주 친절하시지도 그렇다고 불친절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차라리 그런 미적지근한 반응이 오히려 나았던 것 같습니다.
자궁 초음파를 확인했고 선생님께서 '어짜피 주수는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어찌되었든 당장 수술 가능 할 정도의 크기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제게 직접 몇주 몇일이었는지 알려주시지는 않았고, 1.75cm정도의 크기와(초음파에 적혀있었음) 마지막 생리 이후 시기로 미루어보아 4~5주정도였을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우측 난소에 혹이 있다고도 하셨고, 임신과 관련해서 생긴것인지 아닌지는 추후에 다시 확인해봐야겠다고도 하셨습니다.
그 후 30분? 정도 대기한 후에 바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차가운 수술 침대에 누워 밝은 조명을 넋놓고 바라보며 혼자 다리를 벌리고 누워있는데, 수치스럽다는 생각도 들지않았습니다. 딱히 겁이 났던것도 아니었구요. 그냥 실감이 안났던 것 같아요. 그냥 나 스스로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수술중에 움직이는걸 방지하려고 팔 다리를 묶었는데, 팔을 묶으면서 간호사 선생님 한분이 배 많이 고프시죠? 수술 잘 받고 끝나면 꼭 맛있는거 먹어요 하셨습니다.(수술 전 4~6시간은 물도 드시면 안됩니다. 금식이니까 당일 수술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긴장한것 같아 보였는지 위로차원에서 해주신 말씀 같습니다. 썩 다정한 말이었지만 위로를 받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다정한 위로를 받을 만한 짓을 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요.
아 수술실이 굉장히 춥습니다. 상의는 환복하지않고 하의만 치마로 갈아입게되니 가능하면 두꺼운 상의 입고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걸 모르고 반팔 입고가서 고생 꽤 했습니다..
수술은 20분? 정도로 금방 끝났습니다.
어떻게 회복실로 들어오게 되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간호사분께서 제가 수술 도중 엄청 많이 움직였다고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습니다.
회복실에 들어오자마자 마취가 깼고, 더 자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던 참에 다행히 남자친구가 금방 와주어서 바로 원장님 뵙고 수술결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가 마취가 잘 안되었는지 수술도중에 움직임이 너무 심했고, 이때문에 제거해야할 것들은 제거했지만 잔여물을 빼내지 못한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자궁 수축을 유발하는 약을 처방해주셨고 약 이틀간 약을 복용하였습니다.
사실 이것 때문에 저는 수술이 끝나고도 불안한 마음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혹여나 수술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게다가 평소 생리하는 양 정도의 피가 나오는것이 맞다고 하셨는데 저는 피도 한방울 보이지 않았구요.(다행히 삼일째부터는 소량의 피가 보였습니다)
글로 다 쓰지도 못할 만큼 많은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수술이 제대로 안되었으면 어쩌지,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걸까, 아니 그런걸 다 떠나서 그럼 나는 아직도 임신중인걸까... 뭐 대충 이런 생각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술이 끝난 후에 오히려 더 힘들었던 것 같네요. 매일매일 악몽을 꾸었고, 매일매일 오만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술에 대한 직접적인 통증은 아예 없었습니다만, 수술 당일부터 일주일정도 경미한 복통이 쭉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병원에 다녀왔고 선생님께서는 다행히 모두 깨끗하게 정리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난소에 보이던 혹도 임신과 관련하여 생긴것으로 추정된다고 하셨구요.
그렇게 수술한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조금 홀가분해져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사실은 제가 홀가분해져도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일로 인해 변하는 것들이 생길까 두려운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아마 꽤 오랫동안 이런 불안에 시달릴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 조금 살만해졌는지 내가 주제넘게 좋은 사람을 만났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 일을 계기로 저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려 합니다. 저에게도 제 남자친구에게도 이런 일을 또 겪게 하고싶지는 않으니까요
이 글을 읽고계신 분들중에는 이제 막 임신사실을 알게되신 분들, 수술을 받은지 몇일 되지 않은 분들이 많겠죠
잘 될거에요!
너무 많은 생각들, 죄책감들은 잠시만 묻어두고
지금 당장은 나 하나만 생각하는게 스스로에게 좋습니다.
이기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렇게 해야만 견딜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묻어둔 생각들은 나중에 이 일이 끝나고 나면 다시 하나하나 풀어보도록 해요.
쓰고보니 참 두서없는 글이지만, 제 별거없는 경험과 심심한 위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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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주차 당일수술 후기 남겨봐요ㅠ
후기톡수채화한장26.07.14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머릿속이 정말 복잡했네요
임테기 두줄인거 확인하고 여러 병원에 비용물어보려고
문의해봤는데 제일 저렴한 곳으로 선택해서 당일로 중절 수술했어요
여자원장있는 곳이라고해서도 선택했구요 ㅠ
전화로 물어보는것조차 너무 무서웠는데...
병원에서 재촉하지않고 차분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오픈채팅으로 먼저 준비사항 안내해주셔서
사전 준비가 가능해서 다음날 수술 바로했어요
주수 몇주찬지 먼저 초음파보고 수술 방법 선택할수있었는데
저는 6주차였고 mtx는 어려운 상황이라하셔서 흡입소파술로 받았구요ㅠ
수술은 마취하고 금방 끝났고 묵직한느낌이 들었어요
통증은 없다고하면 거짓말입니다
개인회복실로 되어있어서 혼자 쉬었다가 퇴원하고왔습니다
빨리 끝낼수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던 것 같네요
모두 몸조리 잘 하시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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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주차 중절수술 후기 써봅니다.
후기톡햇살채집가26.07.14이런 후기를 쓰게 될줄 몰랐는데 쓰는 날이 생기네요..
남편이랑 함께 중절을 알아보던 중이었어요.
찾아본 병원에서 상담 받다보니
지금쯤이면 약물중절도 가능한 시기지만
여러번 방문해야할 수도 있다는 점이 사정상 부담스러워서
흡입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는날까지도 고민을 했던 건 사실이지만
사정상 진짜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안되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여자원장쌤이 계신곳이였는데
이런 경험이 많으셨는지 차분히 설명해주셨고,
중요한 부분도 따로 체크해주셔서
심적으로 많이 안정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술은 당일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제가 몸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이틀 뒤로 예약 잡고 수술받았습니다.
수술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수술 받고 그날 저녁까지는 약간 묵직하게 우리한 느낌의 통증이랑
소량의 출혈 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터라
수액을 추가로 같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컨디션 회복이 조금 빨랐던 것 같아요.
쉬운 선택을 한건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제 간단한 후기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주저리 후기를 남겨봅니다...
다들 너무 걱정마시고 상담 잘 받으셔서 옳은 결정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보기 -
[대전] 지금 힘드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후기톡dddfgg1일전글을 씁니다.
6주차에 흡입술했습니다
생리를 하지않는다는 것을 눈치챈순간부터 수술까지 많이 힘들었네요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그러하겠지요…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긴건지 억울하기도 했지만 결국 나의 책임도 있기에
많이 후회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뒤돌아서는 상대방을 보며 앞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겠다 다짐도 했구요
토닥톡에서 나오는 병원 한군데만 상담갔고 남자 선생님한테 받았습니다
저는 심적으로 너무 힘든상태여서 너무 다정하게 대해주시면 더 울었을텐데
그걸 아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부담느끼지 않을 정도로 편하고 친절하시더라고요 의사쌤이랑 진료볼때 같이들어오시는 간호사쌤도요.
수술전에는 6시간 금식이기때문에 당일수술 고려하시는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술하기전에 훨씬 더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매일 매일 밤마다 울었어요 마음속으로 정말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되뇌었는지..
지금 글을 적는 이 순간에도 수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가지만
그래도 다시 잘 살아가봐야죠 그리고 상대방은 꼭 돌려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많은 분들 본인의 잘못만이 아니예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모두 잘 추스르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17주 중절수술 실제로 겪어본 과정 공유해요
후기톡큐린스26.07.14수술을 결정하는 것도 힘들었고
날짜를 잡고 기다리는 것도 힘들었어요
당일엔 현실감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안내하는대로 따라 갔어요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고요
선생님께 수술 잘 해주세요 라고만 말씀드렸어요
제가 수술 받은 곳은 라미나리아를 사용하지 않아서
크게 아플건 없다고 하셨는데요
대신해서 하는데 자궁수축주사였어요
자궁 입구를 부드럽게 해주고 분만 유도를 위해서인데요
그렇다고 유도분만은 아니고
선생님 설명으론 유도분만에 준하는 중절수술이라고 했어요
수축주사를 맞으니 아랫배가 단단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점점 화장실에가서 큰 볼일을 보고 싶어져요
뭔가 항문쪽이 묵직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2시간 정도는 주사를 맞은 것 같아요
수술실로 이동하고 마취 들어간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수술이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회복실로 이동은 걸어서 했고
옆에서 부축해주시고 넘어지는걸 대비해서 헬멧도 씌워주셨어요
회복실에서 한동안 쉬면서 상태를 확인한 뒤 귀가할 수 있었고
집에서는 처방받은 약을 잘 챙겨 먹으면서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쉬었어요
수술 전에는 아는 것도 별로 없고 무작정 겁이 났었는데
세심하게 케어해주셔서 무사히 잘 회복 중이에요 더보기 -
[대구] 6주차 수술 후기
후기톡o5z51일전정확히는 6주 3일차라고 말씀해주셨고 이 어플에서 알게 된 병원에 갔습니다
원래 생리가 너무 늦어져서 짐작하고 있었는데 13일에 테스트기 두 줄 뜬 거 확인하고 바로 병원에 카톡으로 채팅 문의를 드렸어요
보호자와 같이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혼자 방문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가능하다고 해주셔서 바로 가장 빠른 날짜로 예약을 부탁드리니 유선상으로 예약 도와주셨고 정말 친절하셨어요
13일 오후에 문의 드렸는데 다행히 바로 다음날인 14일 오후 2시 반으로 예약 잡아주셔서 시간 맞춰 갔더니 바로바로 진행 되었어요
(수술 전에는 물 포함 8시간 금식 하고 가야합니다)
기록 남는거 싫은 분들은 현금 미리 뽑아가시는 걸 추천해요!
현금으로 하면 단순 질염 관련으로 처리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가서 입고 온 속옷과 바지를 벗고 준비된 치마를 입으면 바로 몇주차인지 확인 도와주시고 어떤 수술법을 권하는지, 가격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요
수술은 수면마취를 하고 하는데 20분도 채 안 돼서 끝났고
저는 수술 직후에는 아픈게 하나도 없었어요
어지럽거나.. 그런것도 없었네요
그전까지는 속이 계속 메스꺼웠는데 수술 후에 감쪽같이 사라져서 오히려 몸상태는 더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수술이 끝나면 기저귀가 입혀져 있는데 그냥 그대로 입고 위에 바지 입고 나와서 귀가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출혈 자체는 평소 생리 할 때보다도 적었습니다
여러 글들을 보며 조금 걱정을 했는데 정말 모두가 다른 것 같고 좀 아파지려나? 하던 차에 저는 이상하게도 명치쪽이 조금 뻐근하고 말았어요
수술 끝나고 영양제 까지 다 맞고 나가기 전에 종이컵에 소변 받아서 드리면 끝입니다
약은 일주일동안 아침점심저녁 식후에 복용하라고 하셨고
2주 후에 방문해서 제대로 잘 된지 확인 받으면 완전히 끝일 것 같네요
저는 타지역에서 갔는데 당일날 혼자 갔다가 수술 받고 돌아오기에도 큰 무리가 없었고, 데스크에 계신 분들부터 의사분들, 잠깐 수액 갈아주러 오신 분들 포함한 모든 직원분들께서 전부 굉장히 친절하셔서 불편하거나 불안한 것도 없고 편하게 받고 나온 것 같아요
댓글 남겨주시면 병원 정보랑 가격 정보 답글로 달아드릴게요
그 외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답글 달아드릴게요
저도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아는 선에서는 전부 답해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ㅈㅈ5주
후기톡tyuiopp26.07.14생리 규칙적인편인데 스트레스 받으면 좀 띄기도해서 그냥그런가보다 하고넘겼는데 뭔가 느낌이 쎄해서 임테기하고 두줄나와서 바로 병원알아봤는데 뭔가 광고뿌리는데 말고 안정성있는곳으로 하고싶어서 알아보다 병원을 우선한군데 골라서 예약하고 갔어요
이런게 처음이라 무슨말을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우선 냅다 병원으로 갔는데 초음파?보고 이런저런 얘기해주시고 그다음에 수술설명들으면서 마음을 정하셨냐고 물어봐주시는데ㅠ그냥 더 안알아보고 여기서 진행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여러가지설명이랑.. 동의서 사인 하고 아 금액은 영양수액? 유착방지제 해서 60만원좀넘었던것같아요 예약날짜잡을때 내원할때 금식으로 오라고했었어서 당일수술했고.. 1인실이라 좋았어요
마취로했는데 저는 오래어지럽지않아서 한시간뒤 퇴원했습니다
일주일뒤에 수술 잘끝났는지 꼭 확인하러오라고 하셔서
오늘가서 초음파봤는데 몸 잘회복중이고 더이상올 필요없다고 하셔서 저는 잘 마무리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비용을 다 해줬지만 바쁘다고 수술할때나 오늘도 와주진 않았어요 이제 저만 잘회복하면 돼겠죠 다시는 이런일 없고싶어요 빨리잊고싶어요 더보기 -
[포항] 저 같은 사람을 위해서 쓰는 후기 중절 1일차
후기톡한울이16시간전오늘 수술 끝나자마자 정보 공유하려고 바로 글 적어요
저는 어젯밤에 임태기로 두줄 확인하고 오늘 아침부터 병원에 전화돌려서
당일수술 및 비용 문의했고 그나마 자세하게 설명해준 곳으로 다녀왔어요
죽도동에 있는 산부인과로 미리 금식해가서 바로 수술 가능했습니다
3시간 이상 금식하면 되고 (물,껌 금지) 초음파로 확인하니 5주차였어요
주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저는 초기라고 기본 수술비+약값까지해서 약 80만원 들었어요 금방 끝나긴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팠음..
저 아픈거 잘참는데 무통은 꼭 맞으세요 수술 할때도 마취가 덜된건지 수술할때부터 아팠고 나오고 나서도 무통 약 들기 전까지 통증이 너무 심해서 온몸을 비틀었음 ㅜ
무통 약 도니까 살만하더라구요 직원,의사선생님도 나름 친절하셨고 설명도 잘해주셨어요 3-4일뒤에 수술 경과 보러 오라고 하셨고 그때봐야 정확한 후기를 알려드릴 수 있을거 같아서 요까지만 쓸게요! 궁금하신거 댓글 달아주시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오천에도 수술 해주는곳 있다고 했는데 거긴 수술비만 80이라고 했어요 (약값 별도)정확한건 방문 해야한다했지만 저는 다른곳으로 가서 그 이상의 정보는 없네요 ㅠ 또 다른 궁금하신분 댓 달아주세요 더보기 -
[서울] 19주 중절수술 후기입니다
후기톡깨똘18시간전지금 돌아서 생각해보면
수술 당일보다 전날이 더 길게 느껴지고 잠도 못자고
더 예민하고 긴장했던것 같아요
짐을 챙겨놓고도 계속 시계만 보게 되고
잠이 들었다가도 몇 번이나 깨기를 반복했어요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를 마칠 때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났는데
회복실에 들어가서 자궁수축주사를 맞기 시작하니
이제 정말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수술 받은 병원은 라미나리아를 넣는 방식은 아니었거든요
수축주사를 맞아도 처음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긴장이 풀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배가 서서히 뭉치기 시작하면서 다시 긴장되기 시작했어요
아래쪽이 묵직하게 눌리는 느낌이 들고
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에 가도 해결되는 건 없고
수축주사를 맞으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대기하다가 수술이 진행됐어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하기 때문에 크게 아픈 건 없었고
마취 깨고 나서 아랫배가 묵직하게 당기면서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너무 아파서 진통제 말씀 드렸고 간호사분이 조치해주고나니 금방 괜찮아졌어요
몇가지 검사 하더니 큰 이상 없다고 집에 가도 된다고 하셨고요
혹시 출혈이 갑자기 많아지면 병원에 연락하거나 응급실가라고 했어요
집에 오고나니 긴장이 풀리면서 잠이 엄청 쏟아지더라고요
그래서 밥도 안먹고 잤는데 그대로 쭉 자고 다음날 일어난...
일어나자마자 죽 먹고 약 먹고 하면서 그 이후론 먹는 것도 신경쓰고 있어요
수술 앞두고 과정이 궁금한 분이라면 수축주사 후 느껴지는 배 뭉침이나 아래쪽 압박감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가시면 조금은 덜 당황하지 않을까 싶어요 더보기 -
[서울] 15주 중절수술 제가 겪은 과정을 공유드려요
후기톡에밀리아나1일전15주 중절수술이 흔하지 않을거고
주변에 쉽게 물어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토닥 덕분에 수술 정보도 얻고 병원도 찾게 됐네요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 남겨봐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제가 수술을 받은 주차는 15주
수면마취로 가능했고 해초스틱을 쓰지 않는 수술 방법이었어요
수술 전에는 자궁수축을 돕는 주사를 맞았는데
처음에는 별다른 느낌이 없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아랫배가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생리통처럼 욱신거린다기보다 배가 서서히 조여 오는 느낌이었고
화장실을 자꾸 가고 싶은 듯한 묵직함도 함께 있었어요
참기 힘들 정도의 통증은 아니었지만 계속 신경이 쓰이는 정도였어요
대기하는 동안 간호사분들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셔서
혼자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긴장이 조금씩 풀렸던 것 같아요
수술 준비 끝났다고 수술실로 이동하자는 말을 듣고는
풀렸던 긴장이 다시 오기 시작하면서 겁이 나더라고요
마취 들어간다는 말을 듣기 직전까지가 제일 무서웠던 기억...
제가 긴장해서 몸도 떨고 그래서 선생님, 간호사분들이 계속 긴장 풀어주셨는데도
귀에 잘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수술이 끝나고 눈을 떴을 때 그때 긴장이 풀리더라고요
회복실로 와서도 한동안은 계속 졸립고 몽롱하고 어지럽기도 했어요
간호사분이 오셔서 혈압 재고 출혈 체크를 위해 넣은 거즈 확인하면서
정신도 점점 또렷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는데 생리 심한 날의 통증처럼 아프더라고요
퇴원 전에는 주의사항 한번 더 전달 받고 약 처방전 받고
다음 진료 예약 잡고 왔어요 수술 이후에 초음파 검사를 한번 해야한대요
저처럼 두려움 때문에 잠도 못 자고 걱정하는 분이 있다면
후기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선생님께 정확한 설명을 듣고 준비하는게 시간을 더 단축시키는 일인것 같아요 더보기 -
[대구] 7주차 중절 후기 써봅니다(수술과정)
후기톡귤껍질캬11시간전수술 받고나니깐 정신이 없네요..ㅠㅠ
수술하기전엔 뭐부터 알아봐야하나 싶었는데
막상 끝나고나니깐.. 좀 뭐랄까? 허무하고.. 기분이 복잡 미묘해요!
저도 수술 전에 여기서 정보를 먼저 얻었던 터라
저도 살짝 정리 겸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후기글을 써보겠습니당.
전 집근처 동성로 쪽 병원에 방문을 했구요
내원하자마자 임신 주수랑 수술방법부터 확인했습니다.
간단한 확인절차랑 안내를 받고 필요한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운좋게 당일도 가능해서 당일에 수술 받고 집으로 왔습니다.
다행히 금식하고 있던 상태라 가능했어요..
수술은 30분? 정도 걸렸나?... 아마 눈 뜨니 회복실이여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아마 그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리고 누워서 수액 좀 맞고 회복하다가
택시타구 집에 왔습니당.. 기분이 정말 이상하더라구요..
이렇게 빨리 끝나는게 맞나? 싶으면서도..?
그래 이게 맞지 혼자 되뇌이고..
전 원치 않았던 임신이라서 고민 끝에 수술을 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과정 자체가 짧게 끝나서인지 기분이 정말 복잡미묘합니다.
저처럼 토닥톡을 보며 후기를 찾아보실 분들이 있을까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신중한 선택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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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 자세한 후기 남깁니다.
후기톡왕21.10.21 -
광주(광역시)에서 수술 후기
후기톡탈퇴회원21.10.20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남깁니다.
저는 7주 됐었고
출산한지 4개월밖에 안되어
몸 성한 곳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타지에서 독박육아에 누구 하나 도와줄 사람도 없고..
남편과 상의 끝에 수술하기로 했습니다.
나름 알아보고 여기에 문의글도 썼는데
다른 분들이 알려주 ㅇㄹ, ㅈㅁㅅㅍㄹ 등은 너무.. 뭐랄까 오래된 느낌이 있어서
우연히 다른 글에서 빛고* 병원을 봤고
광주에서 빛고* 병원이 나름 크다고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화해보니 직접 와야 상담 가능하다고 했고요
당일로 할거면 8시간 금식하고 오라고 했습니다(물도 마시면 X)
가서 남편과 같이 확인하고 난 뒤 그 담주 평일에 남편과 갔습니다
가니까 먼저 오늘 하시려고 오신거죠? 하더라고요
소변검사 피검사 심전도검사 후
수술 안내 및 동의서 싸인(보호자도 같이)하고
바로 수술한 뒤 영양제맞고 점심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솔직히 사무적으로 대해주니까
오히려 죄책감이나..슬픔이 덜 느껴져서 좋았고
큰병원에서 해서 그런가
지금까지 아픈 것도 없고 컨디션도 아주 괜찮습니다
(그래도 1-2주 정도는 찬기운 조심하시고 양말 꼭꼭 신고 푹 쉬는 거 잊지마세요)
비용은 영양제 7, 10 중 선택, 자궁유착방지제 14 선택해서 나왔습니다.
(혹시 몰라 비용은 물어보시는 분들께 말씀드릴게요.)
이곳에 사연없는 사람 없겠죠..
이미 결심하셨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서 하시고
몸 챙기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삼일 뒤에 했는데도 삼일 내내 죄책감과 슬픔에 제정신이 아니었거든요.
저는 하루 이틀 정도 비용 알려드리고 탈퇴하려고 합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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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톡솨21.10.19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탈퇴회원21.10.17 -
오늘 수술하고 왔어요
후기톡라아아21.10.16여기 대부분 저와 비슷한 마음이실 것 같아 후기글 남겨요. 저도 임신 소식을 알고 검색하다 이 사이트를 알게됐고 수술까지 마음의 안정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수시로 들어와서 보고 또 봤어요. 보호자 없이 혼자 가서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너무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어요. 보호자 없이 수술 하니 수술동의서 받을때 밑에 적더라구요. 상대방에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아야하며 알릴 시 법적책임을 질 수 있다며.. 전 뭐 알릴 생각 전혀 없기에 별다른 생각 없이 동의했어요. 한숨 자고 일어나면 끝나있을거라는 의사와 간호사의 말에 조금 안심이 되었고 정말 마취제가 들어가고 어느샌가 스르르 잠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 후 끝났다며 깨우더라구요! 정말 자고 일어나니 끝나있었어요. 나머지 수액 맞는동안 한숨 더 자고 수액 다 맞고 병원 나오기까지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끝나고 직후 약간 배가 불편한 느낌 정도 였고 집에 오는 길 참을 수 있는 정도의 생리통 배아픔이 있었어요. 지금은 집에서 누워있는데 조금 덜하네요 화장실 다녀오니 피 비침은 있구요.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어요. 월요일에 잘 되었는지 확인하러 병원 갈 예정이에요. 그냥 별다른 거 없는 후기지만 수술 전 불안한 마음을 후기들을 찾아보며 마음의 위로 삼았던 저였기에 제 글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봤어요. 다 제 잘못이고 제 불찰이고 누구 원망할 사람도 없다는거 잘 알아요. 하지만 우리 다들 잘 이겨내봐요. 더보기 -
천안 중절 수술 후기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후기톡별나라21.10.12생리가 3-4일 늦어지고 있었는데, 9월 말경 임신과 별개로 배가 아파서 산부인과 가봤더니 난소물혹 생긴게 혼자 터져버려서 생긴 통증이더라구요. 그런 일도 있었고 해서 생리가 늦어지나 보다... 하고 기다리기만 했어요. 갈색 냉같은게 자꾸 나오길래 왜 생리는 안터지고 이러나 하다가 어제인 10/11일 임테기로 두줄 확인을 했어요. 남자친구와 고민 끝에 수술 결정을 하고 여기 토닥 페이지에서 제가 사는 지역인 천안에서 수술 가능한 곳 알게 되어 나무산부인과 가서 수술하고 왔어요. 병원 매우 깨끗했고 의사선생님께서도 많이 고민해보셨죠? 하고 차분히 상담해주셨어요. 초음파로 임신 5주차 2일 정도 된 것 같다고 확인해주셨구요.
당일에 수술 진행하기로 하고 자궁 경부 부드럽게 하는 약 먹고 30분정도 대기 한 뒤 경부에 넣는 약 처치 하고 20-30분 후 수술했어요. 간호사 선생님들, 의사선생님 모두 친절하셨고 겁먹지 않게 차분히 안내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수술방에 의자에 앉을때 많이 무서울까 걱정했는데 엉덩이 닿는 부분에 따뜻하게 전기장판 같은걸 틀어놓으셨더라구요. 누으면 천장에 tv설치되어 있어서 잔잔한 영화가 나오고 있었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금방 끝날거다 안심시켜주셔서 감사했어요.. 수술은 금방 끝났고 영양제 주사 1시간 정도 맞고 약 5일치 받아서 나왔습니다. 앞으로 1달간 총 3번 다시 내원해서 잘 아물도록 관리받기로 했어요.
수술 직후에는 생리통 같은 느낌의 복통이 좀 있었고 기운이 좀 없었어요. 배는 고픈데 밥은 잘 안들어가는 느낌이더라구요. 지금도 복통 있지만 처음보단 많이 줄었구요. 하지만 당분간은 일상생활도 조심조심 해야할 것 같아요. 고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들어와계실 것 같고, 저도 그랬었구요. 글들 읽으며 힘도 되고 위로도 많이 됐었어서 감사한 마음에 후기를 올립니다..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l!ll!!21.10.12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Oo21.10.12 -
어제 궁금한게 많아 많은 문의를 남겼는데 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후기톡탈퇴회원21.10.11수원에서 했구요 저는 아기집이 큰편으로 7주정도였고 아기는 6주 1일정도 됐다고 말씀 하셨어요 10시쯤 질초음파로 확인하고 상담 진행해서 중절 수술 하는걸로 했구요 10시반쯤 자궁경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약 섭취하고 1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11시반쯤 수술 했네요 남자친구 말로는 마취포함 25분정도 걸렸다고 하는데 수술 다 끝내고 회복실로와 이유모를 눈물이 엄청 났네요.. 한 10분정도 울었는데 그게 아픈것도 포함이긴했어요.. 평소에 생리통이 심하지않아서 그런지 아팠어요ㅜ 그렇게 회복실에서 1시간정도 영양제 맞고 주의사항과 약 처방 받아 나왔어요. 남자친구랑 회복실에서 휴지 한통을 비워가며 같이 울었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 해야죠, 당일 임신확인하고 중절수술까지 하루가 정신없고 참 기네요. 푹 쉬고자 합니다. 다들 망설이지마시고 빠른 시일내에 병원 가는것을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병원분들 다들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긴장 풀어주셔서 좋았어요 만족합니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