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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7주 중절수술 후기 남깁니다
후기톡와플비밀26.09.17후기로 보는거랑 직접 경험하는건 차이가 있었습니다
통증이 심했다는 글을 봤어서 정말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개인차인지 모르겠지만 전 통증을 참을만 했습니다
물론 전혀 안아프다 이런건 아니지만
제가 무서워 했던거에 비하면 이 정도는 괜찮았다는 의미입니다
수면마취를 해야해서 공복 상태로 가야했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배고픔을 느끼지 못했는데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 돌아오니 꼬르륵 소리도 나고
당일 떨어진것 같아 힘들었습니다
급하게 산부인과에서 오렌지 주스를 주셨는데
그게 왜그렇게 맛있었는지ㅠㅠ
수술 끝나고 바로 나올 수 있는게 아니라
같이간 가족에게 간단하게 배 채울 수 있는 간식 사와달라고 했습니다
먹을게 들어가니까 정신이 또렷하게 돌아오더라고요
마취 직후라 소화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먹었습니다
피가 나오고 아래 들어간 거즈 때문에 이물감도 있고
아랫배랑 허리가 아파서 움직에는게 회복실에선 앉아 있어도 서있어도 불편했는데
거즈 빼고 집에 가려고 하니 빨리 집 침대에 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는 그냥 누워만 있었습니다
며칠 죽이랑 스프 위주로 먹고 처방박은 약 꼬박꼬박 챙겨 먹고 하니까
컨디션이 점점 돌아왔습니다 아직 피가 조금씩 묻어 나오긴 하는데
선생님이 말하신 위급 상황은 아닌 것 같아서 더 지켜보고
이상한 증상이 생기면 바로 수술 받은 산부인과에 연락하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강남 5주차 당일 mtx주사 후기
후기톡감귤퇴근12시간전그때는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글 쓸 생각도 못 했는데
이제 어느 정도 정리되고 몸도 좀 괜찮아져서 뒤늦게 남겨봐요
저처럼 갑자기 임신 확인하고 누구한테 말도 못 한 채 혼자 알아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요ㅠㅠ
저도 그때 검색을 엄청 했는데 막상 제가 궁금했던 내용은 잘 안 나오더라구요
저는 대학생이고 남친한테도 말하지 않은 상태였어요
부모님한테 도움받을 수도 없어서 비용도 당연히 신경 쓸 수밖에 없었고요
병원은 진짜 여러 군데 찾아보고 전화로도 물어봤어요
가격도 조금씩 달랐고 상담받은 날 바로 진행할 수 있는지도 다 달라서, 저는 가능한 상태면 검사하고 그날 바로 주사까지 할 수 있는 곳 위주로 알아봤어요
그중에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비용이었고 당일 진행도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하고 갔어요
가서 초음파랑 피검사 먼저 했고 5주 정도라고 들었어요
피검사에서는 임신호르몬 수치가 1400 정도 나왔다고 했고, 검사 결과 보고 주사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해서 상담 후에 바로 MTX 주사 맞았어요
주사 맞는 것 자체는 금방 끝났어요
저는 맞고 바로 뭔가 크게 달라질 줄 알았는데 처음에는 별 느낌 없었고, 집에 가는 길쯤부터 몸이 좀 축 처지고 속이 살짝 울렁거렸어요
사실 이건 그냥 심란하고 너무 긴장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날 저녁에는 아랫배가 생리 시작하기 직전처럼 묵직했고요
피도 바로 많이 나오는 건 아니었고 처음에는 갈색으로 조금 묻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양이 조금 늘었어요
다음날은 배가 계속 아픈 건 아니었는데 한번씩 쥐어짜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고 몸이 평소보다 조금 피곤했어요
저는 다행히 열이 나거나 심하게 토하거나 못 움직일 정도로 어지러운 건 없었어요
그리고 이건 저도 하고 나서 알았는데 주사 한 번 맞았다고 그날 다 끝나는 건 아니었어요
다시 피검사해서 처음보다 임신호르몬 수치가 제대로 내려가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남친 몰래 혼자 알아보는 것도 힘들었지만 학생이다 보니 비용까지 계속 비교해야 해서 병원 정하기 전이 제일 정신없었던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여러 군데 물어보고 제 상황에서 당일로 진행 가능한 곳을 찾은 게 저는 그나마 마음이 좀 놓였어요
혹시 저처럼 아무한테도 말 못 하고 혼자 알아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참고가 됐으면 해서 늦게라도 남겨봅니다... 더보기 -
[서울] 양재 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발복숭아11시간전저는 20대 후반 직장인이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어요.
테스트기 두 줄 보고 병원 갔을 때만 해도 그냥 임신한 줄 알았는데 초음파에서 자궁 안에 바로 보이지 않아서 피검사를 몇 번 더 했고, 결국 자궁외임신으로 확인돼서 MTX 주사를 맞았어요.
혼자 병원 다니고 있어서 처음 설명 들었을 때는 수술부터 해야 하는 건가 싶어서 많이 겁났어요.
다행히 제 상태에서는 MTX 주사로 먼저 치료해볼 수 있다고 했고 병원에서 주사 후에 몸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랑 어떤 증상이 생기면 바로 연락해야 하는지까지 미리 설명해줘서 그 부분은 도움이 많이 됐어요.
주사 맞은 당일은 생각보다 별 느낌이 없었어요.
맞고 바로 배가 아프거나 피가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저는 그냥 평소보다 몸이 조금 처지는 정도였어요.
오히려 이틀 정도 지나고 나서부터 몸에서 변화가 느껴졌어요.
아랫배가 생리 시작하기 직전처럼 묵직했고, 계속 아픈 건 아닌데 가끔 안쪽에서 잡아당기는 것처럼 불편할 때가 있었어요.
피도 그때부터 조금씩 보였어요.
평소 생리처럼 계속 비슷한 양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아침에는 거의 없다가 오후에 다시 묻기도 하고 하루 괜찮다가 다음날 또 나오기도 했어요.
색도 처음에는 붉은색이었는데 지나면서 갈색처럼 보일 때도 있었고요.
그래서 처음 며칠은 화장실 갈 때마다 계속 확인했던 것 같아요.
회사에서는 혹시 갑자기 많이 나오면 어떡하지 싶어서 생리대도 여분으로 챙겨 다녔고요.
저는 배 아픈 것보다 피로감이 더 오래 갔어요.
막 못 움직이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평소처럼 회사 다녀오면 유난히 몸이 무겁고 퇴근하고 나면 그냥 바로 눕고 싶었어요.
부모님이랑 같이 살다 보니까 집에서는 티 안 내려고 했는데 몸이 처지니까 그것도 생각보다 피곤하더라고요.
며칠 지나면서 배 묵직한 느낌은 조금씩 줄었는데 출혈은 바로 끝나지는 않았어요.
거의 멈췄나 싶다가 조금 다시 보이는 날도 있었고요.
그리고 MTX 주사는 맞고 끝이 아니더라구요
안내받은 날짜에 피검사를 하고 그 뒤로도 수치가 내려가는지 계속 확인했어요.
저는 다행히 첫 주사 이후 수치가 계속 내려가서 추가 주사는 안 맞았는데
검사 결과 기다리는 시간이 오히려 주사 맞을 때보다 더 긴장됐어요.
몸은 이미 많이 편해졌는데 숫자가 아직 남아 있다고 하면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병원에서 갈 때마다 수치만 툭 알려주는 게 아니라
지난번보다 얼마나 변했는지, 다음에는 언제 다시 보면 되는지 계속 설명해줘서 혼자 다니는 입장에서는 그게 제일 안심됐어요.
몇 주 지나면서 출혈도 완전히 없어지고 아랫배 불편한 것도 없어졌어요.
피곤한 것도 어느 순간부터 평소랑 비슷해졌고요.
마지막 피검사에서 이제 추적검사를 끝내도 된다는 말 들었을 때는
그제야 진짜 다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MTX 주사 자체가 제일 무서울 줄 알았는데
돌이켜보면 저는 주사보다 그 뒤에 몸 변화를 계속 확인하고 수치가 내려가길 기다리는 과정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아요.
지금은 치료도 종결됐고 몸도 거의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왔어요.
궁금하신거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답변해드릴게요 더보기 -
[대구] 중구 6주 약물중절 후기
후기톡관장4시간전임신 소식을 알게되면서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그저 죽고 싶다는 생각 밖에 나지 않았어요
아이가 생기는 것도 어려운 거지만
아이를 지워야 한다는 거
정말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이걸 집에다가 말하는 것도
참 할 수 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말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고 머리속에 그냥
깜지처럼 까만 동그라미들을 계속 계속 그렸어요
일단은 집에는 알리지 않고 남자친구한테 먼저 말해서
병원을 빨리 알아봤어요
추후에 몇번 더 방문해야될 거 같아서 최대한
집 근처에 있는 병원으로 갔고 초음파랑 이런 저런 검사 하니까
아직은 초기라서 선택권을 주더라구요
약물로도 진행할 수 있고 수술로도 진행할 수 있다고 하셔서
저는 수술은 무서워서 약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수납해서 정확한 금액은 기억 안나는데
수액이랑 이거저거 패키지 추가해줘서 한 80만원 정도로
처리된 걸로 알고 있네요
지금은 1회만 진행한 상태라 내일 내원해서 다시 체크해봐야 하지만
1~2회 정도면 충분히 종결 판정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여 중절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주수가 짧을수록 방법의 폭이 넓어지니까
지체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약물주사에 대한 큰 부작용이 있진 않았는데
심적으로 큰 데미지가 있어서 아직은 생활하기
좀 어려운 감이 있네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서울] 15주 중절수술 했어요
후기톡체리방랑9시간전접수하고 설명 들은 다음에 마취 동의서에 싸인하고 수술 준비에 들어가는데요
생각보다 시간도 걸리고 이 때가 제일 떨렸어요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는 혈압이랑 체온 확인하고 수액 연결하고 이것저것 체크했어요
수술하고 회복실로 나왔을 때는 정신이 완전히 맑지는 않았는데
배가 묵직하게 아픈 느낌은 있었어요
간호사분이 출혈량 확인하시고 상태도 봐주셨고 영양제 주사도 맞았어요
처음에는 생리통처럼 아프다가 조금씩 괜찮아지더라고요
잠깐 누워 있다가 어지럽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건 없는지 확인했고요
화장실 갈 때는 처음이라 혹시 출혈이 많을까 조심스러웠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집에 와서는 당일에는 거의 누워서 쉬었고 배가 계속 콕콕 아픈 느낌이 있었는데요
며칠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더라고요
출혈도 계속 확인하면서 쉬었는데 다음날부터는 조금씩 일상적인 움직임은 가능했어요
사람마다 회복 속도는 다르지만 일주일 정도면 평소같이 생활이 가능해요 더보기 -
[안산] 15주차 중절 후기 드려요
후기톡텨탹2시간전안녕하세요 질문만하다 잘 마치고 이렇게 후기를 적네요 읽으시고 궁금하신 점도 다 답변드릴게요~
19일 토요일에 예약하고 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3년전 좋지않은 경험의 이유로 갖게되어 7주차에 중절을 한번 경험해왔어요
이번에는 전남자친구의 아이였는데 바쁘게 살고 워낙 생리도 불순하여 아무낌새도 못느끼다 금요일, 갑작스럽게 유즙분비가 되는것을 확인 후 놀라 테스트하니 두줄이라 다음날 바로 방문하였습니다
뭐 전 남자친구의 돌아오는 대답은 내 아이인걸 어찌아냐 , 결론이 돈달라는거냐는둥 충격적인 답변을 듣고왔지만 결국 반을 보태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응 남자 잘만나세요 !! ㅋㅋ
우선 제가 제일 중요하게 말씀드리고싶은 점은 원치 않은 임신은 쎄하면 겁먹지마시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테스트하고 병원을 방문하셔야합니다
태아는 1주 1주 금방금방 자라나는만큼 늦으면 늦을수록 수술 시 모두가 힘듭니다 본인은 당연하고 의사선생님도 , 간호사분들도 …
주기가 짧은 기존 소파술은 자궁경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약만 먹고 바로 수술에 들어가지만 중기로 들어가면 해초스틱을 삽입합니다 이 방법이 정말정말 사람 힘들게 해요
애기가 클 수록 꺼내야 하는 구멍 자체도 커져야하기에 강제로 경부입구를 해초로 천천히 뿔려 넓혀야하는데 유사 아이낳는거랑 비슷하다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또한 경부가 잘 안늘어나시는 분들은 2일을 걸쳐 넓혀야 할 상황도 발생하기에 신체적 , 정신적 , 시간적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15주차때는 초음파에 애기 다리도 보이고 머리도 어느정도 자라서 보는내내 울컥하더라고요 처음 수술 받았을땐 태아의 형체도 선명하지않고 무엇보다 제 스스로가 너무 무섭고 힘들다보니 연민의 감정이 그닥 안느껴졌던 것 같아요 .
근데 이번에는 다르더라고요 초음파에 보이는 태아가 너무 작고 선명하고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소리내어 놀래했어요 실감이 나더라고요 이 아이가 정말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이라면 너무너무 기쁘고 설렜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ㅎㅎ 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이 아이에게 너무 미안한 감정이 들었지만 저는 불안정한 상황에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려하는건 너무나 큰 욕심이자 그게 더 죄일 것 같아요
그리고 보시는분들이 본인 스스로 죄책감을 안가졌음 좋겠어요
꼭 조금이라도 생리가 밀리는 듯 싶거나 , 몸이 평소와는 다르다 하면 최대한 빨리 테스트하시고 , 나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중절을 해야할때는 최대한 빨리 방문하세요
수술 끝나고 나니 통증도 없고 그냥 기력만 저조할뿐 생각보다 컨디션은 괜찮네요
사실 저는 부모님께도 말했어요 금전적으로도 정신적으로 버틸 수가없어서 수술 전날인 어제까지만해도 극단적인 생각을 엄청했습니다 부모님께 장문편지도쓰고 옥상가서 109에도 전화하고요 ㅋㅋ
인생에 2번의 실수는 제 스스로 의도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더 그랬듯 싶어요
다행히 혼나기야 혼나고 싸우기도싸우고 했지만 저를 이해해주시는 덕에 잘 해결했습니다
ㅋㅋ 제가 너무 글을 무섭게 쓴것같은데 못버틸정도의 통증은 아니니 걱정마세요 평소에 생리통이 심하지않았던 저는 조금 힘들었지만 평소에 생리통을 자주 겪으시는 분들은 꽤 무던하게 넘어가실 듯해요
여튼 저와 비슷한 상황들을 겪고 계시면 걱정마시고 모두들 잘 다녀오세요
더보기 -
[서울] 중기 중절 수술 궁금한 거 다 질문해주세요
후기톡너모3시간전최대한 자세하게 설명 드릴게요 여기서 도움 많이 받아서 저도 도움 드리고 싶어요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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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길 바라며 ,,
후기톡탈퇴회원21.10.09중절 수술 어제 오후 10시쯤 하고 나왔습니다 .
저번주에 확인하길 5주 4일 정도 된 상태였고
알고나서 남자친구랑 일주일 정도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눈물만 나오고 이주일 내내 울기만 하고
그 일주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제대로 먹지도 못 했습니다
입덧이란게 참 무섭더라구여 .. ㅠ
확인은 임테기 두줄 뜬 거 보고 산부인과 가서 바로 확인하고
그 날엔 정말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 뿐이였어요..
마냥 어린 나이도 아니고 낳고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아직 저는 하고싶었던 것들도 해야하는 것들도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지우는 쪽이 맞는 거 같더라구요 ..
입덧이 심할 때는 정말 하루종일 오렌지 주스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약간 시큼한 것들이 들어가면 좀 낫더라구요 -
수술하기 전 금식 하고 수술 전에 초음파 확인을 다시 했는데
처음 확인 했을 때는 아기집만 보이고 난황도 확인이 안 됐었는데
그날에 확인 하니 난황도 확실하게 보이더라구요 ..
초음파 하면서 굳게 다짐했던 것들이 무너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안 보는 쪽으로 하며 또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을 때 팔 다리를 묶고 링거를 맞으면서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
마취주사 넣고 다섯 세면 잠들거라고 했는데 그러고 바로 잠이 들었어요
마취에서 깨고나선 정말 생리통 그 제일 심한 생리통 고통이였어요
약에 취해서 오만가지 욕을 다 하며 남자친구한테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저는 사실 기억도 잘 안 나요 그렇게 20분 정도 지나니까 고통이 서서히 줄어들었어요 정신도 제대로 못 차렸는데 계속 집에 가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가자고 계속 울면서 이야기하길래 선생님께 여쭤보고 집으로 데리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오는 과정들도 어지러운 느낌만 가득해서 눈 감고 왔던 거 같아요 .. 잠이 들었던 거 같기도 하고 ..
그러고 나서 한 한시간 뒤쯤 남자친구가 미역국이랑 밥이랑 해서 먹이고
수술 직후에 입덧이 바로 사라졌어요 이건 사람마다 틀리다고 해요
화장실 가서 한번 쏟아내니 이물질도 섞이고 혈과 같이 나오더라구요 .. 소변이 그걸 보면서 또 울었습니다 이제 다 끝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
자면서도 계속 칭얼 거렸다고 하더라구요 약간의 고통도 있었구요
다음날이 되니까 고통은 거의 미미하게 남아있는 정도고 참을 정도의 아픔만 남았더라구요 제가 회복력이 빠른 거 같기도해요
남자친구가 너무 수고했다며 안아주고 같이 울어주고 그런 모습들을 보니 여기서 보았던 다른 분들이 남자친구난 보면 그런 생각 때문에 만나기가 힘들다 라고 하셨던 분들도 계셨는데 그것도 사람마다 차이인거 같아요
저희도 경각심을 가지고 피임은 물론 이제 정말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조심하자며 잊지 말자고 우리가 잃은 아이라고 우리 때문에 빛도 못 본 아이라며
죄책감을 가지고 살자고 ..
물론 아이에게도 우리에 실수로 인해서 이렇게 빛도 못 본 거에 대해서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습니다 ..
하지만 살아가야죠 .. 다른 분들이 제가 쓰는 이야기에 어떤 시선으로 볼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힘내요 같이 다들 ..
저는 웃으면서 지내볼려 합니다 ! 더보기 -
중절수술후기
후기톡하하21.10.09생리주기 일정한 편인데 안 한지 한 이주가 지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 사용해보니 두 줄 뜨더라고요
세상 무너지는 줄 알았고 그 날이 일요일이었는데 연 곳 찾아가 바로
초음파 검사를 받고 임신 사실을 알았습니다
최대한 빨리 수술해야겠다 싶었는데 제가 알아 본 병원은 상담 먼저 받고
그 날 수술 날짜를 또 잡아야한다고 했어요
어떻게 해서 원래는 안되는데 상담하고 바로 수술 할 수 있도록 했거든요
그 사이 배가 정말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몸상태가 많이 안 좋았어요
그러고 바로 검사하고 5주차 때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용은 70만원 약값 따로
수술 자체도 처음이고 수면마취도 모든게 처음이었는데 정말 현타 미치게 와요… 제가 항상 피임 제대로 하자고 했는데 무시한 남자친구가 너무 원망스럽기도 하고 나 또한 끝까지 왜 밀어붙이지 못했는지 ㅠㅠ
임신 사실 알고 수술 받기 전까진 정말 … 폐인처럼 매일 밤 양동이 찰 만큼 울면서 살았거든요 무엇보다 가족 친구들한테 얘기도 못 하고 혼자 이겨내려니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어찌됐든 수술이 끝나고 일주일 치 약 처방받고 바로 집으로 갔네요
수술 전에 너무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금방 끝나고 괜찮더라고요
일주일 뒤에 다시 검사 받으러 가고 잘 됐다고 하고 나왔는데 생리를 5주가 돼도 시작을 안 하더라고요 괜시리 너무 불안했는데 다행히 5주 지나고 3일차에 생리가 시작했어요
앞으론 정말 이런 일 없도록 반성해야죠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뭐하겠어요… 더보기 -
오늘 수술 했어요
후기톡Rrrttt21.10.08오늘 오후에 수술하고 집 돌아와서 회복하고 적어요
주사로 가능한 병원도 있었고 수술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는데 주사는 암치료제 이기도 하고 안떨어지면 결국 수술도 해야한대서 맘고생 더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수술로 했어요
저는 수정되고 3주차로 수술비 70+유착방지제 영양제(20 해서 90에 수술 했어요 3주차라 아주 조그맣지만 아기집이 보인다구 했구 수술도 가능하대서 바로 했어요 저는 술도 잘 못하는데 수면마취가 잘 안걸려서 좀 많이 썼다구 진통제도 정신 차리고 맞아서 깨자마자 너무 아파서 소리란 소리는 다 질렀어요,, 그래도 진통제 맞고 나서부턴 10분정도 지나니까 꽤 괜찮아졌구요
월요일에 소독 겸 검진 받으러 가기루 했구요 저는 남자친구랑 저 외에는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았어요 그냥 괜히 주변에 걱정 시키기도 싫기두 했구 그냥 좋은일도 아닌데 얘기하기가 껄끄러웠어요 원래 눈물도 많지만 호르몬때문인지 몰라도 그냥 툭 하면 눈물이 났는데 그래도 옆에서 남자친구가 많이 위로해주고 다독여주기도 했고 제 건강 챙기는 모습도 그렇고 비용적인 부분도 다 남자친구가 부담하겠다고하고 자기가 다 책임지고 눈물도 흘리는 남자친구 보면서 이별을 생각하게 되지 않고 이 일을 계기로 더 끈끈해졌다고 할까요,,
중절 수술 후에 우울증이나 죄책감에 많이 힘들어 하시는 후기들을 몇몇 봤는데 그냥 저는 저 좋을대루 제 건강을 생각하려구요 이미 떠나보낸 아이인데 자꾸 생각하고 떠올리면 괜히 더 슬프고 우울하고 자꾸 생각나고 힘들거 같아서 남자친구한테도 이 일을 잊지는말고 경각심을 더 갖고 자꾸 힘들었던 기억 떠올리고 생각하지말고 그냥 편하게 지내자고 얘기했어요 그게 서로에게도 더 좋을테니까요 그렇다고 피임을 하지 않거나 아예 잊어버리고 또 다시 이런 실수는 하지 않도록 하자고 얘기했어요!
앞으로 수술 계획 중이신 분들 좋은 병원 좋은 의사분 만나시구 다들 건강히 수술 하시고 본인이 더 먼저니까 본인 건강 더 챙기세요! 글 썼을때 친절히 알려주신 분들도 다들 감사합니다 ☺️ 더보기 -
도움이될까 싶어 몃자적습니다.
후기톡대구뽀21.10.07저는 12주차에 수술을했고 지역은 대구입니다
지금 수술한지 일주일 지났고 3일지나고 병원
다시 오래서 갔더니 수술은 잘됐지만 피가많이고여서 추가로 약 4일치 처방해줘서 약먹고 어제 오늘 피가 좀 나오더라구요
일단 요즘5주차 6주차에도 비용 비싸다고 글
많이 남기셔서 제가 수술한병원은 12주차인데도
수술비랑 영양제랑 자궁유착방지제까지 다포함해서 95만원이였어요.혹시 대구지역에 병원정보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드릴게요
보호자동의 필요한병원이였구요(전화상 동의도 되는지는 잘모르겠어요 저는 같이가서)
몃군데 저도 알아보고 갔지만 막상 병원가니 부르는게 값인 병원도 많고 장사속으로 하는 병원도 많더라구요
아직 배가 좀 아푼상탠데 담주부터 다시 회사 출근도
하려구요
모두 몸조리잘하시고 힘내세요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하21.10.07 -
도윰이될까싶어 자세하게적어봤어요 오늘 수술하고왔어요
후기톡땁21.10.06생리예정일3-4일후쯤 피섞인냉보고 갈색혈 두번보고
생리시작하려나? 싶어서 5일더기다려도안해서 테스트기했더니
색이역전될정도로 두줄 빡 나오더라구요
(적어도 관계한지 3주 좀 넘었다는거)
(관계하고2주됐을때 테스트기하면 왼쪽선이 더 옅어요)
임신은 전혀 예상치못해서 백신부작용인가 생리 왜안하지?
이런생각만하고있었어요
그렇게 다음날 바로 병원에갔어요
여기저기전화해보니 안되는곳은 바로 안된다 얘기해줬고
되는곳은 직접오셔서상담가능하다는 말만 하셨고
그중에 그나마 친절히 대답해준곳으로 갔어요
예진하면서 이것저것적고
보호자같이왔고 금식4시간된상태이면 오늘 바로가능하다하셨는데
신랑일하는중이어서 다음날 열시로 예약잡았어요
의사말로는 지금 5주정도이고
(아기집만보이는상태.난황이보일랑말랑잘안보였음)
지금 하는게 좋다했어요 더컸을때보다
결정하셨으면 빨리가시는거 추천드려요
7주이하수술 70에 영양제+유착방지제26 해서 96나왔어요
병원사정상 대기가좀길긴했지만
수술과 영양제맞는것까지해서 3시간정도걸렸어요
들어가서 다리벌려 위로올리는의자에 누워서 팔 양옆으로 뻗어
묶어요 (잠결에 움직일까봐) 코에산소공급해주고
심박체크하는거 손가락에꼽고 팔에 주사꽂아서 수면마취했어요
바로 후루룩 잠드니까 걱정마세요
그리고 수술실추워요 웃도리 따뜻하게입고가세요
금방끝나는거라서그런지 옷 안갈아입고 그냥들어갔어요
다른곳도 그러는지는 잘모르겠어요
끝나고 마취깨니까 강한생리통느낌이 빡와요
아파서옆으로돌아눕고싶은데
패드끼운팬티입혀주신다고 ,떨어진다고 붙잡으셨어요
그러고 비몽사몽 간호사붙잡고 회복실로 걸어갔어요
마취깨는동안 그정도만? 20분내로 아프고 괜찮았어요
참을수있는 생리통정도였어요
영양제 너무 오래걸린다싶음 빨리떨어지게해달라고 말해보세요
그러고 밥먹고 집왔는데
아직 입덧이조금남아있는건지 금식하다 밥먹어서그런지
미식거리긴하는데 몸은 괜찮아요 안아프고
오늘이 생리시작일로보면된다고
당분간 불규칙적인 출혈있을거라했는데 아직까진 조금 묻어나는정도로만 나오고있어요
몸이 너무 아무렇지도않아서 평소처럼 무리해서움직일까봐
의식적으로 몸사리고있어요
당분간은 몸조리잘하세요
아 3일후에 검사받으러오라햇어요 참고하세용
다들 어떤이유로 수술을하게되었든
내몸 내가챙겨야하니 수술후에 몸조리잘하세요 잘챙겨드시구요
도움이되었으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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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흡입술하고 30분만에 글 올립니다.
후기톡Hhhh21.10.06전 어떻게 알게된 분과 처음 만나 서로 호감이 생겨 관계를 했었습니다.
전 어제 임신테스트기를 사서 했는데 두줄이 너무 선명했는데
화장실에서 그 테스트기를 몇분을 그냥 바라보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바로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고 별 생각을 다 했고 하나 더 사서 한번더 했는데 역시나 선명한 두줄
정말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첫날 만났을 때 그 때 일어난 일이 더라고요.
테스트기를 보고난 후 남성분과 계속 연락하고 있었고
통화를 해서 이 상황을 알렸고 서로 동의하에 임신중절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 7주차 하고 4일이라고 아슬아슬하게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전화를 돌리고 그 중 마음에 가는 병원을 골라 바로 와서 임신 여부 검사와 함께 바로 임신중절수술을 했습니다.
남성분은 근무중이라 갑자기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 혼자가서 하게 되었고
저와 남성분의 성함, 주민번호, 연락처 등을 기재하고 남성분과 실장님이 통화를 해서 동의여부를 물어보고
다른 것들을 함께 안내하고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남성분과 저랑 다시 통화를 했는데 괜찮냐는 말에 울컥했습니다.
처음 초음파를 보고 애기집을 보고 기분이 되게 오묘했던 것 같아요.
저 손톱만한 저 아기가 세상에 빛도 못보고 죽는 구나 부터 시작해서
나의 무책임한 행동이 모두에게 힘든 일을 불러일으킨 것 같아 속상해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수면마취 후 수술을 하였고 금방 끝났습니다. 마취가 깨고 정말 허리가 미친 듯이 아파요.
제가 성형 수술도 여러번 해봤지만 다시는 이런일 없어야 겠다
이건 너무 아파서 더이상 할 수 없다 이런 생각까지 들었어요.
회복실에서 지금 쉬고 있습니다. 빈속에 마취를 해서 토 한번하고 다시 누워있습니다.
저는 이런 후기를 잘 남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많이 힘들어할 것 같은 저와 같은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후기도 병원 정보도 많지 않아서 멘붕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몇자 남깁니다.
임신초기증상은 검색해봤고 증상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의심이 가면 주저하지 마시고 바로 가세요.
지금도 아픈 상태라 말에 두서가 없는 점 이해해주시고 부디 힘내시고
이 또한 지나갈 일이니 저도 그리고 여러분도 너무 감정에 흔들리지 말고
병원을 나오면 또 이 하루를 잘 살아 보아요. 전 부모님께도 형제들한테도 말도 못했습니다.
실제 남자친구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전 잘 극복해나갈거고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조심할거예요.
여러분도 잘 극복하실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것들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최대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주수가 7주차라 병원마다 다르지만 80만원대로 수술 진행했습니다. 몸 관리 잘합시다.
그래도 옛날에는 이러한 기술도 없었고 문화도 더 보수적이였지만
세상이 조금이라도 변해 쉽게 할 수 있고 7주차 됐을 때 알아서 정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좋게 생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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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콩이공쥬21.10.05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탈퇴회원21.09.28 -
수술 후 통증
후기톡토토21.09.15여기 도움으로 내일 예약했어요.
병원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세군데 다 가보고 정했는데 너무 무섭네요.
수술후 통증이 심한가요? ㅠㅠ
며칠 누워 쉴 수가 없어서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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