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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지금은 괜찮아져서 쓰는 중절 이야기(7주차)

    후기톡
    구름다이어리
    26.07.02
    저는 임신 7주차에 중절 성공했어요...

    저같은 케이스는 수술 받으면서
    중절패키지랑 유착방지제, 수액까지 같이 받았고
    저처럼 후기 찾아보는 분들 있을 것 같아서 남겨봅니다.

    전 일단 임신된걸 확인하고 바로 중절을 하겠다고 결심한 건 아녔어요..
    며칠 동안 계속 고민했고 혹시 다른 방법은 없는지,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하나 싶어서 시간을 보냈는데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마음만 더 복잡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제 상황에서는 미루는 것보다 결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병원 예약을 했습니다...

    병원 가는 날까지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생각했던 것처럼 정신없거나 부담스러운 분위기는 아니더라고요
    직원분들이 조용하게 안내해주셨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하나...
    원장님도 필요한 설명을 충분히 해주시고
    굳이 필요없는 말은 하지 않으셔서 좋았네요...

    7주차라 흡입술로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듣고
    유착방지제가 필요한 이유도 들었어요
    회복하면서 주의해야 할 부분까지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크게 어려운 느낌은 없었네요...

    수술은 수면으로 진행해서 과정은 거의 기억이 없어요
    긴장했던 건 수술실 들어가기 직전까지였고 눈을 떠보니 회복실에서 쉬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배가 묵직하고 몸에 힘이 잘 안 들어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수액까지 맞고 조금 쉬니까 한결 괜찮아졌어요
    집에 와서는 무리하지 않고 쉬었고 첫날은 계단 오르내리는 것도 조금 조심하면서 지냈어요
    수술 첫날은 몸이 불편하니까 마음을 신경 쓸 여력은 없더라구요...

    복통도 초반에는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들었고
    몸이 나아가니까 이제 마음이 저려오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몸보다 마음이 더 오래 남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병원에서 설명도 차분하게 해주시고
    경과 보러갈 때도 다독여주시고... 회복하는 동안에도 케어를 워낙 잘 해주셔서
    혼자 끙끙 앓고 걱정하는 시간은 많이 줄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서서히 나아졌구요...
    초반에는 아무에게도 말을 꺼내지 못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아지면서 정말 친한 친구한테 털어 놓으며 아이처럼 엉엉 울었네요......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요
    수술도 너무 잘됐고 부작용도 딱히 없어요.. 오히려 마음의 짐도 덜어 놓았구요...

    이런 후기를 찾아보는 분들은 아마 저처럼 많이 불안한 상태일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주수나 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과정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그래도 혼자 앓고 더 키우는 것 보다는 저와 같은 선택을 하시는 것을 전 존중해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것 또한 말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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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15주 이상은 경험 많은 선생님이 필요하네요

    후기톡
    무화과동결건조
    26.07.01
    임신 사실은 일찍 알았지만 쉽게 결정을 내릴 수가 없었어요
    아이를 지우는데.. 죄책감이 들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거든요
    생각보다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흘렀고
    병원을 알아볼 때는 이미 15주가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후기를 찾아보려고 해도 15주는 많이 없고
    찾다가 토닥을 알게 되서 가입해 비슷한 주수의 후기를 열심히 찾아 봤어요
    주수가 있어서 선생님의 수술 경력을 우선 순위로 보게 됐어요
    상담을 받으러 갔을 때도 가장 먼저 여쭤본 게 이 정도 주수 수술을 많이 해보셨나요?였어요
    실례가 될 수도 있는 말이지만 저를 위해선 그런걸 따질 겨를이 없더라고요
    선생님은 20주 수술도 많이 해보셨다고 하시고
    어려운 케이스의 중절수술 경험도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을 시켜주셨어요
    제가 제일 듣고 싶었던 말이라 오래 고민하지 않고 수술을 결정하게 됐어요
    위급 상황이 있을 때 큰 병원 응급실로 이송할 준비도 되어 있다고 하시고
    여러모로 신뢰가 가서 결정을 할 수 있었어요
    수술 당일에도 제 상태를 계속 체크하면서 무서워하지 않게 안심 시켜주셔서
    진짜 엄마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ㅠㅠ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선생님이다 보니 상황에 따라
    필요한 판단이나 대처가 빠르다는 점이 가장 든든했어요
    수술 후 회복도 걱정했던거랑 달리 빠르더라고요
    주수가 늦어서 걱정 했는데 영양제 추가가 도움이 된것 같아요
    물론 15주라는 시기 자체가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수술은 아니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의료진의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어요
    저처럼 주수 때문에 걱정이 많은 분이라면 시설만 보기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도 꼭 함께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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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용인] 24주 염색체이상으로 선유...

    Q&A톡
    흐르는강
    1일전
    병원 알아보는 중이예요ㅠㅠ
    찾아봐서 방문한 두군데는 거절...
    나머지 한군데는 가능하다고 했는데
    수술비만 500 + 장례비가 든다고 하네요....
    한달한달 겨우 살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큰 돈과 큰 결정....
    너무 힘든네요ㅜㅜ 대학병원 가고 검사결과 기다리고 하느라 주수가 늦어져서
    더 어려워져서 비싼거겠죠? 아니면 보통 이가격 인가요?
    앞에 두군데는 가격도 못듣고 나와서요......
    심난하고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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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12주차 수술 후기입니다

    후기톡
    dddodooo
    1일전
    안녕하세요 일단 전 28살입니다

    썸타는 사이에 피임 아주 잘 했고 문제가 없었어요

    12주 4일차였나 처음 알게되고 수술한거같아요

    후기를 쓰는게 앞으로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어느정도 되지 않을까 해서 적어봅니다

    제몸은 정말 축복받은 몸이에요
    생리통 살면서 겪어본 적이 없고 단 한번도 생리가 밀린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알게된건 단순 불안함 이었어요

    생리가 두달이나 밀렸지만 첫달은 전혀 의심을 안한게, 직업적으로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불순이라 생각했어요

    두달차때 또한 스트레스를 달고살아서 아 그럴수있겠구나 싶었죠

    좋은 기회로 휴가를 한달이나 받고 혹시나 불안한 마음에 살면서 처음으로 임테기를 했는데 웬걸 3초만에 선명한 두줄이 떠버린거에요

    당연히 멘탈 나가죠 그날 바로 집에서 멀리떨어진 강남 병원으로 수소문해서 찾아갔습니다

    보시자마자 12주 라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멘탈 한번 더나가고

    하지만 지워야한다는 생각뿐이라 머릿속이 너무 복잡했어요

    확실한 남자친구도 아니고 진작에 끝난 썸남과의 사이에서 생긴아이라 얘기를 해야하나 어쩌야하지 고민을 백만번은 했던거같아요

    네 결국 얘기하지말자 로 판단했고 절친 두명에게만 알렸어요

    병원에선 보호자 동반 필수 아닌대신에 긴급연락할 사람은 필요하다고 해서 친구 연락처 적었었구요

    집에가서 혼자 많이 울었어요
    아이한테 미안한마음 때문인거같아요

    병원을 금요일에 갔고 수술은 그다음주 월요일에 바로 진행했습니다

    기록이 남으면 안돼서 질염으로 처리하고 현금으로 냈어요
    비용은 아마 149 정도 들었던거같은데 이리저리 발품이고 나발이고 빨리 수술하고 회복하고싶었어요

    오전 10시에 자궁확대하는 약을 먼저 넣었습니다
    많이 아플거라 하셨구 원하면 진통제 놔준다구 했는데

    모르겠어요 그녕 30분-한시간을 내내 너무아프고 힘들었어요 토도 계속하고

    근데 이 잠깐이라도 얘한테 주사같은걸 경험시켜주기가 싫었던거있죠 혼자 꾹참았어요

    결국엔 기절을 했는지 오후 세시쯤 간호사분이 깨워서 수술을 진행했고,
    마취 5초만에 눈떠보니 수술이 끝나있었어요

    팔다리 다 묶었습니다

    수술끝나고 저혈압이 너무심해서 더 누워있어야했지만 전 빨리 병원에서 나가고싶었어요

    두서가 길었죠
    수술하고나서 회복후기 짧게 넘어가겠습니다

    출혈이 심하진 않았으나 약 2주정도는 생리 초반? 끝무렵? 정도로 계속 있긴 했어요
    몸이 아프진 않았어요 전혀

    예정돼있던 여행들이 있어서 여행도 다녀올정도로 무리없었습니다

    원체 술을 좋아하던 본인이라 첫 일주일만 안마시고 그 뒤로는 무리없이 마셨어요
    (과음×)

    수술하고 다다음날, 1주일뒤, 2주뒤 이렇게만 소독하러 병원을 갔고 지금 3주정도 지났습니다 완전히 회복됐어요

    근데 확실히 체력이 많이떨어지더라구요

    그리구 친구들이 정말 괜찮냐 하는데 전 정말 괜찮은줄 알았습니다

    근데 바로 여행가면서 위로를 받아서 금방 멘탈 회복한거지 결코 제 마음이 괜찮은게 아니었더라구요

    스스로를 외면했나봐요 힘들어서 무너질까봐

    여전히 아이 아빠는 모르고 앞으로도 알리지 않을겁니다
    피임을 잘했어도 결코 저도 잘한건 없거든요

    근데여러분 아무리 부끄럽고 무섭고 얘기하기 싫어도 중절수술을 해야하는데 옆에 누가 없다면 어떻게서든 한명은 함께 동행하세요

    생각보다 많이 외롭고 힘듭니다

    3주가 지난 지금 제 마음과 몸상태는? 아주 회복했습니다
    오히려 전 비혼에 가까웠는데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아 내몸은 아이를 낳아야하는구나 누구는 낳고싶어도 못가지는데 난 이렇게 쉽게 생기는 몸이구나

    네 저는 다산이 꿈입니다
    이번에 바뀌었어요 :)

    여튼간에 말이 길어졌죠

    제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질문 언제든 환영이에요!

    한마디만 더 덭붙이자면 입덧도 없었고 그냥 단순 체력저하에 소화만 조금 안되는? 정도였을정도로 건강한 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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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1주차 당일 수술 당일 퇴원 후기....

    후기톡
    ria08
    1일전
    갑작스러운 상황에 혼자 울며 고민만 하다가 ㅠㅠㅠㅠ어느덧 주수가 21주 차까지 흘러버렸더라구요... ㅠㅠ
    직장 때문에 낮에는 알아보지도 못하고.... 새벽에야 겨우 검색해 보다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곳이 있더라구요..
    너무 늦은 시간이었지만.. 살고자 문의를 드려보았습니다 ㅠㅠ

    늦은 새벽이었는데도 불안한 제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시고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겨우 숨통이 조금은 트이더라고요...

    회사가 여의도 근처라 끝나고 당일 수술 퇴원까지 가능해서 상담 받은 날 바로 방문했어요..
    막상 하려니 너무 떨리고 무서웠는데 ㅠㅠㅠ
    겁에 질려 덜덜 떠는 저에게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계속 말을 걸어주며 안심시켜 주셨고,
    퇴원 후에도 계속 카톡으로 이것저것 여쭤보았는데,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지금은 마음의 안정을 찾고 몸조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혼자 끙끙 앓며 두려워하는 분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꼭 용기 내서 상담부터 받아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다들 기운 내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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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저처럼 어려움 겪지 마시라고 글씁니다.잠실,흡

    후기톡
    돌콩맘
    1일전
    결혼할 줄 알았는데, 임신 사실 알고나니까
    태도가 돌변하더라고요ㅎㅎ...?

    이별 후 혼자 주수계산하면서 중절수술을 알아봤습니다.
    두렵고 막막하더라고요.
    저처럼 어려움 겪지 마시라고 글씁니다.

    우선 약물중절은 원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고,
    호르몬 수치도 맞아야 하고, 임신 극초기에만 가능하더라고요.
    그리고 실패하면 두 번 맞아야하는데, 그동안 주수는 또 흐르니까
    섣불리 약물중절해야겠다 결정하지 마시고
    병원가서 검사받고 추천하는 경우만 진행하세요.
    저도 몰라서 돈깨졌습니다ㅎㅎ...

    상황

    - 임신 7주차
    - 알아봤던 것:
    원장의 경력
    병원의 접근성
    비용의 합리성
    1:1 상담 가능한지
    당일수술 가능한지

    저렇게
    경력 + 접근성 + 비용합리성 + 1:1상담 + 당일수술
    조합해서 제일 괜찮은 한 군데 골라서 갔고,
    비용이 초저가인데는 오히려 초짜같아서 피했습니다.
    괜히 잘못했다가 치료비 더 나오기 싫어서
    한번 할 때 제대로 하고 싶어서요!

    흡입소파술이 자궁에 무리 덜 준다고 해서 그걸로 했고,
    물론 무섭긴 했지만 남들도 다 한다고 하니 참을만하더라고요.
    원장선생님 직원분들 다 친절하고 베테랑이셨습니다.

    정보 궁금하시면 어플 지우기 전까지 드리겠습니다.
    일 때문에 답변 좀 늦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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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대구] 약물이랑 수술

    Q&A톡
    암오케
    1일전
    피검사는 아직 수치가 애매하다고 해서 다음 주에 다시 검사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임테기는 3개나 썼는데 다 임신이라고 떠서 임신은 맞는 것 같단말이죠..?
    임신이면 지금 4주차인데 다른 병원이라도 가서 빨리 약물이든 수술이든 하는 게 나을까요?ㅜㅜ
    그리고 약물이랑 수술 중에 뭐가 더 몸에 부담이 가나요.. 계속 검색해봤는데 제대로 말해주는 글이 없어요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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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4주차 수술

    후기톡
    dladlagu
    1일전
    4주차 수술한지 3일되었네요
    비용 염증감영예방주사까지 60만원초반

    아프진않아요. 근데 약간 분비물같은게 조금씩 나오네요.
    팬티라이너정도

    혹시 수술 후 경과를 다른병원에서 보셨거나 아예 안가신분들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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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6주차 수술했어요ㅜㅜ

    후기톡
    바카땡구
    1일전
    결혼 적령기인 나이이긴 하지만 아직 아기를 낳아서 책임지고 잘 키울 자신은 없어서
    남친이랑 상의 끝에 중절하기로 결정하고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병원으로 알아봤어요~

    무조건 내원해야 비용알수 있다는 병원은 패쓰했고
    대략적으로 친절하게 잘 안내해주고 제가 원했던 일정으로 당일 수술 예약이 가능했던
    병원으로 방문하게 되었네요!

    접수하고 초음파 검사 먼저 했는데 6주차로 진단 받았고
    약물 중절이랑 수술 둘 다 가능한 상태였어요.
    둘 다 상담 받긴했는데 매번 혈액검사 해야하는게 싫어서
    하루만 힘들자 싶은 마음으로 수술로 진행했어요~

    2시간 30분정도 병원에 머물렀던 것 같고
    수술전부터 퇴실할때까지 직원들이 친절하게
    잘 챙겨주셔서 그것도 위안이 됐던 것 같아요..

    수술비용에 경과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3번정도 더 방문예정이예요~~
    힘든 고민 중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니
    궁금하신 점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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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17주 중절 마음정리가 되서 후기 올려요

    후기톡
    피츄카피
    26.07.02
    17주 중절 마음정리가 되서 후기 올려요

    수술을 고민할 때는 죄책감 때문에 힘들었고 수술을 결정하고 나선
    두려운 감정이 크게 들었어요 17주에 안전하게 중절수술이 가능할까?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을까 하는 현실적인 고민들 때문에요
    후기를 최대한 많이 찾아봤지만 제 상황과 딱 맞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
    상담을 직접 받는 것 말고는 답이 없더라고요
    아무것도 안하면 해결되는 일이 없으니.. 힘들어도 제가 직접 움직여야겠더라고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 상담을 갔는데
    저랑 비슷한 사람을 이미 많이 만나 보셨는지 쿨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에서
    이상하게 안도감이 들더라고요
    왜 이 주수에 수술을 하려는거냐 개인적인 이야기를 물어보지 않으시고
    감정적으로 공감을 해주면서도 수술에 대한 현실적인 내용을 적절하게 설명하는 선생님 모습에
    저도 따라서 차분해지더라고요
    그 느낌이 좋아서 이 곳에서 수술을 받아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수술 당일엔 긴장을 너무 많이 한 기억이 선명한대
    혼자서도 잘 버틸 수 있었던건 세심하게 챙겨주신 간호사님 때문이었어요
    지금 어떤 증상이 느겨지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체온이나 혈압 자주자주 체크하면서 제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는지
    꼼꼼하게 봐주셔서 큰 문제 없이 집으로 돌아왔어요
    당일 퇴원하는게 불안하면서도 편한 이중적인 감정이 들었거든요
    카톡으로 궁금한거 물어보면 빠르게 답변 해주셔서 집에서도 혼자 잘 관리 할 수 있었어요
    수술은 잘 끝났어도 마음이 불편해서 한동안 토닥에 못 들어왔는데
    저랑 비슷한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 남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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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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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임신 후 토닥톡을 처음 알게되었는데 심리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어 저같은 분들을 위해 후기 남겨요 조금 두서없을 수 있지만 최대한 자세히 써볼게요!


    저는 원래 생리주기가 정확해서 6/25 생리 후 예정일이 7/23 이었는데 생리를 안하길래 조금 더 기다려보자 하는 마음으로 27일까지 기다렸어요
    도저히 나올기미가 안보이고 2주 전부터 급격하게 체한것같고 계속 숨이차고(이게 제일 컸어요) 산소가 부족하니 하품이 나오고 몸이 힘든게 느껴졌어서 ..
    혹시나 하고 임테기 해보니 희미하게 두줄이 나오더라구용
    남자친구랑은 오래 만나왔기 때문에 바로 알리고 일정 맞춰서 병원 예약 했습니다

    약물중절이 몸에 무리가 덜할것같고, 제 심적으로도 덜 힘들것같다는 생각에병원 많이 찾아보니 약물중절을 안하는곳도 있고, 정보를 잘 안주시는 병원도 있고 또 불친절한 병원도 있어서 너무 체인 많은 공장형 보다 조금 제대로된곳을 가고싶다 는 생각이 들어서 남자친구와 같이 찾아보다가 새로 생긴건지 .. 엄청 깨끗하고 여의사분 계신곳을 발견해서 카톡상담하니 간호사분들도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답변을 너무 친절하게 해주시고 가격도 약물은 50, 수술은 내원 후 결정이라고 알려주시길래 가격도 괜찮아보여서 31일에 병원 방문했습니다 여기 당일 수술도 가능합니다!

    전 수술할 생각도없었고 극초기인것같아서 mtx도 가능하겠다 싶어 단식은 안하고 든든히 먹고 갔습니다! 가자마자 병원이 좋고 깔끔하고 간호사분들이 잘 맞아주셔서 조금 편해졌어요 첫 방문이라 차트 작성하고 간호사분이 작게 원장님과 상담부터 하시겠냐고 물으셔서 상담부터 하겠다고 했고 초음파 진행했더니 일단 아기집은 안보인다고 하셨어요 4주 초반 예상되는것같고 극초기에 잘 와서 이정도는 주사도 1~2번 맞으면 잘 될것같다고 해주셔서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피검사는 114 나왔어요! 주의사항 카톡으로 보내주셨는데 음주/관계 금지 말고는 뭐 특별한건 없었어요 아 그리고 비타민이나 영양제는 안먹는게 좋다 하셨어요!

    그 후에 엉덩이에 주사 맞고 조금 아프긴했지만 금방 나아졌구
    간보호제랑 위보호제? 그리고 자궁수축제랑 진통제까지 7일치 하루3번 먹으라고 처방해주셔서 받고 집에 갔어요 약물+ 무제한 피검사+ 최종초음파 + 당일 초음파 합쳐서 67만원? 정도 결제했던것같아요 남자친구가 현금뽑아와서 수납하더라구요

    그다음날부터 딱히 힘든거없이 일상생활가능했어요 별 반응이없어서 걱정돼서 후기톡도 많이 찾아보니 오히려 수치가 올라가신분들도 많아보여서 마음 많이 졸였어요 .....

    약 처방받은거는 제가 아침은 잘 안먹어서 하루 두번정도 먹었구요 약 먹으면 속 울렁거리는건 좀 있었는데 참을만한 정도였습니다

    8/2 토요일 (3일째)
    반응이없길래 카톡해서 괜찮은거맞냐 물어봤는데 바로 답장 주시더라고요 출혈은 없는 분들도 계시다고 너무 걱정말라 해주셔서 그래도 좀 마음편히 기다렸어요

    8/3 일요일 (4일째)
    성관계는 피하라고 하셨지만 후기 보다보니 관계하면 오히려 자궁에 자극이 돼서 출혈 잘 나올수도 있다고 봐서 콘돔 끼고 일요일에 관계했습니다


    8/4 월요일 (5일째)
    자궁이 자극이 됐는지 아침에 바로 갈색 작은 출혈이 보이더라구요 이날은 회식이 있어서 소주 두잔정도 마셨습니다

    8/5 화요일 (6일째)
    팬티라이너에 묻을정도로 갈색피만 조금씩 나옴

    8/6 수요일 (7일째)
    이날은 제가 너무 많이 움직였는지 피가 펑 터지더라구요
    팬티라이너 다젖고 의자에 묻을정도였어요 그래도 출혈 보니 마음은 편해졌어요 생리통도 있었구요 근데 제가 원래 생리통이 많이 심한편이라 견딜만했어요

    8/7 목요일 (8일째)
    오늘이 병원 내원일이라 혼자 방문하게되었는데 중절 관련으로 많이오시는것같더라구요 누구누구님 종결입니다~ 이런말도 몇번씩 들리구 주사맞으시는분 수술하시는분 다양하셨어요
    저는 피검사 바로 진행했고 10분 정도 기다리니까 바로 원장님이랑 상담진행했어요 수치는 114->19로 떨어졌더라구요 가슴통증도 많이 줄어들고 그것보다 몸 컨디션이 좋아져서 더 오르지않고 떨어졌을거는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떨어진것같아서 진짜 다행이었어요!

    의사선생님도 이정도면 진짜 몸이 반응을 잘한거라고 주사 더 맞을 필요도없고 약도 더 안먹어도되고 2주후에 방문해서 피검사랑 초음파만 한번 더 보고 하면 될것같다고 하시네요 오늘은 결제한건 없었고 그냥 피검사만 하고 나왔어요
    나오는데도 간호사분이 진짜 잘된거라고 보통 한번으로 잘 안끝난다고 두번이상 거의 맞으신다고 엄청 좋아해주셔서 저도 기분 좋았어요
    병원자체 모든분들이 차분하시고 친절하셔서 선택 잘한것같다 생각들었어요
    지금 아직도 피가 나오는 중이고 오늘은 통증이 너무 심해서 진통제 세개 먹고 쉬었어요ㅠㅠ

    그래도 이제 2주후 내원해서 경과보고 끝내면 될것같아요
    마음도 몸도 많이 힘들었지만 보낸 아기 몫까지 열심히 살겁니다 ㅎㅎ..
    그래도 남자친구가 옆에서 좋은거 많이 먹여주고 잘 챙겨주고 누구나 실수할수있다며 앞으로 더 조심하면 된다고 나중에 책임질 수 있을때 아기 낳아서 잘해주자고 많이 힘 줘서 좋은 사람 만난것같다는 생각 들었어요

    어린나이에 이런 일 겪었다는거 부끄럽기도하고 마음도 아파요 하지만 이미 지나간거 어쩔수있나요 운이 좋아 빨리 끝난것같아서 그래도 한시름 놓았어요 저같은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궁금하신거 댓글 달아주시면 바로 답글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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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포항] 보호자없이 중절수술 가능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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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비v
    25.08.07
    성인입니다.이제 13주차구요 이미 애가 둘있어요
    도저히 경제력이 안될거같아서 중절수술해야할거같네요..
    혹시 포항근처 수술가능한곳있을까요
    혹시 비용도 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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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전주] 내일 방문 가능한 산부인과 예상3-4주

    Q&A톡
    하하하라
    25.08.07
    인데.. 상담 가능한 병원 어디 있을까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아직은 준비도 안되어있고..
    근무지상 힘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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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제주] 제발요ㅠㅠ

    Q&A톡
    dkandj
    25.08.07
    6주차 당일수술 가능한곳이요ㅠㅠㅠ
    비댓이 많아서 못보네요ㅜㅜㅜ
    유착방지제는 꼭 맞아여하나요?금액대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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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포항] 포항 수술가능한곳이요,,

    Q&A톡
    둥둥킥
    25.08.07
    포항 수술가능한곳 있을까요
    저렴하면서..그런곳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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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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