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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6주차 흡입술 한달 후기

    후기톡
    만두뿅
    1일전
    안녕하세요
    6주차에 흡입술 받았고 지금은 한 달 정도 지난 상태입니다
    이제야 좀 몸도 마음도 괜찮아져서 늦은 후기 적어봐요,,

    저는 원래 주기적으로 검사 받으러 다니던 곳에서 진행했는데
    솔직히 맨날 검사만 받고 가던 환자가 갑자기 임신 검사하고
    중절 얘기 꺼내면 놀라실줄 알았는데 오히려 저한테 놀랐겠다고
    말씀해주셔서 순간 울컥하더라고요,,

    겨우 진정하고 나서 현재 상태랑 진행 순서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일정을 잡고 방문했는데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진행되는 느낌이었지만
    긴장이 안 될 순 없었어요,,,

    옷 갈아입고 기다리는데
    괜히 별생각이 다 들고 손에 땀도 나고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네요,,,

    중간중간 불편한 거 없는지 물어봐주시면서
    심호흡하면서 긴장 풀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수면 마취로 진행해서 이후 기억은 거의 없어요
    눈 떴을 때는 이미 끝난 뒤였고
    회복하는 공간이었네요

    처음에는 정신이 조금 멍하고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배에서 생리할 때처럼 묵직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계속 세게 아프다기보다는
    중간중간 신경 쓰이는 정도?

    첫날에는 움직이기가 좀 힘들어서
    화장실 가는 것 말고는 거의 누워 있었던 것 같아요

    며칠 출혈도 조금 있었는데
    미리 들었던 내용을 생각하면서 양이 갑자기 늘지는 않는지,
    배가 평소보다 많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확인했어요

    다음날까지는 몸이 조금 무겁고
    배도 가끔 묵직했는데 처음보다는 점점 덜해졌고
    2주쯤 지나니까 저는 일상생활하면서
    배 때문에 계속 신경 쓰이는 느낌은 많이 줄었어요

    그래도 컨디션이 평소처럼 바로 돌아온 건 아니어서
    조금 피곤하다 싶으면 괜히 무리하지 않고 쉬었네요

    한 달 정도 지난 지금은
    몸 때문에 일상에서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없는 편이에요
    병원에서 안내해준 주의 사항을 잘 지킨 것도 있고
    주기적으로 검사받으면서 회복 상태를 체크해주셔서인지
    컨디션이 점점 괜찮아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덕분에 몸은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찾아가는데
    마음에 남은 상처는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아요
    만약 저처럼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궁금하신 거 언제든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다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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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대구] 7주차 흡입술 결국 혼자 했어요 남친은 잠수

    후기톡
    잠자는복숭
    23시간전
    진짜 사람 믿을게 못되나봐요
    남친이랑 8개월 정도 만났는데 이번 일 겪고 정이 다 떨어졌네요ㅋㅋ

    임신 사실 알고 남친한테 바로 얘기했거든요.
    처음에는 자기도 당황스럽다면서 같이 해결하자고 하길래 그래도 옆에 있어주겠구나 싶었어요.

    근데 막상 병원 알아보고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니까 갑자기 바쁘다는 말만 하더라구요
    연락도 점점 뜸해지더니 나중에는 전화도 안받고 카톡도 읽지를 않네요ㅋㅋㅋ

    저도 이제 막 직장생활 시작한 상황이라 당장 아이를 낳고 키울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 혼자 며칠을 고민했는데
    그 와중에 남친까지 저러니까 진짜 너무 서럽더라구요

    결국 혼자 병원 알아보고 상담받으러 갔어요.
    진료받으면서 7주차인거 확인했고 가능한 방법이랑 진행 과정 설명 듣고 흡입술로 결정했어요.

    수술이라고 하니까 솔직히 너무 무서웠어요..
    마취는 어떻게 하는지 끝나고 혼자 집에 갈 수 있을지 걱정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었거든요
    그래도 궁금한거 최대한 물어보고 안내받은 내용도 따로 적어뒀네요.

    수술 당일에도 혹시 연락이 오려나 싶어서 휴대폰 계속 확인했는데 끝까지 연락 한통 없더라구요ㅋㅋ

    마취하고 진행하는 동안에는 기억이 거의 없었고 눈뜨고 나서는 회복실에서 쉬었어요
    처음에는 정신이 좀 멍했고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뻐근해서 걱정됐는데
    간호사분께 상태 말씀드리고 안내받으면서 쉬었네요.

    병원에서 나왔을때는 그냥 허탈했어요
    저 혼자 결정하고 진행한 것도 힘들었지만 처음에 같이 해결하자던 사람이
    이렇게 모른척할 수 있다는게 더 충격이었네요ㅠㅠ

    집에와선 무리안하고 푹쉬다가 약간의 출혈이랑 배가 뻐근한 느낌이 있었어요

    이제 아무 기대도 안해요 이번 일 겪고 나니까 말로만 책임진다는 사람이
    얼마나 무책임할 수 있는지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요

    흡입술 알아보면서 저처럼 혼자 진행하게 된 분들도 계실텐데 궁금한 점은 최대한 답변드릴게요 자기몸부터 잘 챙기는게 최우선인거 다들 아시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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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수술 후기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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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lilikj
    26.10.20
    어제 두줄인 거 확인하자마자
    토닥톡에서 정보 최대한 빠르게 얻고 오늘 양재 쪽 병원에서 흡입술 하고 왔습니다
    저도, 남자친구도 20대 초중반이라 알게된 직후 서로 빠른 상의 후 결정하고 진행했습니다

    듣던대로 의사쌤 엄청 친절하셨고 마음 편안하게 해주시는 분위기라 큰 긴장없이 진행한 거 같습니다

    끝난지 4시간 째인데 약 먹으니 복통도 줄고 생리 2-3일 차 느낌 정도네요

    후련한 마음이 제일 커서 빨리 진행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제일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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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자궁외임신 mtx 주사 치료 후기 남겨봐요..

    후기톡
    쪼꼬미대장
    7시간전
    혹시 mtx 주사 치료 알아보고 계신 분들 있으면 조금이나마 도움 될까 싶어서 후기 남겨봐요..
    저는 지금 대학생이고 원래 생리 주기가 일정한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처음 생리가 늦어졌을 때도 시험기간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거든요
    근데 일주일 넘게 소식이 없으니까 괜히 불안해져서 임테기를 해봤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진짜 그거 보고 한참 멍했어요...
    아직 학교도 다니고 있고 당장 해야 할 일도 많은데 갑자기 이런 상황이 생기니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일단 병원부터 가봐야겠다 싶어서 산부인과에 갔는데 검사 결과 자궁외임신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초음파에서 자궁 안이 아닌 다른 위치에 임신된 게 확인됐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그전까지는 자궁외임신이 정확히 뭔지도 잘 몰랐고 저한테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처음에는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 줄 알고 걱정이 많이 됐는데 찾아보니까 mtx 주사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와서 관련 후기랑 치료 방법을 계속 찾아봤어요
    다음 날 학교 가서도 수업에 집중이 잘 안 됐어요
    계속 병원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도 됐고요...
    그래도 빨리 치료받아야겠다는 생각에 mtx 주사 치료가 가능한 산부인과들을 알아봤어요
    병원 고를 때는 피검사랑 초음파로 경과를 꼼꼼하게 확인해 주는지, 여선생님이 계신지, 치료 후에는 어떤 식으로 관리해 주는지 위주로 봤어요
    상담받을 때도 제가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상태인지, 주사 맞으면 어떤 증상이 생길 수 있는지, 수치가 안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이것저것 물어봤고요
    선생님이 검사 결과를 보시고 지금 상태에서는 mtx 주사 치료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그 말 듣고나니까 조금 안심됐던 것 같아요....
    물론 주사 한 번 맞는다고 바로 끝나는 건 아니고 이후에도 피검사로 수치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치료 전에 추가로 혈액검사를 받았고 결과 확인한 뒤 mtx 주사를 맞았고 주사 자체는 생각보다 금방 끝났어요
    그동안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지 막상 치료받고 나니까 조금은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주사 맞고 나서는 며칠 동안 아랫배가 묵직하고 평소보다 좀 피곤했어요
    출혈도 조금 있긴했는데 병원에서 미리 안내받은 내용이 있어서 일단 지켜보기로 했어요
    주사 맞고 4일 차랑 7일 차에 피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4일 차보다 7일 차 수치가 충분히 떨어져서 추가 주사 없이 집에 갔고요...
    그 뒤로도 일주일마다 병원 가서 피검사받으면서 확인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별 문제 없는 상태에요
    물론 아직 치료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라 신경 쓰이는 부분도 있고 마음이 복잡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처음 진단받았을 때보다는 많이 괜찮아진 것 같아요
    가끔 갑자기 이런 일을 겪었다는 게 실감 나면서 기분이 가라앉기도 하지만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아직은 몸도 마음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여유를 가지려고 해요
    저처럼 mtx 주사 치료 앞두고 이것저것 찾아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저도 남은 검사 잘 받고 얼른 평소 생활로 돌아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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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4주차 극초기 Mtx주사5일차 ㅠㅠ아직하혈이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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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통
    26.10.21
    피검사는 7일날에가서하는데 걱정되는데 보통 하혈언제하나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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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7주 중절수술 제 의견을 존중해 주셨어요

    후기톡
    요거트봉봉
    26.10.21
    15주 이상 수술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초기 주수에 비해 수술 케이스도 많지 않을것 같아서
    걱정이 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토닥에서 20주까지 수술 하는 곳이 있다고 추천 받아서
    명동에 있는 산부인과로 상담을 갔어요

    대표원장님 경력이 20년이 넘었고
    또 수술 방법을 한가지만 고집하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주셨다는 점이었어요
    각각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왜 비용 차이가 나는지 알려주셔서
    솔직하고 경험도 많으시구나란 확신이 생겼어요
    제 이야기도 충분히 들어주시고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어요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는데
    이야기를 나누면서 위로를 받기도 하고
    수술이 잘 되겠다는 희망이 생겨서 오래 고민하지 않고 이 곳으로 정했어요

    전 자궁수축제를 오래 맞고 소파술로 했거든여
    그렇게 하니가 수술 준비부터 끝나고 회복실에서 나오기까지 총 시간은 5-6시간 정도?
    그냥 하루 꼬박 걸린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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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술하고 일주일 지났어요

    후기톡
    hwj
    26.10.20
    수술하고서 두번째로 다녀왔어요
    초음파 보고 소독하고..
    피는 이제 거의 멈춘거같아요
    잘 배출된것 같다고 담주에 한번 더 병원오면
    더 안봐도 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수술할 땐 굳은 결심을 하고 바로바로 진행했는데
    요즘 괜히 더 뒤숭숭해요
    날씨가 이래서 그런가..
    그래도 간호 샘들도 친절하시고
    의사샘도 친절하시고..
    이런 환자가 많아서 익숙하신건지
    사실 병원 갈때마다 위축되는 맘도 있는데
    그런거 신경 안쓰이게 잘해주셔서 감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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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MTX 2차 종결

    후기톡
    errorrrr
    1일전
    처음엔 피가 갈색으로 묻어나다 붉게 묻어나는걸 반복해서 이제 생리 시작하려나 보다 그러고 있었어요 근데 생리 안해서 집근처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도 보고 피임약도 받아왔거든요 다낭성인걸 그날 알게 되었기도 하고 여행일정이 있어서 생리하면 안된다 그랬더니 피임약 주신 거거든요

    근데 너무 찜찜해서 다음날 테스트기 다이소에서 사서 해봤는데 몇개를 해봐도 다 두줄로 떠서 진짜 울 것 같은데 꾹 참고 병원가서 물었어요 혹시 다낭성 때문에 호르몬 문제로 테스트기 두줄 나올 수 있냐고 그랬더니 피검사 해보자 그래서 알겠다 그랬죠 전날 자궁경부암 검사한게 있어서 그 피뽑은거로 검사 의뢰해보시겠다며 그러고 다시 집에 왔습니다.

    원치 않는 관계를 한거라 또 콘돔까지 끼고 했던걸 확인한지라 임신이 될줄 몰랐어요... 다음날 연락주신다 했는데 연락이 안와서 전화드리니 160대로 임신이 맞다 그러시더라구요 이미 임신 유지할 생각없다 그랬던지라 수술하려면 다음주 쯤에 와야한다 그래서 알겠다 그러고 오라고 한 날짜 전날에 갔어요 여행 일정이 다가와서

    근데 초음파를 해봐도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시고 나팔관이 살짝 부어있다 자궁외 임신을 의심해야한다 그래서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아기집 보이면 여행갔다가 수술할 생각이었거든요 그리고 추적검사를 해보자 그러셔서 피를 또 뽑고 갔는데 다음날 수치가 260대가 나왔다더라구요 이 수치는 더블링이 안된 비정상 수치라고 그래서 약물로 중절을 해보라시며 자궁외 임신 소견서 주시며 약물 치료 가능한 병원 아시는 의사선생님이 일하시는 곳에 연락을 해주셔서 그날 바로 mtx 맞았어요 맞기 전에 피검사하고요

    맞고나니까 눈이 무겁고 기력이 없고 설사도 나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가슴 만지면 아프던게 사라졌구요 그 후 4일 뒤 여행가는 날 생리처럼 출혈이 있었고 한 일주일간 나왔어요 다들 주사 맞고 그냥 푹 쉬세요 저는 이미 예정되어있는 여행이었고 그게 또 해외여행이어서 어쩔 수 없이 간거거든요 가서 온갖 액티비티 다하고 그랬는데 파열 안된건 기적이라며 구글 ai가 그랬어요 ㅋ

    그렇게 귀국하고 3일 뒤 검사하러 갔고 선생님이 출혈있었냐 그래서 있었다 그러니까 잘 끝난 것 같다 그러시며 피뽑고 가라 그래서 피뽑고 집에왔죠 (선생님도 여행가는거 알고 계셨지만 액티비티 다 하고 왔을줄 몰랐을거예요 그냥 쉬다 온줄 아셨을지도) 여튼 다음날 전화가왔는데 수치가 500초반대로 올라갔다 그러셔서 바로 병원가서 2차 주사 맞았습니다.

    피수치가 낮을 때 주사맞은거라 끝났을거라 예상하시고 말씀하신거였는데 오히려 수치가 올라있어서 주사 맞게 됐다는...그래도 선생님이 약효가 있었기에 1차맞고 이주 지나서 검사했는데 500대인거다 그러셔서 맘 놓았죠 2차 주사 맞은 날에도 눈이 무겁고 기력없고 그래서 텐션 다운되어있었는데 엄마가 무슨일 있냐고 왜이렇게 기분이 안좋아보이냐며 어디 아프냐 그래서 아니다 별일없다 그냥 그렇다 그러고 넘기느라 진땀 뺐습니다. 혼자만의 비밀로 하고 있어서...

    주사 맞고 이번에는 생리처럼 안나오고 묻어나는 정도로 나오더라구요 초반엔 붉게 나중엔 갈색으로 그렇게 일주일 지나서 검사하러가니 240대가 나왔어요 제가 가는 병원은 수치가 다음날 나오거든요. 240대 나온 후 갈색으로 묻어나면서 갈색 찌꺼기도 화장실갈때마다 나오고 그러다 일주일 되기 2일? 전부터 무색으로 나오더라구요

    240대 수치 받고 일주일이 되서 병원에가서 피 뽑았는데 그 순간까지도 무색으로 피는 없었어요 그렇게 검사하고 집에와서 쉬다가 화장실 갔을 때 선명한 붉은피가 점액처럼 주륵 나오고 생리통처럼 통증이 있어서 불안해가지고 구글 ai한테 막 물어보고 그랬는데 이건 수치가 떨어지며 종결가고 있어서 청소하는 식으로 나오는 소퇴성 출혈? 이라면서 수치가 올라갔을리 없으니 걱정마라 그러더라구요 네이버 ai도 써봤는데 구글ai가 더 상냥하고 자세히 말해줘서 좋습니다 추천

    여튼 그래서 맘 놓고 자고 일어나서 전화받으니 29.4로 내려갔다고 다음주에 소변검사 해보고 테스트기 연하게 나오면 끝난거로 보시면 된다 이제 병원 안오셔도 된다 그러셨는데 확실한 수치 보고 싶어서 다음주에 가기로 했습니다. 종결 수치 나온걸 확인해야 맘이 편할 것 같아서요. 일단 피 뽑고 난 후에 집에와서 피가나기 시작한거라 이미 수치는 내려가고 있을거라 종결이 다음주엔 나올 것 같아요.

    곧 탈퇴할건데 토닥톡 후기 보면서 많이 위로도 됐고 정보도 얻었기에 저도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병원비 얼마 안들었어요 일단 자궁외임신 소견으로 주사를 맞은거라 공단에서 비용 부담해주더라구요 물론 기록은 남겠죠 아무래도 근데 그 기록은 어차피 나만 확인할 수 있으니 괜찮습니다. 병원갈 때마다 비용은 만원 안쪽으로 나왔구요 결제는 계속 현금으로 했어요 그리고 바우처 등록해준다는거 거절했습니다. 그건 진짜 기록으로 확실하게 남는거라 100만원 지원되는거 버렸습니다.

    mtx맞으면 수치 상관없이 바우처 등록 가능하다더라구요 다들 혹시라도 바우처 이런 이야기 나오면 거절하세요 물론 저는 자궁외 임신 소견으로 주사 맞은거라 그런거겠지만요 기록 안 남기고 싶으시면 다른분들처럼 mtx 중절 가능한 병원 찾아서 현금 결제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의 피수치는 300대-500대-240대-29.4
    이렇게 내려갔어요 주사 더 맞는거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수치가 내려가줘서 2차로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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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 차 수술 잘 끝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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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간하루
    26.10.21
    혼자 고민하다가 많이 검색해 보고 다녀왔는데 혹시 비슷한 상황으로 정보 찾아보고 계신 분들 계실까 싶어서 핵심적인 정보 위주로 남겨봐요
    우선 수술 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안전이었는데 마취과 전문의 선생님이 병원에 상주하고 계신 곳이라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수술을 전담해서 봐주시는 점이 가장 안심됐어요 당일 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여러 번 방문할 필요 없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고 비용 부분도 사전에 안내받았던 금액 그대로 합리적이고 저렴한 편이라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었네요 당일 수술 받으실거면 금식이 필수라 이 부분은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시는 게 나아요
    상담은 여원장님께서 직접 진행해 주셨는데 현재 주수 상태랑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객관적이면서도 친절하게 짚어주셨어요. 병원 내부 위생이나 시설도 전반적으로 되게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쾌적한 느낌이었고요
    수술 끝난 뒤에는 프라이빗하게 분리된 1인 회복실에서 누워서 편하게 쉴 수 있었어요 남들 시선 없이 마음 놓고 휴식 취하다가 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집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 잘 지키면서 쉬고 있는 중이에요 제 정보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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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hcg770 임신 4주차 mtx 1차 7일차

    후기톡
    아요어우오오용
    1일전
    주사맞고 복통,메스꺼움,피로, 우울 증상있었고 하혈은 없네요,,
    수치가 낮아서 1차면 종결될것같다고 약처방도 따로 없었어요 그런데 하혈이 없으니 한번 더 맞아야할까봐 무서워요 정신적으로도 힘든데 몸이 안좋은상태로 일을해여하는게 곤욕이였어요 피임도 철저히했었고 나중에 행복한 첫임신을 너무나 소망했었는데 이렇게 보내야해서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감당해야하는 상황이네요
    출혈없이 종결되신분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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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올라온 게시물

  • 어제 궁금한게 많아 많은 문의를 남겼는데 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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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1.10.11
    수원에서 했구요 저는 아기집이 큰편으로 7주정도였고 아기는 6주 1일정도 됐다고 말씀 하셨어요 10시쯤 질초음파로 확인하고 상담 진행해서 중절 수술 하는걸로 했구요 10시반쯤 자궁경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약 섭취하고 1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11시반쯤 수술 했네요 남자친구 말로는 마취포함 25분정도 걸렸다고 하는데 수술 다 끝내고 회복실로와 이유모를 눈물이 엄청 났네요.. 한 10분정도 울었는데 그게 아픈것도 포함이긴했어요.. 평소에 생리통이 심하지않아서 그런지 아팠어요ㅜ 그렇게 회복실에서 1시간정도 영양제 맞고 주의사항과 약 처방 받아 나왔어요. 남자친구랑 회복실에서 휴지 한통을 비워가며 같이 울었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 해야죠, 당일 임신확인하고 중절수술까지 하루가 정신없고 참 기네요. 푹 쉬고자 합니다. 다들 망설이지마시고 빠른 시일내에 병원 가는것을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병원분들 다들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긴장 풀어주셔서 좋았어요 만족합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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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0
  • 부산중절수술후기

    후기톡
    hee771
    21.10.10
    안녕하세요 어제 오전 수술하고 이제써요
    10주6일차에 수술했어요 원래도 생리가 불규칙하고 일이너무바빠서 임테기를못하다가 남친집에서 했는데 선명한두줄이더라구요 그다음날바로 산부인과가봤는데 10주차되니 벌써 아기가 어느정도자랐더라구요.. 검사받고 엄청울었어요 낳을까도 생각해봤는데 어린나이에 부모가된다는게 무섭더라구요 남친을 너무사랑하지만 부모님허락받을 용기가없어서 수술병원을 알아보다가 여러군데 전화를했어요 여기서 정보주신곳 그중에서 제가수술받은 병원이 제일친절하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했어요 병원에가보니 중절수술경험이 엄청많으신것같더라구요 전 이병원 추천드려요 107만원나왔어요 영양제까지 모든비용이 10주차인데 이정도면 작게나왔다생각해요 전..
    수술받기전 무서웠지만 간호사분들과 남자친구가 있어서 잘받고나왔어요
    수술받자마자 회복실에갔는데 너무 눈물이나더라구요 한참을 눈도못뜨고 울었어요
    눈뜰힘도없었고.. 아픔은 심한생리통이 30분정도가요 저는 마취를해서그런지 온몸에 힘이없다라구요 두시간정도? 하루정도는 생리통배처럼아파요 저는 후에 출혈도 거의없고 몸회복이 좀빠른것같아 안심이에요이제.. 아기한테는 아직 너무 미안하네요
    병원정보원하시면 알려드릴게요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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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수술후 20 일

    후기톡
    탈퇴회원
    21.10.10
    여기들어오시는 모든 여성분들 모두 저와 같은 심정이셨을거라 생각해요.
    전 26주27주가 되도록 임신 사실을 몰랐어요. 사실 부정하고 싶었을거예요. 임신 사실을 알기 3주전 부터 아랫배에서 심장 뛰는 느낌과 발로 차는 느낌이 들었지만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과민성대장, 체한거라느니 그런 글 때문에 임신은 아닐거라 생각했어요.
    배는 물론 나왔었지만 동그랗고 빵빵한 배가 아니라 아랫배가 조금 나온정도? 임신증상도 없고 입덧도 없이 그렇게 조용히 엄마 고생 안시키려고 뱃속에서 얌전히 자라준 아기였어요 . 생리가 없던건 어렸을때 경구 피임약을 생리하기싫어서 몇개월씩 먹고 했던탓인지 한쪽 난소가 다난성 판정을 받고 생리가 몇개월씩 안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줄 알았어요.
    근데 테스트기 두줄 .. 아무리 생각해도 생리 끊기기전 마지막 관계일이 4월이였기에 주수가 너무 오래됐을터라 너무 막막했어요
    조금더 일찍 알았더라면. 애기아빠랑은 이미 헤어진지 오래이고 임신초반엔 뭣도모르고 다이어트약 먹고 했고 지금은 또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병원에 가니 출산 준비 하셔야겠다고. 초음파를 보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왜그렇게 무뎠는지.. 왜 몰랐는지. 처음간 병원에서는 다른병원에서도 수술은 안해줄거라고 하더라고요. 두번째 갔던 병원에선 해준다고 했고..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애기아빠가 반 이상 부담하고 나머진 제가 내고 해서 상담후 다음날 유도분만 진행했어요 자궁문을 열어야해서 안에 솜을 엄청넣고 철같은걸 넣는것 같더라고요 . 병원에선 아플거라했지만 3일동안 하루 2번 가서 넣었는데 생리통이 미미한정도였어요 . 4일째 되는날 수술했구요.. 애기아빠도 병원에 같이 와주어서 촉진제 맞고.. 생리통이 엄청 심하게 오는느낌?., 으로 수술했어요.. 과정은 말하고 싶지않아요.. 전 수면마취 할거라 생각했는데 애기 나오는것까지 다 맨정신으로 겪었네요 . 제 잘못이죠..
    애기나오고나서 그제서야 수면마취하고 남아있는것 긁어낸것 같아요.마취 깨고나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물어봤네요 애기성별 남자아이래요 간호사 말로는 애기가 많이 컸대요 8개월크기..
    눈물도 안나오더라고요 인터넷에 유도분만중절을 그렇게 많이도 검색했었는데 과정이 자세히 안나오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생각하고 싶지않을만큼 고통스러우니.. 그 고통속에서 죄없는 생명이 갔으니..
    그땐 몰랐어요. 그 아이가 그때 낳아도 될 정도로 많이 컸다는걸. 그때 그걸 알았다면 못 지웠을거예요
    애기라는 생명이 갑작스레 저에게 찾아와 그것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요..
    수술후 과다출혈로 큰병원 응급실 갔을때도 전 살려달라 했으니까요. 애기는 나때문에 갔는데.. 수술하면 끝일줄 알았는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다들 나와 같겠죠?
    수술후 응급수혈하고 이틀 입원하고 퇴원했어요 집에 와서 4일정도는 아랫배 통증이 심했어요. 수술후 4일 이후부턴 가슴이 엄청 커지더니 모유가 나오더군요.. 지금도 가슴통증은 없지만 모유는 나와요.
    병원에서 단유약 처방해줬는데 안먹고 그냥 압박붕대로 감았어요
    의사가 그러더라고요 칠삭둥이? 낳은거랑 똑같다고 몸조리 잘해야한다고 . 몸조리를 잘한건지는 모르겠네요.
    처음보다 마음이 힘든건 많이 괜찮아졌지만 애기들 사진보거나 길거리에 지나가는 애기들 보면 힘든건 어쩔수없네요ㅜ..
    다들 많은 사연으로 여길 들어오겠지만 거의대부분 정보 받으셔서 수술 무사히 하실거예요 . 그렇지만 제가 하고싶은말은 무조건 수술 해주는 병원에서 하시는게 아닌 그래도 의료기기가 잘 갖춰진 병원 . 수술후 응급 상황이 생겼을 경우에도 대처가능한 병원에서 수술 하셨으면 좋겠어요. 전 애기아빠랑 같이 병원에 가지 않았다면 죽었을수도 있으니까요 여기 들어오는 모든 언니들이 덜 힘들고 덜 고생했으면 좋겠어요.
    궁금한부분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아침부터 너무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ㅎㅎ..
    모두 다 잘될거에요 ^^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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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1
  • 오늘 수술하려고 병원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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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llliiiiiiiiiiiiiiii
    21.10.09
    초음파를 보니
    피가 고여있고 ..
    피고인쪽에 아주조그만하게 뭐가보이는데
    임신낭인지아닌진 며칠더 있어봐야한다고해서
    피검 얘기해서 피검했더니 수치는 700정도
    막생은 9월4일
    병원에서 소독하는데 갈색혈이 나온다고
    유산이 진행중인거 같다하여
    4,5일후 다시오래서 수술못하고 그냥왔어요.

    이럴경우 자연유산이 진행되는게 나한텐 좋은데..
    마음은 아프네요

    셋째가 덜컥 생겨 무조건 지우자 였는데
    유산진행중인거 같다고 하니..
    마음이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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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도움이 되길 바라며 ,,

    후기톡
    탈퇴회원
    21.10.09
    중절 수술 어제 오후 10시쯤 하고 나왔습니다 .
    저번주에 확인하길 5주 4일 정도 된 상태였고
    알고나서 남자친구랑 일주일 정도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눈물만 나오고 이주일 내내 울기만 하고
    그 일주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제대로 먹지도 못 했습니다
    입덧이란게 참 무섭더라구여 .. ㅠ

    확인은 임테기 두줄 뜬 거 보고 산부인과 가서 바로 확인하고
    그 날엔 정말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 뿐이였어요..

    마냥 어린 나이도 아니고 낳고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아직 저는 하고싶었던 것들도 해야하는 것들도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지우는 쪽이 맞는 거 같더라구요 ..

    입덧이 심할 때는 정말 하루종일 오렌지 주스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약간 시큼한 것들이 들어가면 좀 낫더라구요 -

    수술하기 전 금식 하고 수술 전에 초음파 확인을 다시 했는데
    처음 확인 했을 때는 아기집만 보이고 난황도 확인이 안 됐었는데
    그날에 확인 하니 난황도 확실하게 보이더라구요 ..
    초음파 하면서 굳게 다짐했던 것들이 무너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안 보는 쪽으로 하며 또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을 때 팔 다리를 묶고 링거를 맞으면서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

    마취주사 넣고 다섯 세면 잠들거라고 했는데 그러고 바로 잠이 들었어요
    마취에서 깨고나선 정말 생리통 그 제일 심한 생리통 고통이였어요
    약에 취해서 오만가지 욕을 다 하며 남자친구한테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저는 사실 기억도 잘 안 나요 그렇게 20분 정도 지나니까 고통이 서서히 줄어들었어요 정신도 제대로 못 차렸는데 계속 집에 가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가자고 계속 울면서 이야기하길래 선생님께 여쭤보고 집으로 데리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오는 과정들도 어지러운 느낌만 가득해서 눈 감고 왔던 거 같아요 .. 잠이 들었던 거 같기도 하고 ..

    그러고 나서 한 한시간 뒤쯤 남자친구가 미역국이랑 밥이랑 해서 먹이고
    수술 직후에 입덧이 바로 사라졌어요 이건 사람마다 틀리다고 해요
    화장실 가서 한번 쏟아내니 이물질도 섞이고 혈과 같이 나오더라구요 .. 소변이 그걸 보면서 또 울었습니다 이제 다 끝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

    자면서도 계속 칭얼 거렸다고 하더라구요 약간의 고통도 있었구요
    다음날이 되니까 고통은 거의 미미하게 남아있는 정도고 참을 정도의 아픔만 남았더라구요 제가 회복력이 빠른 거 같기도해요

    남자친구가 너무 수고했다며 안아주고 같이 울어주고 그런 모습들을 보니 여기서 보았던 다른 분들이 남자친구난 보면 그런 생각 때문에 만나기가 힘들다 라고 하셨던 분들도 계셨는데 그것도 사람마다 차이인거 같아요

    저희도 경각심을 가지고 피임은 물론 이제 정말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조심하자며 잊지 말자고 우리가 잃은 아이라고 우리 때문에 빛도 못 본 아이라며
    죄책감을 가지고 살자고 ..

    물론 아이에게도 우리에 실수로 인해서 이렇게 빛도 못 본 거에 대해서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습니다 ..

    하지만 살아가야죠 .. 다른 분들이 제가 쓰는 이야기에 어떤 시선으로 볼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힘내요 같이 다들 ..
    저는 웃으면서 지내볼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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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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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1.10.09
    중절 수술 어제 오후 10시쯤 하고 나왔습니다 .
    저번주에 확인하길 5주 4일 정도 된 상태였고
    알고나서 남자친구랑 일주일 정도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눈물만 나오고 이주일 내내 울기만 하고
    그 일주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제대로 먹지도 못 했습니다
    입덧이란게 참 무섭더라구여 .. ㅠ

    확인은 임테기 두줄 뜬 거 보고 산부인과 가서 바로 확인하고
    그 날엔 정말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 뿐이였어요..

    마냥 어린 나이도 아니고 낳고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아직 저는 하고싶었던 것들도 해야하는 것들도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지우는 쪽이 맞는 거 같더라구요 ..

    입덧이 심할 때는 정말 하루종일 오렌지 주스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약간 시큼한 것들이 들어가면 좀 낫더라구요 -

    수술하기 전 금식 하고 수술 전에 초음파 확인을 다시 했는데
    처음 확인 했을 때는 아기집만 보이고 난황도 확인이 안 됐었는데
    그날에 확인 하니 난황도 확실하게 보이더라구요 ..
    초음파 하면서 굳게 다짐했던 것들이 무너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안 보는 쪽으로 하며 또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을 때 팔 다리를 묶고 링거를 맞으면서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

    마취주사 넣고 다섯 세면 잠들거라고 했는데 그러고 바로 잠이 들었어요
    마취에서 깨고나선 정말 생리통 그 제일 심한 생리통 고통이였어요
    약에 취해서 오만가지 욕을 다 하며 남자친구한테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저는 사실 기억도 잘 안 나요 그렇게 20분 정도 지나니까 고통이 서서히 줄어들었어요 정신도 제대로 못 차렸는데 계속 집에 가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가자고 계속 울면서 이야기하길래 선생님께 여쭤보고 집으로 데리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오는 과정들도 어지러운 느낌만 가득해서 눈 감고 왔던 거 같아요 .. 잠이 들었던 거 같기도 하고 ..

    그러고 나서 한 한시간 뒤쯤 남자친구가 미역국이랑 밥이랑 해서 먹이고
    수술 직후에 입덧이 바로 사라졌어요 이건 사람마다 틀리다고 해요
    화장실 가서 한번 쏟아내니 이물질도 섞이고 혈과 같이 나오더라구요 .. 소변이 그걸 보면서 또 울었습니다 이제 다 끝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

    자면서도 계속 칭얼 거렸다고 하더라구요 약간의 고통도 있었구요
    다음날이 되니까 고통은 거의 미미하게 남아있는 정도고 참을 정도의 아픔만 남았더라구요 제가 회복력이 빠른 거 같기도해요

    남자친구가 너무 수고했다며 안아주고 같이 울어주고 그런 모습들을 보니 여기서 보았던 다른 분들이 남자친구난 보면 그런 생각 때문에 만나기가 힘들다 라고 하셨던 분들도 계셨는데 그것도 사람마다 차이인거 같아요

    저희도 경각심을 가지고 피임은 물론 이제 정말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조심하자며 잊지 말자고 우리가 잃은 아이라고 우리 때문에 빛도 못 본 아이라며
    죄책감을 가지고 살자고 ..

    물론 아이에게도 우리에 실수로 인해서 이렇게 빛도 못 본 거에 대해서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습니다 ..

    하지만 살아가야죠 .. 다른 분들이 제가 쓰는 이야기에 어떤 시선으로 볼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힘내요 같이 다들 ..
    저는 웃으면서 지내볼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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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중절수술후기

    후기톡
    하하
    21.10.09
    생리주기 일정한 편인데 안 한지 한 이주가 지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 사용해보니 두 줄 뜨더라고요

    세상 무너지는 줄 알았고 그 날이 일요일이었는데 연 곳 찾아가 바로
    초음파 검사를 받고 임신 사실을 알았습니다

    최대한 빨리 수술해야겠다 싶었는데 제가 알아 본 병원은 상담 먼저 받고
    그 날 수술 날짜를 또 잡아야한다고 했어요
    어떻게 해서 원래는 안되는데 상담하고 바로 수술 할 수 있도록 했거든요

    그 사이 배가 정말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몸상태가 많이 안 좋았어요

    그러고 바로 검사하고 5주차 때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용은 70만원 약값 따로

    수술 자체도 처음이고 수면마취도 모든게 처음이었는데 정말 현타 미치게 와요… 제가 항상 피임 제대로 하자고 했는데 무시한 남자친구가 너무 원망스럽기도 하고 나 또한 끝까지 왜 밀어붙이지 못했는지 ㅠㅠ

    임신 사실 알고 수술 받기 전까진 정말 … 폐인처럼 매일 밤 양동이 찰 만큼 울면서 살았거든요 무엇보다 가족 친구들한테 얘기도 못 하고 혼자 이겨내려니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어찌됐든 수술이 끝나고 일주일 치 약 처방받고 바로 집으로 갔네요
    수술 전에 너무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금방 끝나고 괜찮더라고요

    일주일 뒤에 다시 검사 받으러 가고 잘 됐다고 하고 나왔는데 생리를 5주가 돼도 시작을 안 하더라고요 괜시리 너무 불안했는데 다행히 5주 지나고 3일차에 생리가 시작했어요

    앞으론 정말 이런 일 없도록 반성해야죠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뭐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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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8
  • 오늘 수술 했어요

    후기톡
    Rrrttt
    21.10.08
    오늘 오후에 수술하고 집 돌아와서 회복하고 적어요
    주사로 가능한 병원도 있었고 수술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는데 주사는 암치료제 이기도 하고 안떨어지면 결국 수술도 해야한대서 맘고생 더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수술로 했어요

    저는 수정되고 3주차로 수술비 70+유착방지제 영양제(20 해서 90에 수술 했어요 3주차라 아주 조그맣지만 아기집이 보인다구 했구 수술도 가능하대서 바로 했어요 저는 술도 잘 못하는데 수면마취가 잘 안걸려서 좀 많이 썼다구 진통제도 정신 차리고 맞아서 깨자마자 너무 아파서 소리란 소리는 다 질렀어요,, 그래도 진통제 맞고 나서부턴 10분정도 지나니까 꽤 괜찮아졌구요

    월요일에 소독 겸 검진 받으러 가기루 했구요 저는 남자친구랑 저 외에는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았어요 그냥 괜히 주변에 걱정 시키기도 싫기두 했구 그냥 좋은일도 아닌데 얘기하기가 껄끄러웠어요 원래 눈물도 많지만 호르몬때문인지 몰라도 그냥 툭 하면 눈물이 났는데 그래도 옆에서 남자친구가 많이 위로해주고 다독여주기도 했고 제 건강 챙기는 모습도 그렇고 비용적인 부분도 다 남자친구가 부담하겠다고하고 자기가 다 책임지고 눈물도 흘리는 남자친구 보면서 이별을 생각하게 되지 않고 이 일을 계기로 더 끈끈해졌다고 할까요,,

    중절 수술 후에 우울증이나 죄책감에 많이 힘들어 하시는 후기들을 몇몇 봤는데 그냥 저는 저 좋을대루 제 건강을 생각하려구요 이미 떠나보낸 아이인데 자꾸 생각하고 떠올리면 괜히 더 슬프고 우울하고 자꾸 생각나고 힘들거 같아서 남자친구한테도 이 일을 잊지는말고 경각심을 더 갖고 자꾸 힘들었던 기억 떠올리고 생각하지말고 그냥 편하게 지내자고 얘기했어요 그게 서로에게도 더 좋을테니까요 그렇다고 피임을 하지 않거나 아예 잊어버리고 또 다시 이런 실수는 하지 않도록 하자고 얘기했어요!

    앞으로 수술 계획 중이신 분들 좋은 병원 좋은 의사분 만나시구 다들 건강히 수술 하시고 본인이 더 먼저니까 본인 건강 더 챙기세요! 글 썼을때 친절히 알려주신 분들도 다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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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도움이될까 싶어 몃자적습니다.

    후기톡
    대구뽀
    21.10.07
    저는 12주차에 수술을했고 지역은 대구입니다
    지금 수술한지 일주일 지났고 3일지나고 병원
    다시 오래서 갔더니 수술은 잘됐지만 피가많이고여서 추가로 약 4일치 처방해줘서 약먹고 어제 오늘 피가 좀 나오더라구요
    일단 요즘5주차 6주차에도 비용 비싸다고 글
    많이 남기셔서 제가 수술한병원은 12주차인데도
    수술비랑 영양제랑 자궁유착방지제까지 다포함해서 95만원이였어요.혹시 대구지역에 병원정보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드릴게요
    보호자동의 필요한병원이였구요(전화상 동의도 되는지는 잘모르겠어요 저는 같이가서)
    몃군데 저도 알아보고 갔지만 막상 병원가니 부르는게 값인 병원도 많고 장사속으로 하는 병원도 많더라구요
    아직 배가 좀 아푼상탠데 담주부터 다시 회사 출근도
    하려구요
    모두 몸조리잘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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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4
    토닥 8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하
    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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